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인 실적 악화 작년말 청산…음식사업도 적자 허덕, 계속기업 여부 불투명
가수 박진영이 이끄는 JYP Ent.가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지 1년 여만에 정리했다. 현지에서 벌이고 있는 음식점 사업 역시 적자 운영으로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 Ent.가 2011년 11월 미국 진출을 위해 설립한 'JYP Creative, Inc.'가 지난해 말 청산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법인이 수익을 내지 못해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청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정리된 미국 법인은 음반, 음원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주 사업으로 하는데 JYP Ent가 120만 달러(13억9000만원 상당)를 투자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법인은 설립 첫해 당기 순손실 1억1900만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매출 2억2500만원에 당기순손실 17억1800만원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JYP측은 상장 전인 2007년에도 45억원을 들여 미국에 'JYP Entertainment Inc'을 설립했었다. 이 법인은 2009년부터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고, 손실이 그해 40억원, 이듬해에는 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1년에는 매출액 3억원, 당기순손실은 27억원에 달했다.
미국 법인의 손실이 커지면서 비상장 JYP도 타격을 받았다. JYP는 2011년 2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순이익은 7억원에 그쳤다. 이후 박진영은 2010년 코스닥 상장사 제이튠엔터를 인수한 뒤 JYP Ent.로 사명을 변경했다.
JYP Ent.는 2011년 8월 100만 달러(약 10억8100만원)를 들여 음식업체(JYP Foods, Inc.) 지분 67.5%를 취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뉴욕 맨해튼에 와규 소고기와 유기농 야채, 삼겹살 등을 제공하는 한식당 '크리스탈벨리'(Kristalbelli)를 오픈했다. 실적은 지난해 매출 16억원에 당기순손실 15억원으로 부진했다. 회계법인은 감사 보고서를 통해 과도한 영업 손실로 계속 기업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음악사업 망한거야 알고 있었지만 음식점 사업도 여기저기 잡지에 홍보 엄청하던데...그것두 망했나 보네요
본인이 기획사 수장이면서도 자기 영화출연, 드라마출연, 음반발표 , 그 외 사업 (헤드폰도 디자인해서 팔던데 케이팝스타에 맨날 끼고 나오는 거 넘 웃겨서 ㅋㅋ) 하느라 정작 소속연예인들 케어도 제대로 안하고... 박지민은 신경도
안써주면서 왜 데려와서 어중띤 노래로 이하이랑 비교되게 만들고.. 정작 지는 박지민노래도 못들어보고 인도에
있었다고 변명이랍시고 떠들더군요 참나~
솔직히 수익으로 보면 이젠 국내 3대기획사라고 불릴 수준도 안되네요. 수지가 괜히 소녀가장이라 불리는 게 아니라는....
도전이라는 걸 높게 살 수도 있겠지만은 한창 탑일때 원더걸스 억지로 끌고가서 고생만 시키고 ㅠ
아마 박진영 입장에서도 선예가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원더걸스 마무리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을지도...
이미 국내에서 잊혀졌고 밑에서 싱싱한 애들이 치고 올라오는데 자연스런 출구전략이 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