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 3년 나가요...가져가야할것.필요없는것...리스트도움좀...

도와주세요~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3-03-22 18:34:27

남편 주재원 발령나서 최소3년이상 미국에 가게되었어요....

남편은 일욜 나가고 저는 집 구하는데로 한두달 후에 가려구요..

중1,초4 남매있구요~~~

미국에 여행은 가봤지만 사는건 첨이라 두근두근 두렵기도하고...그러네요...

영어 짧은것도 걱정되구요...

남편 가는데로 서서히 준비해야할것같은데....

곧 짐을 부쳐야 하거든요...

꼭 가져가면 좋은것...가져갔지만 쓸데없었던것......

알려주심 많은 도움 될것같아요...^__^*

일단 컨테이너짐은 쇼파,식탁,침대,책상,책장.책,옷들 부칠거구요....

생활용품은 그릇,냄비등..부치려구요...

식거리들 머 가져가면 좋을까요??

참..가는곳은 텍사스주 달라스에요~~^^*

IP : 211.209.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6:39 PM (180.70.xxx.181)

    가져가실 수 있는건 많이 가져가시구요. 사실 미국에도 한국용품은 거의 다 있긴 해요. 특히 달라스, TX면 정말 거의 다 있습니다. 거기 한인분들 많이 사시거든요. 근처에 휴스턴이라는 대도시도 있고..하지만 가서 사면 또 다 돈이니까..혹시 특별히 장류 드시던거 있음 가져가세요. 그리고 뭐..국물용 멸치, 다시마, 뭐 그런 것들은 가면 다 팔긴 하지만 챙겨간다고 해도 그다지 무게가 나가진 않는 것들이니 챙겨가시면 좋겠네요.

  • 2. 미국에 가도
    '13.3.22 6:47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사람 사는건 다 같아요 새로 장만하실필요는 없지만
    기왕 갖고있는 물건들은 지금 잘 쓰시는 거라면
    모두 가져가세요 걸레 한쪽도 다 돈이더이다ᆢ
    쟁여놓고 드실 장류나 저장식품,건어물 특히멸치
    뭐 이런것 굉장히 실속있어요,고추가루등ᆢᆢ

  • 3. 음..
    '13.3.22 6:51 PM (39.121.xxx.55)

    그릇,냄비등 좋아하신다면 가서 쓸것만 가져가시고 거기서 사면 좋구요...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니..
    그쪽으로 취미없으시면 다 가져가시구요.
    된장,고추장,고추가루,건어물(미역,다시마.말린홍합,황태,멸치등등),젓갈,매실액기스등 챙겨가심좋아요.
    이런것들은 미국에서 구할 수는 있으나 한국에서만큼 좋은것들이 잘 없거든요.

  • 4. ..
    '13.3.22 7:07 PM (180.70.xxx.181)

    맞다. 혹시 그릇류나 냄비류에 관심 많으시면 3년이나 계실 거니까 현지에서 저렴하게 사실 수 있어요.
    1년에 2번 있는 semi-annual sale 때도 할인폭이 괜찮고 그 외에도 1년 내내 정말 틈틈히 할인기회가 많아요.
    꼭 정가 제품만 고집하시는거 아니라면 아울렛 가셔도 되고 아니면 집 근처에 많이 있을 ross, stein mart, tx maxx, marshalls 등등에 정말 발품 부지런히 팔면 가격 다운되서 들어오는(일명 빨간딱지, 노란딱지 ㅋㅋ) 브랜드 그릇도 건지실 수 있어요.
    저는 한번씩 한국 오면 가져갔던게 된장(제가 좋아하는 된장이 따로 있어서), 김(물론 종류별로 팔지만 역시 제가 좋아하는 회사의 김은 안팔길래), 다시마, 국물용 멸치, 집에서 담근 매실액, 미역이었어요. 하지만 4인가족이면 챙기실게 더 많을거 같네요. 아 그 외에 가져가서 도움됐던건 쟁반, 수저셋트와 수저통, 국물낼때 쓰는 스뎅 거름망(찌개류에 멸치우릴때 쓰는 그거), 찌개끓일때 된장 등을 갤 때 쓰는 국자, 1회용 국물내는 비닐?(뭐라고 설명해야 할지..없어도 되는데 있으니 편했어요), 조지루시 보온도시락(전 도시락을 싸갖고 다녔는데 미국에도 조지루시 팔지만 종류가 몇개 없길래), 거름망(동치미 담글때 썼는데 채소나 과일을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짜낼 때 쓰는..구멍 작고 촘촘한 망 있죠?)...

  • 5. 주재원이시라면
    '13.3.22 7:08 PM (39.117.xxx.98)

    가져가실 수 있는만큼 가져가시면 좋을듯 해요. 달라스에 H마트도 있고, 왠만한거 다 있지만, 미국에 가면 한국물건이 수입품이 되기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가구요. 라면, 과자, 커피종류도 들어오려면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 6. ㅇㅇㅇ
    '13.3.22 7:13 PM (223.62.xxx.135)

    고춧가루 건어물 김 이런류 식재료가 제일 남는장시같아요
    한국살아도 이마트에서만 모든 식재료를 구하는것으론
    질좋은 거 못구하듯이 h마트 잘되있지만 부실해요

  • 7. 엄마는노력중
    '13.3.22 7:59 PM (58.235.xxx.176)

    고춧가루요.
    품질 진짜 나쁜거만 있더라구요.

    저는 삼각김밥 포장김 잘 썼어요.

    가면 또 국물요리 나물 등 한식은 잘 못해먹게 되있고, 한식도 양식도 아닌 이상한거 하게되요.

    저는 missycoupon이라는 싸이트를 알려드리고 싶네요. 미국사는 한국아줌마는 다 아는 곳이예요

  • 8. 가전
    '13.3.22 8:51 PM (182.209.xxx.180)

    미국이랑 볼티지가 다른것 알고 계시죠? 가전제품들은 가져가도 무용지물이예요.
    저는 미국서 귀국한지 얼마안됐는데 , 올때 전기 압력 밥솥이랑 전기주전자랑 와플기등등을 가져왔어요.ㅜㅜ
    변압기랑 쓰려구요. 근데 안쓰구 새로 사게 되더라구요. 아직 그대로 있어요. 혹시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저렴하게 드릴께요.

  • 9. destiny
    '13.3.22 9:12 PM (119.149.xxx.181)

    전기장판 침대수대로 프리볼트로 사가세요.
    미국 학용품들이 비싸고 안예쁘고 질도 별로에요
    충분히 사가지고 가세요.
    안경쓰시면 안경 렌즈 여벌로 더 챙기세요.
    미용가위같은거 챙겨가셔서 앞머리나 간단한 손질 해주는것도 좋구요.

    커다란 박스를 하나두고 살면서 쓰는거 무조건 던져넣으세요.
    가위ᆞ손톱깍기ᆞ바느진세트 등등
    나가면 뭐든지 없으면 아쉬워요.

  • 10. tods
    '13.3.22 9:23 PM (119.202.xxx.221)

    애들 속옷, 고춧가루,국물용멸치 가져가세요

    학용품은 연필깍이,지우개, 그리고 메모지나 포스트잇 쓰던게 있으면 다 실어보내세요
    근데 노트는 별로...왜냐하면 학교에따라 선생님이 정해주거든요
    찬찬히 잘 챙기세요^^

  • 11. 제일 중요한 것
    '13.3.22 10:02 PM (24.241.xxx.82)

    아이들 예방 접종표 기록 하셔서 의사 사인 받아와야 입학 가능해요.
    접종표는 미국 서식이 따로 있으니
    남편에게 회사서 알아보고 이멜로 보내달라 하세요.
    출력해서 손으로 직접 기록해야하고
    되도록이면 의사 사인은 파란색이나 빨간색 팬으로
    사인해달라 하세요.
    그래야 원본임이 분명히 확인 됩니다.
    주재원이면 먹고 사는 것 너무 걱정마세요.
    웬만한 회사는 1년에 한번 정도 한국에 보내주니
    첨부터 허겁지겁 안 싸와도 됩니다.
    무엇보다 먼저 생활하는 다른 주재원부인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남편 전임자에게 부탁하면 되겠네요.
    H마트 있고 한국사람 사는 곳이면 절대로!!! 걱정마세요.

    꼭 사가지고 올것!!
    1. 멸치-짐으로 부치면 안되고 비행기에 실어와야 합니다.
    2.집 고추장.된장-마트서 파는것은 안사도 됩니다.
    3.속옷.긴팔.긴바지-미국것은 팔길이.다리길이가 맞지 않아요.
    4.트렌스(일명 도란스)-1.2.3kw 여러개씩 필요해요.

    전기제품.그릇.소품...미리 사지 말고
    미국이 훨씬 싸고 좋고 종류많고...
    놀랄거에요.
    뭐 살돈 있으면 사지말고 차라리
    돈을 여유있게 가져오세요.

    저도 주재원 남편따라 와서
    그 맘 충분히 이해 하는데
    제 실수는
    " 그래도 미국에 없을지도 모르니 한국서 사야지"
    했던겁니다.
    그 돈이면 여기 미국서 더 좋은 것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을...

  • 12. ..
    '13.3.22 10:17 PM (223.62.xxx.153)

    항생제. 해충약. 인사돌같은약.
    종합진통제?이런건 많아도 자잘한약들은 한국게 좋더라구요.
    한국마트가면 먹을거 없는게 없지만 고추가루만큼은 비교불가.
    다른건 직접가서 구비하셔도 될듯.

  • 13. tods
    '13.3.22 10:47 PM (119.202.xxx.221)

    애들 예방접종표는 꼭 있어야해요
    근데 이사가실 동내가 속한 학군 교육청 마다 다를수 있고
    주마다 달라요
    뉴저지는 해당 교육청소관이었는데 미네소타는 아니었던걸로 알아요
    그러니까 현재 가시려는 동네에 사는 분께 여쭤보거나
    해당 교욱청에 알아보셔요
    그리고 의사싸인은 외국의사의 싸인은 안 받아줄 경우가 많아요
    즉 미국의사면허가 있는 의사가 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149 배반자2 6 디디맘 2013/04/30 891
246148 껌씹으면 턱 네모네지는 거요.. 6 ㅇㅇㅇㅇ 2013/04/30 2,996
246147 내가 속이 좁은건지.. 1 참... 2013/04/30 1,385
246146 집 계약을 했는데.. 3 꼬꼬묜 2013/04/30 1,481
246145 연아의 앙탈 7 연아 2013/04/30 3,042
246144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ㅜㅜ 3 아름다운삶 2013/04/30 670
246143 뇌졸증을 직접 겪은 뇌과학자의 증언 6 뇌의 신비 2013/04/30 4,595
246142 나이 드니까 인스턴트가 싫은 입맛으로 변하네요 1 ㅎㅎ 2013/04/30 814
246141 회사 여직원과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31 ㄷㄷ 2013/04/30 8,388
246140 살찌면서 코고는 남편에게...돌직구 날릴까요? 6 잠좀자자 2013/04/30 1,039
246139 목돈을 거치식 저측보험 10년 최저보증 이율 3.57% 괜찮은걸.. 1 고민 2013/04/30 1,155
246138 복지국가의 노인들은 이런 걱정 없이 산다 1 ... 2013/04/30 926
246137 '4대강' 끝나자, '4대강사업 시즌 2' 3 ... 2013/04/30 831
246136 형제 자매란 나에게 어떤 존재 2 우울 2013/04/30 1,774
246135 보육교사 1명이 아이 20명 돌보고 하루 12시간 근무까지?? 16 참맛 2013/04/30 3,119
246134 코막힘 아이 도움주세요~ 11 에고 2013/04/30 2,911
246133 국립묘지서 눈감지 못하는 '최고령 항일투사' 9 ... 2013/04/30 1,408
246132 세탁기 구입하는데 조언을 구해봅니다~~ 12 음....?.. 2013/04/30 1,911
246131 남편분들 속옷 6 wing 2013/04/30 1,884
246130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씨가연주한곡이름아시는분 1 바보보봅 2013/04/30 1,714
246129 밑에 안철수의원 비난하는 일베충에게 낚이지 마세요. 12 일베아베 2013/04/30 839
246128 아주머니들이 제일 이쁘게 보일때... 1 개인적생각 2013/04/30 2,576
246127 피부가 퍼석거려요 복구가 안되요 16 피부 2013/04/30 4,005
246126 오늘 아침에 공장 230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온마을이 암환자.. 4 ........ 2013/04/30 2,228
246125 직장의신 ost 듣고있어요..ㅋㅋ 3 멀리서안부 2013/04/30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