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내내 애먹이고 놀던 딸아이.
고등학교가서도 마구 놀고 선생님께 대들고..
타이르고 달래고 하다가 , 그걸 이용해서 저를 써먹는 딸을 보고선, 이제 저도 화내고 야단도 칩니다.
고등학교 들어가자마자 생긴 교내남친과의 떠들석한 교재..
그리고 지각, 수업빼먹기등으로 폰도 압수.. 쏟아지는 벌점..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담임샘 전화가 와요.
이랬다 저랬다. 기가찬다. 등등
전화번호가 뜨면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방금 문자가 왔어요.
선생님과 싸우고 학교 나가 버린다는 딸아이의 문자...
저. 죽어야 이꼴을 안볼수 있을까요?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아무런 정답도 방법도 보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