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사는데 저의 경우 2012년 상반기까지 (이것도 가계부 찾아보고 정확히 알았어요)
홀수달에 제가 자가검침하고 짝수달에만 수도요금 냈었거든요.
그러니까 두달에 한번씩 수도요금이 자동이체로 빠져 나간거죠....
요금은 항상 비슷하게 만원 이하의 요금이었네요.
아주 적게 낼 때는 5000원 이하로도 나왔고요.....많이 낼 때는 8000~9000원 냈고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자가검침 하라는 문자가 안오더라고요.
저도 깜빡하고 있었네요..문자가 안와서 잊고 있었던거죠.
근데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보니까 아파트에서 일괄적으로 검침하고 수도요금이 관리비에 같이
포함되어서 나온 거였더군요.
그렇게 바뀐 이후로 한달에 한번씩 수도요금이 나왔네요...
요금은 그 전에 두달에 한번씩 내던 거랑 비슷한 요금대!!!!
수도요금 자가검침하면 600원인가 할인이 되어서 자가검침 한거거든요.
아파트에서 관리비랑 통합해서 나오는 거 까지는 뭐 그럴 수 있다 하겠는데
그러면서부터 지금까지 주욱 한달에 한번씩 요금이 나오고 두달에 한번씩 내던 때랑 요금이 비슷하네요.
그럼 이게 무슨 말인가요?
한달에 한번 내는 거로 바뀌었으면 전에 쓰던 요금의 절반 정도가 나와야 맞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두달에 한번 내는 거랑 요금은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쓰는 건 똑같이 쓰는데(많이 아껴쓰려고 노력해요.) 두달에 한번 내던 요금을 한달에 한번 내게 되었고 요금이 비슷하다면
수도요금이 두배로 올랐다는 것인지..지금 이해가 잘 안가네요.
혹시 아파트에 사시면서 수도요금 자가검침 하시는 분 계신가요?
자가검침 두달에 한번 하고 요금도 두달에 한번 내시는 거 맞죠?
정말 이상한 일이네요.
아까 관리비 고지시 받아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지난 가계부 쭈욱 찾아 봤는데 저의 경우 두달에 한번 수도요금
낸 거 맞아요.
원래 수도요금 두달에 한번 내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