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천이 조금 넘는 싱글입니다. 1년 사이에 결혼 계획은 없습니다.
월급은 350만원 정도고요.
지금 4천만원 정도의 현금이 있는데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어떨까 싶어서요.
현재는 친척집에 있는데 독립을 할 예정이라서 전세를 구할까 하다가 집을 사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사실 제가 씀씀이가 좀 헤프서 나이와 경력에 비해 현금을 많이 모으지 못했습니다.
제 한 달 공식지출은
부모님께 50만원
보험 등 80만원 입니다.
나머지는 별다른 저축도 없이 다 쓰고 말았네요.
이제까지는 과소비를 했는데 이제 꽉 동여매서 돈을 모으고 싶습니다.
재테크 방법을 잘 몰라서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이래저래 자꾸 쓰게 될 것 같아서 집을 살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2억 정도의 집을 사면서 1억6천 정도 대출을 받아 매월 150만원 씩 갚아나가면 목돈이 모아지지 않을까요?
물론 대출금 이자와 원금 갚느라고 고생은 하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지출을 줄일 것 같아서요.
위치는 상계동의 방 두개 있는 소형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고요.
아니면 신월동 등 광화문으로 출근하기 좋은 지역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미숙한 저에게 이 방법은 어떤지, 혹시 더 좋은 방법을 없는지 코치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경제관념이 없다보니 빛을 얻고 갚아나가자는 생각밖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