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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여아.교우관계ㅠ..

글검색후..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3-03-22 22:41:39
이제 새학기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아이가 힘들어하는거 같아..
친하게 지내게 된 친구가 서너명있었던거 같아요..
아이도 좋아라하구.
근데 얼마전부터 반에 다른친구 하나가 유독 울딸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울딸사이를 방해하나봐요..
쉬는시간도 어울려놀라치면 넌잠깐비키라며 애들델구 빠져나가버리구.
얼마전엔 친구들몇명이서 리코더를부는데 울딸보구만 시끄럽다고 그만불라했다네요..
오늘음 미술시간에 짝지어 그림그리기를했는데 한친구랑짝할려구 가까이가려는순간 또 그친구가 다가와서 새치기를 했대요..
말하면서 눈에 눈물이 살짝 글썽이는게 얼마나 맘이 아픈지..
아이가 많이 여려요..
성격이예요..엄마인저도 키우면서 늘 조심스러운.
상처도 잘받고 그러다보니 남에게 상처주는일도 절대못하는..오히려 넘 배려해서 걱정이지요..
오늘도 얘기 들으면서 엄마가 샘만나 얘기함 해봐야겠네 했더니 그아이 다칠까봐 말하는건 싫다네여.(또 그아이가 안그랬다고하면 어쩌냐구.ㅠ)
해서 일단 네가 친했던친구들에게 가서 난 너랑친해지고 싶은데 **때문에 가까워지는게 힘들다 얘기해보라구했어여.
딸말론 반아이들즁 그아이만 유독 그리 힘들게하니 ㅠ
제가 어떻게 도움줄수있을까요?
글검색해도 별다른 답이 없는거같아 글씁니다..
많은 현명한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62.xxx.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3.3.22 11:01 PM (1.238.xxx.19)

    조카도 유독 한친구가 너무 괴롭혀서 넘넘 고생했지요
    첨엔 지켜보는게 좋겠죠
    아이도 생각이 있을터이니...엄마가 생각하시는것만큼 아이들 여리지않더라구요
    본인도 아닌일엔 이런 시행착오를거쳐 더 단단해지기도하고..^^
    참고로 저희 조카는 때리고 물건까지 빼앗는 행동까지 해서 부모가 개입했네요ㅠㅠ
    이런일 아니람모를까..
    속상하시겠지만 믿고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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