음악은 악보가 있어서 세월이 얼마나 흘렀든 연주자들이 창작물을 원형 그대로 연주할 수 있잖아요.
그럼 무용에도 그런 '악보'같은 게 있을까요?
제 생각엔 그런 비슷한 게 있기에 무용수나 연출자도 그대로 무대를 재현해내는 것 같은데여.
만약 있는지, 있다면 명칭이 어떻게 되는지, 어떤 식으로 기록되는 지 궁금해서요.
음악은 악보가 있어서 세월이 얼마나 흘렀든 연주자들이 창작물을 원형 그대로 연주할 수 있잖아요.
그럼 무용에도 그런 '악보'같은 게 있을까요?
제 생각엔 그런 비슷한 게 있기에 무용수나 연출자도 그대로 무대를 재현해내는 것 같은데여.
만약 있는지, 있다면 명칭이 어떻게 되는지, 어떤 식으로 기록되는 지 궁금해서요.
안무가 있겠죠. 방송댄스나 그런거에도 있거든요.
무용 전공은 아니지만...
안무를 기록하는
무보(舞譜) : 춤의 동작을 악보처럼 일정한 기호나 그림으로 기록한 것.
이 있다고 알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무보... 그렇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악보와는 좀 다른 개념인가봐요. 악보는 모든 연주자들에게 제공되고, 연주자들은 이를 통해 작품을 연구할 수 있는데 무보는 소수의 수제자들에게만 대물림 되는 거고 댄서들은 연출자의 지시에 따라 춤동작을 외워서 춰야 하는 가봐요. 무보없이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무용전공자입니다. 윗님 말씀처럼 무용은 움직임을 기록하는 무보가 있습니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무용기록법에는 라바노테이션과 바테니예프 등이 있고, 컴퓨터 안무 기록 프로그램으로는 라이프 폼즈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연의 완벽한 재현과 연출에는 각각의 기록법등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다양한 보완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