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별일을 다 보네요(좀 지저분한 얘기)

지하철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3-03-22 08:27:03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6호선을 탔는데요

 

제가 출근이 좀 빨라요. 그러다보니 자리가 있어서 다행히

앉아서 가는데

옆에 앉은 남자가 감자가 엉덩이 한쪽을 들더니

방귀를 엄청 크게 두번이나 뀌네요

 

참 살다살다. 이런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방귀뀌는 사람은 첨 봤네요

비위가 확 상해서 자리를 옮겼는데.

 

나이라도 많은 사람이면 그려러니 할껍니다.

 

저도 나이 마흔이 넘어가니. 사실 조절이 잘 안될때도 있더라구요

어려서는(20대때) 나이드신분들 알게모르게 가스 분출할때

그렇게 싫더니..이게 맘 먹은대로 안될때도 있다는걸

알게되더라구요. 나이가 드니..

 

그런데 .. 그 남자는 나이가 많아봐야 30대초.중반정도?

 

아니 살짝 해도. 옆사람은 기분나쁜데

엉덩이까지 들고 본격적으로 가스분출을 하다니.

하여간.. 참 별 사람 다 있어요.

IP : 203.142.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3.22 8:34 AM (121.164.xxx.227)

    ㅎㅎ 프랑스 얘기가 생각나네요...

    방귀를 뀌는 것을 죄악시 했다가 방귀 참다 죽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죠.


    헌데 이건 에티켓 부족이 확실하네요.


    그냥 예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피하심이 잘하신것 같습니다.

    ^^ 헌데 대단히 용감한 남자군요~ 여자들이 다 싫어할 스타일 인데.

  • 2. 다르게 생각하면
    '13.3.22 9:23 AM (58.235.xxx.109)

    기분은 나쁘지만 냄새정도로 끝나는 것이니 찝찝한 기분 털어버리세요.
    그사람도 참 아무생각없이 본능에 충실하게 사는 사람이군요...

    저는 며칠전 출근길에 제 앞에 서 있는 아가씨가 기침을 연달아 하는데 손으로 막는다는 등의 시도가 전혀 없더군요.
    기침이 바로 제 얼굴에 쏟아지는 형국이라서 그 아가씨에게 손으로 입을 가려달라고 말했는데
    조금 지나니 또 기침을 그냥 해대더군요.
    다시 한번 말하니 못들은듯이 멀뚱멀뚱한 표정을 짓는데...참내......

    온갖 멋을 다내고 있든데 매너는 그걸 못따라 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849 중등영어과외 얼마하나요? 4 영어 2013/03/22 1,637
232848 어른이 아프시면 ? 2 까라님 2013/03/22 424
232847 영어회화 훌륭하신분들께 여쭤요 8 잘하고싶다 2013/03/22 1,670
232846 화장만 하면 일주일간은 뒤집어지니 앞으로 어찌할란지.. 24 .. 2013/03/22 1,826
232845 여자혼자 서울시내에서 밤11시 넘어서 택시타는거. 2 .... 2013/03/22 1,286
232844 경찰 "박시후 거짓말탐지기 결과 '모두 거짓'".. 45 사람이먼저 2013/03/22 16,481
232843 미국 네이티브 스피커 친구(?) 만들 수 있는 사이트나 방법 있.. 1 --- 2013/03/22 537
232842 요번주 인간극장 두 부부 사는게 너무 예쁘네요 24 .. 2013/03/22 9,297
232841 제주도 비행기탈때 아이 등본 보여주나요? 6 아빠어디가 2013/03/22 2,949
232840 며칠전 집안에서 핸폰 잃어비리신분 긍금 2013/03/22 521
232839 전자레인지냐 복합오븐이냐 선택의 기로 4 후후 2013/03/22 1,490
232838 티비 패널은 얼마 받을까요? 1 패널 2013/03/22 528
232837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어때요?지름신이 왔어요ㅜㅜ 6 코원 2013/03/22 1,871
232836 반값 아파트 공약이 실천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 건축비리의 .. 2013/03/22 605
232835 ㅋㅋ, 이분, 저도 미국판 최강희라 느꼈는데, 다들 좋아하시나요.. 17 ....... 2013/03/22 4,401
232834 하.. 정말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 9 .... 2013/03/22 3,573
232833 “분식장려 비판했더니 빨갱이로 몰아“ 5 세우실 2013/03/22 662
232832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1 백화점매니저.. 2013/03/22 363
232831 근데 설경구가 어떻게 된건가요? 28 ㅇㅇ 2013/03/22 5,652
232830 나이먹어가면 친구생일안챙기나요? 5 친구 2013/03/22 1,631
232829 홈쇼핑 옷... 매진이 엄청 빠르네요.. 17 중독될까.... 2013/03/22 5,576
232828 회사생활 조언부탁드려요 2 ... 2013/03/22 941
232827 애기 데리고 택시 타며 겪은일들. 14 택시 2013/03/22 2,865
232826 [추천부탁] 좋은 카페 커피 (커피 글 보다가 궁금해져서) 4 oo 2013/03/22 693
232825 영어로 수업 좀 빨리 끝내 주세요~ 어떻게 말 하나요? 14 영어로 2013/03/22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