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학생들 냄새..

나비잠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13-03-21 21:48:32
오늘 잠시 볼일 보느라 버스 타고 이동할 일이 있었는데

마침 하교 시간이었던지 남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우르르~ 타더군요.

근데 수십명의 학생들이 들어차고 버스문이 닫힌 순간...헉! 꼬르르....기절할뻔 했어요.

냄새가...냄새가...정말 특유의 ...노총각들 방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

아윽...다행히 두 정거장 이라 참았지 더 있었으면 걍 뛰쳐 내렸지 싶네요.

안 씻어서 나는 냄샐까요? 아님 호르몬 때문일까요?
아직 아기 냄새 폴폴 풍기는 귀염둥이 6살 울 아들도 저 나이 되면 냄새 나겠죠?

아..슬퍼요...
IP : 211.246.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다고 그런거에요.
    '13.3.21 9:51 PM (39.7.xxx.113)

    이해해 주세요.

    애들이잖아요..

  • 2. 진짜
    '13.3.21 9:51 PM (125.186.xxx.25)

    진짜 너무 독하더라구요

    제코가 ㅜ개코라서 더 그런지 몰라도
    우리 아파트 엘레베이터엔
    중고등 남학생들 타고 내리면 한동안 ㅜ코가 마비되는 느낌이고

    속이라도 안좋은날..
    그 남자냄새 맡으면 울렁거려요..
    그냥 좀 빡빡씻고 향수들좀 뿌리고 데오드란트 그런것도 뿌리면 안날텐데..

    제 남편도 젊을땐 그 남자체취가 그리 심하게 나더니
    이젠 또 나이드니 노인냄새까지 나서
    옆에만 스쳐지나가도 짜증이 날지경이네요

  • 3. ㅇㅇ
    '13.3.21 9:52 PM (203.152.xxx.172)

    고등학교 남녀공학 반에 들어가면 특별한 냄새가 안나는데요.
    여학생반이나 남학생반에 들어가면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여학생들도 특별한 냄새가 있더군요.(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남학생들의 반에는 뭐랄까 쿠리퀘퀘한?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여학생들 반에서 나는 특별한 냄새를 제가 표현하기가 어려운건 아마도 저도
    여학생 시절을 거쳐온 아줌마라서 그 냄새에 익숙해서 그리 불쾌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인듯..
    익숙한 냄새긴 했어요..

  • 4. 죄송
    '13.3.21 9:53 PM (175.124.xxx.209)

    우리 아들입니다.
    머리 하루에 두번 감고 매일 샤워해도..

    아침에 학교가면 방 창문 부터 열어놉니다. 환기시키느라..

    중3입니다.... 사춘기의 절정이죠..

    초등때만에도 향기로운 냄새가 났는데.....

  • 5. 나비잠
    '13.3.21 9:53 PM (211.246.xxx.208)

    뭐 이상하다거나 비난하자고 쓴 글이 아니라 제가 어린 아들을 키우니 요렇게 이쁜 아이가 커가면서 저렇게 남자 냄새 폴폴 풍기는 형아로 자라겠구나..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해서요...^^

  • 6. 본인들
    '13.3.21 9:53 PM (180.66.xxx.152)

    냄새일 수도 있고 겜방에서 묻혀오는경우도 있어요.

    겨울끝이라 옷에서 나는 냄새, 엘레베이터 타면 설마 이 사람한테서? 할 정도로 성인 여성한테서 냄새 나는 경우도 있어요.

    본인은 모를걸요. 집 자체에 냄새 벤집은.

  • 7. 내생각
    '13.3.21 10:00 PM (59.23.xxx.210)

    여자들도 냄새나요~~

    저 고등학교때 총각선생님이셨는데 교실 들어오자마자 문열어!!라고

    소리 지르셨어요ㅋㅋ(깨끗한 남자였겠죠)

    그땐 몰랐는데 지금 아줌마가 되어 생각하니 생리냄새일까? 싶으네요.

    한반에 3분의 1정도가 돌아가며 했을수있으니깐요.

    여자들은 사사건건 내색하고 남자들은 그러려니하니 그렇지않을까요?

    본인한테 나는 냄새는 다~~좋은줄 아는데 아닐수도 있다는거^^

  • 8. 푸핫핫
    '13.3.21 10:02 PM (125.186.xxx.25)

    하긴 그랬던것 같네요

    여자는 또 생리냄새..ㅋㅋㅋ
    남자애들만 욕할건 못되나봐요 ㅋㅋ

  • 9. 나비잠
    '13.3.21 10:02 PM (211.246.xxx.208)

    ㅋㅋ 윗님 그럴수도 있겠네요..그 나이때 여자 아이들이라도 활동 많이 할때니 땀 흘리고 생리하고..하면 냄새 좀 나겠네요..

  • 10. 진홍주
    '13.3.22 12:00 AM (221.154.xxx.87)

    우리아들 냄새도 괴로운데.....때로 몰렸다면....숨쉬는게 용하죠
    특유의 냄새와 꼬랑내 땀내가 섞이면 거의 기절 직전까지 가요

  • 11. 동감함 중3남
    '13.3.22 12:30 AM (14.52.xxx.229)

    머리+겨+발+ ......
    아무리 샤워를 줄창해도...어쩔수가 없어요 ㅠㅠ
    여름에 땀냄새까지 겹치면...최악!!
    공공 구역? 에서는 환기밖에 답이 없네요

  • 12. 저희조카가 생리양이 엄청 많은데
    '13.3.22 10:30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여자들 생리냄새가..
    마치 생선 약간 부패한 냄새?와 비슷하더군요.
    양 많은 여자들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460 예전에 댓글많은 다이어트 글에서 본 책 이름이 알고싶어요. 1 ㅇㅇ 2013/07/29 1,286
281459 오늘 생일예요 남편이 이걸선물이라줬어요 60 게으름뱅이 2013/07/29 16,906
281458 카페모카의 생크림... 제가 너무 좋아하는데요.. 7 .. 2013/07/29 2,468
281457 오이지 만드려고 하는데 잘라서 해도 될까요? 2 토토 2013/07/29 1,305
281456 1월 ~2월 겨울에 유럽여행 어떤가요? 7 ^^ 2013/07/29 4,362
281455 40대후반 취업했어요 39 자유 2013/07/29 22,264
281454 씽크대가 막혔는데요 7 써비 2013/07/29 1,578
281453 오로라 공주 남자주인공 분량 완전 줄었네요. 3 .... 2013/07/29 3,146
281452 일원동사는 여중생은 고등학교 어디로 배정받나요 3 일원동에서 .. 2013/07/29 3,091
281451 저보다 어린사람이 누구씨라 부른다면? 26 호칭 2013/07/29 11,148
281450 부모 자식도 갈라설 수 있으면 좋겠어요 8 .. 2013/07/29 2,357
281449 오로라 공주 박사공 나타샤 두고 바람피는 거에요? 9 ㅎㅎ 2013/07/29 3,333
281448 애정이 없는 결혼생활...이혼생각합니다... 11 회동짱 2013/07/29 7,829
281447 아랫집에서 누수공사를 요청하셨는데 어느업체로 고를까요? (제발 .. 4 양파깍이 2013/07/29 3,400
281446 독일공영방송에서 후쿠시마에 대해 방송한 것이라고 합니다. 4 충격적이네요.. 2013/07/29 2,016
281445 시어머니가 제게 하고싶은 말을 딸에게 하시네요 4 시어머니 2013/07/29 2,990
281444 곧 남편 친구들과 여행 가는 것 땜에 수투레수 받습네다 12 수투레수 2013/07/29 4,307
281443 길가다 사람 막 잡는 분들이요... 8 덥다네요 2013/07/29 2,082
281442 밑에 당근 먹으면 가슴 커진다는 말 8 연어샐러드 2013/07/29 4,786
281441 부동산에서 연결시켜주는 은행대출이요 1 ㅜㅜ 2013/07/29 1,234
281440 연예인들의 우정? 6 ㄴㄴ 2013/07/29 3,441
281439 울산~남해까지 자가용몇시간 4 여행 2013/07/29 2,075
281438 생중계 - 39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7/29 1,363
281437 제가 맞벌이 하는이유 10 심심해서 2013/07/29 3,643
281436 슈퍼가다 인도서 이쁜아이를 밟았어요. 6 믿기지않음 2013/07/29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