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격증 있어도 취업 어렵네요ㅠㅠ

바리스타 조회수 : 3,986
작성일 : 2013-03-21 21:01:34
사십줄 한 참 됐는데, 커피도 좋아하고해서 자격증도
땄는데, 일하고 싶어도 연령에서 기회가 거의 안주어지니 속상하네요. 젊은이들만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요?
책임감있게 꼼꼼하게 오는 손님들 귀히ㅏ 여기며 일 더 잘할텐데... 기피하는 이유가... 다루기 힘들어서일까요? 연령무관이라 써있길래 반가운맘에 이력서 발송하고 다시 들어가보니... 25세이하로 바껴 있는거 있죠.. 하루만에... 아마도 제 이력서 보고 놀랬나봐요.
연령무관이라 해도 30대정도 생각하다 40대가 지원하니 쇼크라도 받았나... 저, 상처받고 우울합니다.
하고 싶은 열정 가지고는 안되나봅니다.참! 저 외모 칙칙하지 않아요... 봐줄만하다해요^^
나이땜에 무시를 당해보니 겸손해지긴 합니다만..참 ㅏ^^ 슬퍼요.....
IP : 219.250.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ㅈ
    '13.3.21 9:04 PM (115.126.xxx.98)

    그래도 꿋꿋하게 이력서
    내보세여...이나라...나이따지는 거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 2. 프랜차이즈는
    '13.3.21 9:07 PM (39.118.xxx.142)

    힘들거에요.개인샵에 지원해보세요.
    전에 프랜차이즈 해볼라고 알아보고 했는데 직원들..알바까지 다..대학생정도 젊은사람 쓰고..
    주인은 잘 나와있지도 말라고..나이든 사람 보이면 커피맛 의심하고 오기싫어한다..그러더군요.

  • 3.
    '13.3.21 9:08 PM (175.114.xxx.118)

    이력서 제출하는 것 가지고 열정을 알아보긴 어렵지요.
    이력서 한 번 낸 거 가지고 좌절하시면 안되죠 ^^
    사실 나이가...큰 장애가 되긴 해요. 요즘 흔한 자격증이기도 하고요.
    힘내세요. 꼭 취업해서 원글님이 얼마나 일 잘하실 수 있는지 보여주세요 ^^

  • 4. 매장일은
    '13.3.21 9:14 PM (14.51.xxx.8)

    사십대 기피하더라구요.
    20대 기껏해야 30대정도가 마지노선인듯... 뭐 이해는 가지만서도
    저는 빵집알바 전화했더니 사장님 나이가 마흔이 안된다고 거절당했어요.
    아무일이나 하고싶어서 알바 하나 구하기는 했는데 잘 다닐 수 있을지 ..흑

  • 5. ...
    '13.3.21 9:14 PM (1.247.xxx.41)

    사장보다 나이가 많으면 이래라 저래라 부리기 힘들고
    매장에 있으면 분위기 칙칙해진다 이거죠.
    예쁜 알바생이 있으면 매출도 오른데요. 근데 그런 매장만 있는건 아니니 꾸준히 넣어보세요.
    혜민스님 강의 들어보니까
    취업에서 탈락한 이유는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고용주가 찾는 스타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 6.
    '13.3.21 9:15 PM (118.42.xxx.42)

    꼭 취업해서 원글님이 얼마나 일 잘하실수 있는지 보여주세요2222

    외국은 항공사 승무원도 아줌마들이고, 맥도날드 이런데도 아줌마들이 다 서빙한다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직업수명이 짧아요
    젊을때만 단물 쏙 빼먹고 버리기가 넘 많아요
    (좁은땅에 인구가 넘쳐나서 그런가ㅡㅡ)

    원글님같이 열정적인 분들이 업계(?)에 진출 많이 하셔야 사회적으로 아줌마들이 덩달아 힘을 받아 기회를 많이 얻을수 있을텐데..
    취업 꼭하시고 후기부탁요...화이팅!

  • 7. 젊은애들
    '13.3.21 9:15 PM (175.253.xxx.102)

    상대하는 동네에서는 절대 안 써주죠.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오는 곳에 이력서를 내셔야죠,
    저만해도 커피마시러 가서 저보다 나이많은 분이 커피 주시면 일단 좀 불편해요.
    제 또래나 저보다 젊은 사람이 주는게 -기왕이면 훈남이 ㅋㅋㅋ 좋죠.
    그러니 시내나 대학가 이런곳은 말고 동네 커피전문점이나 빵집에 붙어있는 카페 이런곳에 지원하셔야 할거셰요.
    근데 어린애들이 바리스타자격증 가진애들이워낙 많아서 기왕이면 어린애들을 쓰겠지요.

  • 8. 원글^^
    '13.3.21 9:19 PM (219.250.xxx.121)

    격려의 댓글들 감사합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이 문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569 기흉에대해 알고싶네요 6 걱정 2013/03/21 2,684
232568 가찌아 퓨어(커피 머신) 샀는데요.. 좀 봐주세요 5 가찌아 2013/03/21 1,830
232567 결혼을 앞둔 가난한 남녀의 해결책 21 내생각 2013/03/21 5,850
232566 아기띠 사용좀 여쭈어보려구요 6 첫애라 2013/03/21 1,765
232565 아침에 한시간 일찍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어요. 흑. 2 아. 2013/03/21 1,265
232564 장윤주의 노래 들어보셨나요?? 2 꿍스 2013/03/21 1,259
232563 정규직과 비정규직겸업 스노피 2013/03/21 666
232562 밤 부자... 1 초로기 2013/03/21 966
232561 대구 경산쪽 출장메이크업하시는분 1 초보엄마 2013/03/21 1,334
232560 이가 시린 원인이 뭘까요;; 치과에서는 치과 문제는 아니라는데... 5 --- 2013/03/21 5,104
232559 양육수당 지급방식 변경 확정된건 아니죠? ? 2013/03/21 1,156
232558 법원 “MBC, 최현정·김완태 등 원직복직시켜라” 1 세우실 2013/03/21 1,722
232557 음파칫솔 처음 써봤는데 이상해요~~ ㅎㅎ 9 으힉 2013/03/21 2,155
232556 김학의 법무부 차관 사의 표명 9 우리는 2013/03/21 3,026
232555 아이들 티비시청시간 어떻게 하세요? 티비 2013/03/21 964
232554 보육교사 주부도 취득 할 수 있나요? 5 베스트쿠커 2013/03/21 1,631
232553 데톨 주방세제 냄새 정말 멘붕이네요 5 ........ 2013/03/21 2,705
232552 와이프 미스테리스란 영화 기억하시는분요? 동시상영 2013/03/21 691
232551 토마토가 몸에 좋은건 알겠는데... 8 과채 2013/03/21 4,386
232550 인사청문 제도 개선…“신상털기 그만“ VS “사전검증 강화“ 5 세우실 2013/03/21 720
232549 다음주 힐링캠프 주인공이 설씨라니.. 60 /// 2013/03/21 14,697
232548 의견여쭘 ㅡ 선생님행동 1 질문 2013/03/21 786
232547 약쑥과 일반쑥 차이가 있나요? 차이라떼 2013/03/21 1,364
232546 토마토주스 같이 생긴거에 샐러리? 꽂아 마시는거 이름이 뭔가요?.. 5 2013/03/21 1,403
232545 교사 폭행 학부모·체벌교사 모두 처벌 2 ........ 2013/03/21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