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으실으실 감기기운이 있고 컨디션이 별로라고 문자가 왔었는데요. 아들 둘 다 며칠째 감기인데 옮았나 싶기도 했어요..
근데 오늘 저녁에 남편동창이 다른 지방으로 떠나는 송별회라 빠질 수 없어서 참석을 했답니다. 가서 소주 한병은 안마셨다는데(원래 주량으로 치면 별로 안마신 셈)..여전히 몸이 안좋고 열감을 느껴서 일찍 집으로 왔답니다..
근데 제가 체온계로 재보니 계속 39도네요. 일단 아이스팩같은 거 하고 있는데 안떨어져요. 근데 술을 마셨으니 타이레놀같은 해열진통제도 못먹구요. 이거이거 어째야하나요? ㅠ ㅠ
검색해봐도 모르겠고..남편은 일단 자고 있는데 열을 재봐도 그대로 39도이구요. 뭘 어찌해야할 지 몰라서 걱정만 하고 있네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옆에서 폰으로 질문글 올려봅니다.
지금 아들2까지 우리집 남자 세명이서 다 아픈 채로 누워자고 있네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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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고열(39도)인데, 그 전에 술을 마셨어요.
어쩌나요도움좀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3-03-21 23:16:47
IP : 175.223.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건새우볶음
'13.3.21 11:22 PM (112.149.xxx.145)바지 벗기시고 사타구니랑 겨드랑이 얼음 마사지 해주세요. 열이 너무 높으시네요.
2. 응급실 가세요
'13.3.21 11:25 PM (180.65.xxx.29)그정도 열이면 응급실 가는게 사람 고생덜해요
3. 윗님
'13.3.21 11:26 PM (175.246.xxx.153)원글인데요. 열이 그리 오르니 추운게 당연하겠지만 이불 끌어안고 안놔주고 있어요..-.-;; 알아서할테니 걍 냅두라는데-.-+ , 술이라도 안마셨음 해열제 먹이겠는데요.
애들은 열나면 경기할까봐 걱정인데 어른은 계속 고열이 지속되면 어찌 되나요. 아..이불뺏고 옷벗기고 싶은데...완력에서 밀리니..4. 덧글 쓰는 순간
'13.3.21 11:27 PM (175.246.xxx.153)리플이 달렸네요. 아...응급실에 가야할까봐요. ㅠ ㅠ 미치겠다. 어린 아들들도 밤새 기침때문에 깨서 보초서고 있는데. 이를 어쩐다..증말 ㅠ ㅠ
5. 원글이
'13.3.21 11:29 PM (175.246.xxx.153)횡설수설이네요.제가..리플이라고 핬다가 덧글이라고 했다가..암튼 옆에서 세 남자 보초서다가 도움 청했네요. 감사드려요..
6. 우선
'13.3.21 11:48 PM (118.222.xxx.82)아이들 해열제 부루펜있죠??? 우선 그거라도 먹이세요.이불덥고 땀내면 오한 덜할거예요.너무 걱정마세요.
7. 깐네님
'13.3.21 11:52 PM (175.215.xxx.53)울 딸래미 신종플루 떄도 프로폴리스 먹구 나았어요
하루에 3만원짜리 30밀리양을 3일 정도 먹였어요
급하시니 시중 약국거 구해서 먹여보세요8. 깐네님
'13.3.21 11:53 PM (175.215.xxx.53)그러니깐 하루에 30밀리 아님 적어도 두병은 먹였던거 같아요
한 6만원정도 금액 이지요 좀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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