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3.22 2:47 PM
(119.64.xxx.213)
저 커피친구는 있는데 술친구가 없어
엊그제 남편 조르고 졸라 겨우 밖에서 술 한잔 했네요.
술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나 나이가 드니 사는게 그런건지
땡길 때가 있네요.
동네만 가까우면 술친구 하고프네요.
2. 유지니맘
'13.3.22 2:52 PM
(203.226.xxx.227)
저 찾으시나봐요 ^^
오늘은 밑에 대식가 글
또 이글..
저 찾는분 넘 많으세요^^
참고로 어릴적에도 친구들 커피마시면
전 맥주 한병마셨어요 ㅜ
사이즈 적은게 불만이였지요
비슷한 돈에 커피는 넘 아까웠거든요
이걸 자랑이라고~~;;
3. 먼 산
'13.3.22 2:54 PM
(125.187.xxx.165)
며칠전에 가입하고 처음 글쓴건데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네요.
결혼 20년 넘어가니 남편의 머릿속은 하나두 궁금치가 않아서인지
남편 오면 안주 만들어 집에서도 먹고 나가서두 마시는데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가 더 좋아요.
4. 유지니맘님~~
'13.3.22 2:55 PM
(119.64.xxx.213)
이글 첫댓글 달은 대식가 원글이 입니다.
자꾸 만나네요.ㅎㅎ
5. 유지니맘
'13.3.22 2:59 PM
(203.226.xxx.227)
ㅋ 대식가 원글님
역시
뭔가 통하는거이군요..
설마 마른분은 아니시겠죠??@_@
원글님 가까운곳에
마음 통하는 좋은 술친구분을 빨리 만나시길
바랍니다 ^^
6. 유지니맘님~
'13.3.22 3:02 PM
(119.64.xxx.213)
저 팔이 겨드랑이에 안붙을라구 해요.ㅎㅎ
얼마전 쪽지보낸 맘*****인데용~
오늘 님 댓글이 자꾸 보이네요.ㅎㅎ
7. 유지니맘
'13.3.22 3:07 PM
(203.226.xxx.227)
왜 겨드랑이에 팔이 안붙을까요?
전 겹쳐서 잘 붙어있는데 ;;
며칠 넘 정신없이 다녀서 못와봐서
모처럼 한가한 오후
82죽순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댓글은 거기 여기만 썼는데 ㅎ
공통 관심사인가봐요
쪽지 확인하러 가야 겠어요
하루 하루가 다르네요 ㅜ이놈의 기억
원글님 글에서 죄송요~~^^
8. 먼 산
'13.3.22 3:07 PM
(125.187.xxx.165)
유지니맘님 대식가원글님은 아니지만 전 쫌 말랐어요.
대식가는 아니고요.
날씨도 찌뿌덩하고 김치전에 막걸리나
골뱅이무침에 맥주 한잔 아주 땡기네요.
9. 먼산님~~
'13.3.22 3:14 PM
(119.64.xxx.213)
불금인데 혼자면 어때요~~~저는 오늘 혼자 맥주 한 캔하려구
쏘세지사왔어요.
우리 션하게 마셔요~~
10. ...
'13.3.22 3:16 PM
(58.143.xxx.195)
저도 술친구~있긴있는데 밤에 만나기가 힘들어서 ㅜ
그냥 낮에 중국집같은데서 만나서 간단히? 반주할때 있어요 고등동창들
근데 술친구는 그냥 지인하고는 안돼요 너무 심도깊은 얘기가 나와서 ㅎ
11. 먼 산
'13.3.22 3:17 PM
(125.187.xxx.165)
아 불금~~.
냉장고에 처박혀있는 한치나 구워서 저두 한 잔 해야겠네요.
12. 먼 산
'13.3.22 3:21 PM
(125.187.xxx.165)
맞아요. 술친구는 그냥 지인하고는 잘 안되지요.
시간이 오래 쌓인 친구들에 제일이지요.
저두 얼마 전에 5시경에 명동서 친구 만나 술집 찾다 직장 다닐때 생각나서
을지로 골뱅이집 찾아가서 한잔 하구 왔는데~~ 그 시절 맛이 그대로인듯
13. 삐끗
'13.3.22 3:23 PM
(61.41.xxx.242)
술친구만 있어요....ㅎㅎㅎ
14. 먼 산
'13.3.22 3:26 PM
(125.187.xxx.165)
삐끗님 반가워요.
술친구만 있다니!!!!
급 부러움
15. ㅇㅇㅇ
'13.3.22 3:27 PM
(182.215.xxx.204)
저는 차마시고싶은데 만날 때 마다 술먹자는 친구가 부담스럽네요 저는 술을 맥주 한잔이상 못하는데 매번 고기집 어묵집에서 만나재요 ㅜㅜ 자기 푸념하기 바쁜 사는게 고달픈 친구라 거절하기도 미안하고 ㅜㅜ 궁합맞는 친구도 복인 것 같아요
16. 먼 산
'13.3.22 3:34 PM
(125.187.xxx.165)
술 못드시는면 그것두 힘드실 것 같아요.
저두 술 많이는 못마셔요.
소주는 못마시구 맥주를 좋아하는데 요즘엔 사케를 많이들 마시는 것 같아요.
제 친구들은 시간이 잘 안되서 그렇지 술은 저보다 잘해요.
17. 있죠
'13.3.22 3:45 PM
(222.107.xxx.181)
술친구라기 보다 친구인데 큰맘먹어야 겨우 만나니
만나서 저녁먹고 차도 마시고 술도마시고
할 이야기는 산더미 같고
시간은 없고....
늘 늦게 집에 와요.
18. 원글님 어디사시나요?
'13.3.22 3:55 PM
(119.64.xxx.60)
저도 술좋아해서 가끔 술친구 고픈데 ..^^ 제 주변은 놀다?가 다들 늦게 시집가더니 애때문에 나오고싶어도 못나오네요.. 저희앤 좀 컷고 남편도 가끔한번씩은 나가서 친구들이랑 술한잔하고 오래는데두 만날사람이 ㅜ
19. 제얘기..
'13.3.22 4:05 PM
(175.193.xxx.87)
네요..
저도 술좋와하는데..그냥 조금업되고 맘이풀어져 말할 수 있는..
많이마시지는 안고요..
근데 정말 같이 마실이가 없네요..
전 솔로라(42)친구들은 아이들과함께해야하고.
20. 먼 산
'13.3.22 4:07 PM
(125.187.xxx.165)
아~~ 그러세요.
남편분이 나가서 놀고 오시라구 하시는 걸 보시면 그간에 가족들을 위해서
애 많이 쓰고 사셨죠?
저는 교통 제법 편한 곳 살아서 사실 강북도 강남도 삼십분 내에서 해결이 되어요.
이곳이 쪽지도 보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21. ㅇㅇ
'13.3.22 4:15 PM
(220.119.xxx.24)
읽고나니 술 땡긴다,,책임지세욧
22. 먼 산
'13.3.22 4:17 PM
(125.187.xxx.165)
술고픈 분들 날잡아 벙개 한 번 하면 재미있을까요?
제 얘기님 말씀 들으니 사실 40즈음 부터는
오래 맺어진 친구나 지인과의 술자리를 갖기가 참 힘든 것 같아요.
사정이 다 다르니까요.
우리네 삶.. 만남만큼 소중한 가치도 없는데요
23. 술벙개
'13.3.22 4:23 PM
(119.64.xxx.213)
좋아요~~
24. ..
'13.3.22 4:30 PM
(175.223.xxx.71)
아우 저도 정말 간절해요 술친구
강남과강북이 가까우시다니..혹시 저희동네 근처아니실런지 짐작해봐요..^^
전 종로구인데...근데 저도 술먹으면서 대화하면 친밀감 급상승하는데 30대는
안껴주시겠죠?? 흑흑...
25. 먼 산
'13.3.22 4:39 PM
(125.187.xxx.165)
벙개 하는데 왠 나이 차별을 하겠어요?
저는 모든 연령층과 소통하는 게 훨 재미나던데요.
근데 종로구는 아니에요.
26. 정말 술 친구 없어요
'13.3.22 5:19 PM
(220.119.xxx.40)
제가 말하는 술친구는 술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대화가 되는 사이를 말합니다
제가 술 잘마시고 술 자체를 좋아하지만 맥주한잔 즐길정도의 친구들하고는 거의 먼저 권유를 안해요
가끔 정말 술 즐기는 남자친구 만나고 싶기도 해요(미혼이라..) 여자인데 순수하게 정말 술을 즐기는 지인 친구 못만나봐서요
27. ᆢ
'13.3.22 5:21 PM
(175.223.xxx.178)
추진합시다!!ㅎ
강추!캬~아~~!! ㅎ
28. 저요
'13.3.22 5:21 PM
(112.187.xxx.75)
커피친구보다 술친구가 더 많아요 ㅋㅋㅋ 친구들이 죄다 애주가라~
29. 먼 산
'13.3.22 5:47 PM
(125.187.xxx.165)
정말 술친구 없어요님. 술보다 술자리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술 친구가 필요하다 할 때 저는 술보다는 대화에 더 비중을 많이 두거든요.
술 정말 잘 하시나봐요.
맘 맞으시고 주량 비슷하신 동성의 친구 꼭 만나시길.
30. 제가 ㅎㅎ
'13.3.22 6:09 PM
(121.162.xxx.132)
술 즐기고 술자리도 잦은;;;;.... 40대입니다. ㅎㅎㅎ
전 주변에 언니와 올케가 있고 후배들도 좀 있어서
다행히도 술자리가 땡기면 만날수는 있습지요.
하지만 반전이라면
저 혼자 마시는 술이 젤이라는거!
맛난 안주에 맥주든 소주든 와인이든 장착해두고
최신 미드나 애니, 혹은 소설책 보는게 참 즐거워요. ^^
31. 술조아
'13.3.22 6:22 PM
(218.51.xxx.220)
술좋습니다
술친구는없지만
걍혼자마시지만 가끔누군가와함께 마시고싶어요
32. 먼 산
'13.3.22 7:11 PM
(125.187.xxx.165)
글 올려놓고 간간히 댓글 달며 스치는 생각이
저에게는 술을 지엽적인 매개로 한 어떤 커뮤니티가 필요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드네요.
아이도 크고 의미있는 일에 복종(?)하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은데요.
(술이 의미 있다는 게 아니구요)
날씨 좀 더 따뜻해지면 숲도 좋고 한가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장소를 물색해 진짜 술벙개 괜찮을 거 같아요.
33. 술 벙개
'13.3.22 7:46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열리면 바로 달려간다능~~~
언제든 열리기만 열려라^^
34. ᆢ
'13.3.22 8:06 PM
(39.7.xxx.144)
원글은 벙개주를 기획하라 기획하라!
원글은 술벙개를 추진하라 추진하라!!
35. 먼 산
'13.3.23 5:04 AM
(125.187.xxx.165)
쫌 기둘리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