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령 없는 엄마..짜증 나요

...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3-03-22 23:16:23

엄마가..

나쁜분은 아니신데..

말하고 이럴때요

좀 자식을 위해서 가끔이라도 포장좀 하면 안되나요

아님 자식 자존심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거짓말을 좀 하면 안되냐고요

자긴 거짓말 못한답니다.

내가 절대 엄마한테 입단속을 시킨게 있어요

절대로 상대가 그 사실을 알지 말았음 한다고요

제 자존심이 걸린 것도 있고..상대가 그 사실 알아도 좋을건 없었어요

 

저희 엄마

홀라당 말했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렇게 신신당부 하지 않았냐

엄마 미쳤냐 왜그랬냐-정말 너무 열받았어요 거짓말 한다고 해서 누구한테 피해 입히고 그런건 없어요

거짓말을 해서 좀 포장을 해도 되는 일이니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한건데

그걸 홀랑 말했데요

자기는 거짓말을 못한데요

 

누구는 거짓말을 즐겨 합니까?

저도 거짓말 못해요

그래도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끔씩..상대한테 피해 주는게 아니라면 조금은 합니다.

사회생활 하니까 너무 정직한것만이 최선은 아니더라고요

 

이번일은 정말 말해서는 안될꺼였거든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저랬다는거에 더 분노가 느껴져요

너무 화가 나서 이번일 잘못되면 엄마 탓도 있다

했더니

자기한테만 뭐라 한다고 전화 끊어 버리시네요

 

왜저러는 걸까요

뭐가 우선순위인지를 파악을 못하시고 그게 자기 딸한테 해가 될지 이득이 될지도 모르시는거 같아요

항상 이모들한테도 내 사적인 얘기는 하지 마라라고 말을 해도

다 말하십니다.

남동생도 그 사실 알고 버럭 화까지 냈어요

왜 자기 얘기..그것도 안좋은 얘기를 친척들한테 소문 내냐고요

그럼 엄마는 항상 피해자 코스프레에요

그냥 이모들이니까 한 말인데 왜그렇게 지랄 하냐

이러시면서요

 

스트레스에요

IP : 220.78.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11:26 PM (49.1.xxx.70)

    엄마에게 중요한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 2. ...
    '13.3.22 11:30 PM (1.241.xxx.27)

    거짓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말 자체를 하지 말란거라고 다시 말씀드리세요.
    말 많은걸 거짓말을 못한다는 말로 포장하지 말라구요.

    엄마들 보면 꼭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3. 저런 분들 특징이
    '13.3.22 11:36 PM (193.83.xxx.27)

    내가 없는 말했냐? 라며 당당하시다는 점이죠.
    말을 아예 하지마세요. 정보도 주지말고요.

  • 4. 악의 없는 주책이신건데
    '13.3.22 11:57 PM (58.236.xxx.74)

    그런분들 특징이 변별력이 없으세요, 신신당부하는 그 사안에 대해
    민감한 감수성 자체가 없으세요, 본인이 둔감하니 그걸 말해야 하는 것 참아야 하는것 자체를 기억을 못해요.

  • 5. 확실히
    '13.3.23 1:34 AM (203.226.xxx.84)

    그런분들은 다른 생활도 머리가 나쁘시죠~~ 센스도완전없고 ㅠㅜ너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54 어떤 사람과 만날때마다 기가 빠지는걸 느껴요. 16 이런경우도 2013/03/25 7,968
233753 채용기간이 1년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교육청 계약.. 2013/03/25 655
233752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육아) 2 육아 2013/03/25 412
233751 두부부침할때 간단 물기 제거법 4 그냥 2013/03/25 15,126
233750 조용필씨..팬분들..보세요~~ 6 19집 2013/03/25 1,271
233749 시누와 쇼핑 11시간20분(짜증주의--죄송)) 73 화가 2013/03/25 16,425
233748 청양고추 장아찌 만들었는데 너무 매워서요 6 차니맘 2013/03/25 1,322
233747 김앤장 파트너변호사 연봉이 대체 얼마가 되는 걸까요? 14 ... 2013/03/25 55,293
233746 이런 경우 카드 할부한 것 어떻게 되나요? 8 ... 2013/03/25 781
233745 고추냉이 잎 어떻게 먹나요? 2 양구 고추냉.. 2013/03/25 645
233744 치아교정부작용 3 우울 2013/03/25 3,375
233743 시트지 잘 바르는 방법 알려주셔요~ 3 초6엄마 2013/03/25 2,112
233742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세금 지각 납부 인정“ 5 세우실 2013/03/25 937
233741 등에 여드름이 심해요.. 3 등여드름 2013/03/25 1,478
233740 ==급질==섬성병원 수술시 보호자 1 보호자 2013/03/25 680
233739 대한민국 남자들 7~10%는 앓고있는 병 5 네차원 2013/03/25 939
233738 (컴대기)애낳고 2년 반만에 미용실 갈껀데 추천좀 해주세요.. .. 인천 남구쪽.. 2013/03/25 329
233737 해독쥬스 많이 만들어 놓구서...보관? 2 건강 2013/03/25 1,630
233736 강아지 데려왔는데 사료를 안먹어요.ㅠㅠㅠ 17 .. 2013/03/25 1,600
233735 보통 잠옷으로.. 8 궁금이 2013/03/25 1,320
233734 3년사귄 남자한테 일방적으로 차였네요.ㅋㅋ 18 ,, 2013/03/25 5,333
233733 친구 생일 선물로 어떤지좀 봐주세요 호잇 2013/03/25 342
233732 오늘 저녁엔 뭐 해 드실건가요 12 .. 2013/03/25 1,754
233731 열악한 처우 탓…소방관 지원율 '뚝' 3 세우실 2013/03/25 747
233730 이 초콜릿이 어떤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3 초코릿 2013/03/25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