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경우 대출 얻어 집 사는 거 어떨까요?

재테크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3-03-22 19:56:07

연봉 4천이 조금 넘는 싱글입니다. 1년 사이에 결혼 계획은 없습니다.

월급은 350만원 정도고요.

지금 4천만원 정도의 현금이 있는데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어떨까 싶어서요.

현재는 친척집에 있는데 독립을 할 예정이라서 전세를 구할까 하다가 집을 사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사실 제가 씀씀이가 좀 헤프서 나이와 경력에 비해 현금을 많이 모으지 못했습니다.

제 한 달 공식지출은

부모님께 50만원

보험 등 80만원 입니다.

나머지는 별다른 저축도 없이 다 쓰고 말았네요.

이제까지는 과소비를 했는데 이제 꽉 동여매서 돈을 모으고 싶습니다.

재테크 방법을 잘 몰라서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이래저래 자꾸 쓰게 될 것 같아서 집을 살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2억 정도의 집을 사면서 1억6천 정도 대출을 받아 매월 150만원 씩 갚아나가면 목돈이 모아지지 않을까요?

물론 대출금 이자와 원금 갚느라고 고생은 하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지출을 줄일 것 같아서요.

위치는 상계동의 방 두개 있는 소형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고요.

아니면 신월동 등 광화문으로 출근하기 좋은 지역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미숙한 저에게 이 방법은 어떤지, 혹시 더 좋은 방법을 없는지 코치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경제관념이 없다보니 빛을 얻고 갚아나가자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IP : 58.141.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2 8:01 PM (61.73.xxx.109)

    예전엔 원글님같은 방식의 재테크가 통했는데 요샌 일단 2억짜리 집에 대출이 1억6천이나 되는지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대출이 그만큼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리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으면 월세 사는것과 다를바가 없게 되기도 해요 1억 대출 받아서 산 집도 이자가 상당히 많이 나왔었거든요

  • 2. 노노노
    '13.3.22 8:09 PM (223.62.xxx.216)

    집은나중에 사시고
    우선 돈을조금 더 모아봅시다
    현금있는걸로 원룸구하시고
    부모님 경제활동 하시면 용돈드리는거는 잠깐 보류하시고
    1년짜리 적금 200짜리 하나 가입하시고 나머지도 저축하시는 방향으로

    집은 지금사서 모하시게요 돈 모아나중에 구입해드 하나도 안늦어요

  • 3.
    '13.3.22 8:10 PM (58.240.xxx.250)

    첫댓글님 말씀처럼 대출이 그렇게까지 안 나오죠.

    일단은 목돈을 더 만드셔야 합니다.

  • 4.
    '13.3.22 8:12 PM (58.240.xxx.250)

    그리고 무슨 보험인지는 모르겠으나, 적금도 아닌 보험을 그렇게 많이 들고 계신지...

    재테크의 기본은 쓸데없는 보험부터 정리하는 겁니다.

  • 5. 정말
    '13.3.22 8:28 PM (110.8.xxx.65)

    경제관념 없으신거 맞네요.
    그 정도 융자받아 집 사실 생각을 하시고요.
    은행만 좋은 일 시키고 님 파산하기 딱 좋아요.
    융자도 어느 정도죠.
    님 상황엔 8000천짜리 오피스텔을 사도 반이 대출인데 어쩌시려고요?
    모으려는 마음은 좋지만 일 저지르고 메꿔나가려 마시고 적금을 드세요.

  • 6. 그건 모으는게 아니라
    '13.3.22 8:32 PM (112.151.xxx.163)

    그냥 남의 돈 땡겨쓰고 아껴서 갚는다는거네요.

  • 7. ...
    '13.3.22 8:55 PM (112.121.xxx.214)

    2억짜리 집에 대출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아요..
    어차피 독립은 해야 한다는 거죠?
    전세나 구하세요..전세도 대출받아 구해야겠구만요..
    그 대출부터 얼른 갚아 없애고..그 담에 생각하세요.

  • 8. 2억짜리 아파트
    '13.3.23 12:01 AM (211.63.xxx.199)

    매입하고 싶어하는 2억짜리 아파트를 전세얻기도 힘든 수준인거 같네요.
    윗분 말대로 전세대출받아 8천짜리 원룸 전세부터 얻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25 토스터오븐 샀는데 닦아서 써야하나요? 2 오븐 2013/03/23 822
233324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파워포인트 비슷한거 이거 이름뭔가요? 1 .. 2013/03/23 4,803
233323 동네엄마.. 나이부터 묻기시작하는 건가요? 14 .. 2013/03/23 4,004
233322 블로그 공구 하시는분들 너무한듯.... 6 슬리 2013/03/23 4,871
233321 정말 할 짓 없어보이는 사람 43 ... 2013/03/23 12,472
233320 가장 적합한 영어단어가 뭘까요 스노피 2013/03/23 820
233319 서울 용한 점집.사주 추천해주세요~ 5 갈팡질팡 2013/03/23 6,685
233318 지금 주문할건데 뭘 먹을까요? 15 새옹 2013/03/23 2,358
233317 당귀 진피 약쑥 후기예요 18 꿀피부워너비.. 2013/03/23 6,220
233316 쑥가루 2 봄날씨 2013/03/23 1,009
233315 국회 본회의장 누드사진보다 딱 걸린 심재철 6 사진 보임 2013/03/23 1,781
233314 배달음식 드시고 난 후에 빈그릇 45 편리한 2013/03/23 7,371
233313 패션 업그레이드를 위해 방금 전까지 쇼핑 했어요. 9 나거티브 2013/03/23 2,447
233312 김재철 해임기원하며 제가 아는 불륜 하나 풀어요. 6 원세훈출국금.. 2013/03/23 3,934
233311 초코렛 문제 안된걸로 추천 부탁드려요. 4 중고딩소녀 2013/03/23 1,034
233310 압구정 역 근처 내일 낮 주차할만한곳 1 잘몰라서 2013/03/23 753
233309 유아 수면중 저체온.... 1 ........ 2013/03/23 23,218
233308 파파로티를 보고 왔습니다. 4 영화 2013/03/23 1,597
233307 옆동에 성범죄가 사네요. 8 .... 2013/03/23 2,100
233306 '잘나가던' 카페베네 대표, 월급도 못받고.. 8 카페베네 2013/03/23 9,998
233305 아들을 때렸어요 1 나쁜엄마 2013/03/23 1,087
233304 웜바디스 질문요~~(스포포함) 2 웜바디스 2013/03/23 785
233303 이혼하면 1 흙흙 2013/03/23 1,169
233302 박태환 선수 봤어요 3 아줌마 팬 2013/03/23 4,001
233301 거실에 소파 없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6 치우고시프다.. 2013/03/23 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