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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 고민이네요 ㅠ

알바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3-03-22 16:31:17
결혼후 직장 그만두고 조금 쉬다가 알바하고있어요.

전 직장은 연봉은 지금 알바보다 거의2배였지만 늘 일에 찌들어사는게 싫어 그만뒀네요 ㅠ 그치만 후회안해요.

지금 알바한지 6개월정도인데요. 동네 로드샵 옷가게예요.

출근 11시 퇴근 8시 (월~~~금) 현금 180 받는데요.

문제는 사람이 너무너무 없어요 ㅠㅠㅠㅠ 정말 월급받기 미안할정도예요.

그래서 그만둘까 고민중이긴한데 한편으로는 버틸때까지 버텨보자는 생각도 있구요.

이전에 그만둔다고 말씀드리니 문닫을때까지 같이 가자고는 하셨는데 넘 미안해서요;;

가게도 하루종일 저 혼자보거든요. 사장님은 옷가게를 여러군데 하시는분이예요.

정말 잘해보고 싶은데 이동네 사람이 너무너무 없어요 ㅠㅠㅠ 근처 로드샵들 2년이상 주인이 같은집이 하나도 없다고하네요.

이런경우 그냥 버텨야할지 ㅠㅠㅠ 정말 인건비도 안나올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월급은 정확히 넣어주세요.

아~~~~정말 미안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IP : 112.168.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4:33 PM (211.179.xxx.245)

    정 힘들면 주인이 나가라고 하겠죠
    아무말 없으면 그냥 있으세요
    가게가 여러군데라고 하니..다른곳에서 충당이 되나보죠 뭐...

  • 2. 그나마
    '13.3.22 4:34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주인 분이 좋은 분을 알바로 두셨네요. 여러곳에 옷가게라면 다른 곳에서 잘 되나 보죠....
    그리고, 필요하니까 계속 있으라고 하시는걸테구요.

  • 3. 어차피 안되도
    '13.3.22 4:54 PM (203.233.xxx.130)

    가게를 뺄수 있는게 아니니까, 문을 열어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다행히 다른 옷가게에서 잘되니까, 여기서 - 나는게 메꿔질수 있는 상황이 될수도 있구요..
    그래도 봉급 밀리지 않고 주신다니 주신 좋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월~금 괜챦은 조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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