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령 없는 엄마..짜증 나요

...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13-03-22 23:16:23

엄마가..

나쁜분은 아니신데..

말하고 이럴때요

좀 자식을 위해서 가끔이라도 포장좀 하면 안되나요

아님 자식 자존심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거짓말을 좀 하면 안되냐고요

자긴 거짓말 못한답니다.

내가 절대 엄마한테 입단속을 시킨게 있어요

절대로 상대가 그 사실을 알지 말았음 한다고요

제 자존심이 걸린 것도 있고..상대가 그 사실 알아도 좋을건 없었어요

 

저희 엄마

홀라당 말했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렇게 신신당부 하지 않았냐

엄마 미쳤냐 왜그랬냐-정말 너무 열받았어요 거짓말 한다고 해서 누구한테 피해 입히고 그런건 없어요

거짓말을 해서 좀 포장을 해도 되는 일이니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한건데

그걸 홀랑 말했데요

자기는 거짓말을 못한데요

 

누구는 거짓말을 즐겨 합니까?

저도 거짓말 못해요

그래도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끔씩..상대한테 피해 주는게 아니라면 조금은 합니다.

사회생활 하니까 너무 정직한것만이 최선은 아니더라고요

 

이번일은 정말 말해서는 안될꺼였거든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저랬다는거에 더 분노가 느껴져요

너무 화가 나서 이번일 잘못되면 엄마 탓도 있다

했더니

자기한테만 뭐라 한다고 전화 끊어 버리시네요

 

왜저러는 걸까요

뭐가 우선순위인지를 파악을 못하시고 그게 자기 딸한테 해가 될지 이득이 될지도 모르시는거 같아요

항상 이모들한테도 내 사적인 얘기는 하지 마라라고 말을 해도

다 말하십니다.

남동생도 그 사실 알고 버럭 화까지 냈어요

왜 자기 얘기..그것도 안좋은 얘기를 친척들한테 소문 내냐고요

그럼 엄마는 항상 피해자 코스프레에요

그냥 이모들이니까 한 말인데 왜그렇게 지랄 하냐

이러시면서요

 

스트레스에요

IP : 220.78.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11:26 PM (49.1.xxx.70)

    엄마에게 중요한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 2. ...
    '13.3.22 11:30 PM (1.241.xxx.27)

    거짓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말 자체를 하지 말란거라고 다시 말씀드리세요.
    말 많은걸 거짓말을 못한다는 말로 포장하지 말라구요.

    엄마들 보면 꼭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3. 저런 분들 특징이
    '13.3.22 11:36 PM (193.83.xxx.27)

    내가 없는 말했냐? 라며 당당하시다는 점이죠.
    말을 아예 하지마세요. 정보도 주지말고요.

  • 4. 악의 없는 주책이신건데
    '13.3.22 11:57 PM (58.236.xxx.74)

    그런분들 특징이 변별력이 없으세요, 신신당부하는 그 사안에 대해
    민감한 감수성 자체가 없으세요, 본인이 둔감하니 그걸 말해야 하는 것 참아야 하는것 자체를 기억을 못해요.

  • 5. 확실히
    '13.3.23 1:34 AM (203.226.xxx.84)

    그런분들은 다른 생활도 머리가 나쁘시죠~~ 센스도완전없고 ㅠㅜ너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990 방금 EBS 금요극장 <레아와 다리아> 보신 분 계신.. 3 포로리2 2013/03/23 1,564
231989 2012 이자 배당소득지급명세서가 왔는데요 2 신협에서 2013/03/23 1,361
231988 검색어 삭제 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3 급 질문 2013/03/23 1,985
231987 우왕 약까지 먹으면서 집단 XX 라니 3 어디까지 2013/03/23 2,611
231986 고도근시 안경렌즈 추천해주세요. 4 내눈 2013/03/23 3,843
231985 네이버, 다음 말고 20대들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나 검색포털 좀.. .. 2013/03/23 1,068
231984 파파로티 봤어요 6 블루블루 2013/03/23 2,346
231983 제주도에서 삼겹살 찍어먹는 멜젓? 맬젓? 어디서 구입하나요? 4 질문 2013/03/23 23,895
231982 요즘에는 애를 세명씩 낳는 집이 많은거 같아요 18 ㅎㅎ 2013/03/23 4,255
231981 오늘 알게된 새로운 사실 24 베이 2013/03/23 15,337
231980 판타지. 사랑과 전쟁 fatal 2013/03/23 1,073
231979 치과 검진 x-ray 말고 다른 방법도 있나요?? 3 치통 2013/03/23 932
231978 햇살머리 그녀~~ 2 머리 2013/03/23 846
231977 오늘 식당에서 먹은 나물이름? 12 봄봄 2013/03/23 1,652
231976 10대에도 안나던 여드름30대에 좁쌀 여드름으로 고생이신분 계신.. 4 여드름 2013/03/23 1,809
231975 대학원 조교되면 공부 많이 못할까요..? 2 .... 2013/03/23 1,651
231974 남친한테 서운한 기분이 들어요. 21 ;_; 2013/03/23 4,721
231973 50평대로 이사가고 싶어 몸살나겠어요 40 사실막내딸 2013/03/23 14,102
231972 에르메스 강아지 블로그 보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8 애견인 여러.. 2013/03/23 6,438
231971 이런 일이 있었다면.. 사과하시겠어요? 6 2013/03/23 1,182
231970 보이스코리아 백지영옆 트레이너 누굴까요 3 누규 2013/03/23 1,566
231969 시력이 많이 나쁘지 않아도 안경을 쓰는 경우 있나요? 2 .... 2013/03/23 716
231968 30넘은 백수 입니다...저 취업할수 있다고 한마디만 해주실래요.. 9 한숨... 2013/03/23 3,122
231967 어떤 스타일 사람이랑 잘 맞으세요... 3 어떤 2013/03/23 1,127
231966 사랑과전쟁 짱!! 8 ㅎㅎ 2013/03/22 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