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격증 있어도 취업 어렵네요ㅠㅠ

바리스타 조회수 : 3,843
작성일 : 2013-03-21 21:01:34
사십줄 한 참 됐는데, 커피도 좋아하고해서 자격증도
땄는데, 일하고 싶어도 연령에서 기회가 거의 안주어지니 속상하네요. 젊은이들만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요?
책임감있게 꼼꼼하게 오는 손님들 귀히ㅏ 여기며 일 더 잘할텐데... 기피하는 이유가... 다루기 힘들어서일까요? 연령무관이라 써있길래 반가운맘에 이력서 발송하고 다시 들어가보니... 25세이하로 바껴 있는거 있죠.. 하루만에... 아마도 제 이력서 보고 놀랬나봐요.
연령무관이라 해도 30대정도 생각하다 40대가 지원하니 쇼크라도 받았나... 저, 상처받고 우울합니다.
하고 싶은 열정 가지고는 안되나봅니다.참! 저 외모 칙칙하지 않아요... 봐줄만하다해요^^
나이땜에 무시를 당해보니 겸손해지긴 합니다만..참 ㅏ^^ 슬퍼요.....
IP : 219.250.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ㅈ
    '13.3.21 9:04 PM (115.126.xxx.98)

    그래도 꿋꿋하게 이력서
    내보세여...이나라...나이따지는 거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 2. 프랜차이즈는
    '13.3.21 9:07 PM (39.118.xxx.142)

    힘들거에요.개인샵에 지원해보세요.
    전에 프랜차이즈 해볼라고 알아보고 했는데 직원들..알바까지 다..대학생정도 젊은사람 쓰고..
    주인은 잘 나와있지도 말라고..나이든 사람 보이면 커피맛 의심하고 오기싫어한다..그러더군요.

  • 3.
    '13.3.21 9:08 PM (175.114.xxx.118)

    이력서 제출하는 것 가지고 열정을 알아보긴 어렵지요.
    이력서 한 번 낸 거 가지고 좌절하시면 안되죠 ^^
    사실 나이가...큰 장애가 되긴 해요. 요즘 흔한 자격증이기도 하고요.
    힘내세요. 꼭 취업해서 원글님이 얼마나 일 잘하실 수 있는지 보여주세요 ^^

  • 4. 매장일은
    '13.3.21 9:14 PM (14.51.xxx.8)

    사십대 기피하더라구요.
    20대 기껏해야 30대정도가 마지노선인듯... 뭐 이해는 가지만서도
    저는 빵집알바 전화했더니 사장님 나이가 마흔이 안된다고 거절당했어요.
    아무일이나 하고싶어서 알바 하나 구하기는 했는데 잘 다닐 수 있을지 ..흑

  • 5. ...
    '13.3.21 9:14 PM (1.247.xxx.41)

    사장보다 나이가 많으면 이래라 저래라 부리기 힘들고
    매장에 있으면 분위기 칙칙해진다 이거죠.
    예쁜 알바생이 있으면 매출도 오른데요. 근데 그런 매장만 있는건 아니니 꾸준히 넣어보세요.
    혜민스님 강의 들어보니까
    취업에서 탈락한 이유는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고용주가 찾는 스타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 6.
    '13.3.21 9:15 PM (118.42.xxx.42)

    꼭 취업해서 원글님이 얼마나 일 잘하실수 있는지 보여주세요2222

    외국은 항공사 승무원도 아줌마들이고, 맥도날드 이런데도 아줌마들이 다 서빙한다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직업수명이 짧아요
    젊을때만 단물 쏙 빼먹고 버리기가 넘 많아요
    (좁은땅에 인구가 넘쳐나서 그런가ㅡㅡ)

    원글님같이 열정적인 분들이 업계(?)에 진출 많이 하셔야 사회적으로 아줌마들이 덩달아 힘을 받아 기회를 많이 얻을수 있을텐데..
    취업 꼭하시고 후기부탁요...화이팅!

  • 7. 젊은애들
    '13.3.21 9:15 PM (175.253.xxx.102)

    상대하는 동네에서는 절대 안 써주죠.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오는 곳에 이력서를 내셔야죠,
    저만해도 커피마시러 가서 저보다 나이많은 분이 커피 주시면 일단 좀 불편해요.
    제 또래나 저보다 젊은 사람이 주는게 -기왕이면 훈남이 ㅋㅋㅋ 좋죠.
    그러니 시내나 대학가 이런곳은 말고 동네 커피전문점이나 빵집에 붙어있는 카페 이런곳에 지원하셔야 할거셰요.
    근데 어린애들이 바리스타자격증 가진애들이워낙 많아서 기왕이면 어린애들을 쓰겠지요.

  • 8. 원글^^
    '13.3.21 9:19 PM (219.250.xxx.121)

    격려의 댓글들 감사합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이 문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97 옥상에서 혹시 파라솔 쓰시는 분 계세요? 3 여름이다가온.. 2013/04/25 2,783
244496 미숫가루에 들어가는 겉보리 ,,,, 2013/04/25 712
244495 아기를 낳아보니 다양한 감정을 느껴요 9 ... 2013/04/25 2,066
244494 安의 정치, 金의 역할이 시작됐다 外 세우실 2013/04/25 902
244493 어제 짝을 보고.. 7 .... 2013/04/25 2,687
244492 혹시 일에서의 성공이 인생목표이신 분들 계세요? 4 syui 2013/04/25 758
244491 버스패키지 딸기따기 체험 어떨까요?? 2 딸기체험 2013/04/25 631
244490 아침부터 고3 딸 혼내놓고 28 고삼 2013/04/25 4,056
244489 백운학 작명소 원조는 어딜까요? 3 *** 2013/04/25 13,340
244488 왜 한글자는 검색이 안될까요? 1 ㅇㅇ 2013/04/25 422
244487 홈쇼핑에서 파는 브라 1 질러, 2013/04/25 1,313
244486 학년 바뀌고..전학 가잔말을 수시로 하네요..ㅠㅠ 10 고민맘 2013/04/25 1,926
244485 그릇이나 앤틱 관련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5 헤라 2013/04/25 1,900
244484 비만(?) 아이들의 우둘두툴 피부...ㅠ 4 보라 2013/04/25 1,456
244483 직장의신 오지호 12 지호지호 2013/04/25 3,787
244482 [19금] 출산할 때 의외로 깜짝 놀랬던거... 86 .. 2013/04/25 59,774
244481 내용증명 관련 2 문의 2013/04/25 771
244480 4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25 381
244479 층간소음 정녕 답이 없나요? 2 힘들어요.... 2013/04/25 737
244478 남친이 왜 이럴까요.. 5 se 2013/04/25 1,269
244477 갤럭시 탭이 있는데 디카를 살까요, 말까요? 여행가요 2013/04/25 663
244476 장옥정은 애들한테 현실감각을 키우는 교육에 좋은거 같아요. 4 장옥정 2013/04/25 1,783
244475 친한 언니 가게 냈는데 주변사람들한테 자꾸 도와달라하네요 22 미치겠다 2013/04/25 4,619
244474 엉덩이 양쪽 바닥닿는 뼈.. 그 부분이 까매지네요 ㅠㅠ 6 ㅠㅠ 2013/04/25 10,833
244473 공기업 이번달 급여 왜 이런지 아시는분... 14 ㅁㄴㅇ 2013/04/25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