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1.kr/articles/1057962
미국 보안업체인 소포스가 국내 주요 방송사와 금융회사의 전산망을 강타한 악성코드를 미리 탐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프스연구소가 발간하는 '네이키드 시큐리티'는 20일(현지 시간) KBS, YTN 등 한국 주요 언론사와 신한은행 등의 내부 전산망을 마비시킨 악성코드 Mal/EncPk-ACE는 소포스 연구소가 1년 전 탐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포스연구소에서 Mal/EncPk-ACE를 분석한 전문가는 이 악성코드를 '다크서울(DarkSeoul)'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이키드 시큐리티는 "Mal/EncPk-ACE는 그다지 복잡한 맬웨어가 아니기 때문에 1년 여 전에 이미 탐지할 수 있었다"면서 "악성코드 안에 심어져 있는 다양한 명령어들도 그다지 혼란스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네이키드 시큐리티는 이런 근거를 토대로 이번 소란이 북한의 사이버공격이라고 즉시 결론짓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 잡는 하우리.안랩.알약은 뭐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