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동이 내일 수술해요.

동동맘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3-03-21 20:43:18

갑자기 병원 물어보고 그뒤에 글을 못올려 죄송해요.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쪽지로 이것저것 알려주신분들 제가 쪽지 못보내 죄송하고 또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수술병원을 정하는것이 어려워 추천해주셨던 병원부터 며칠을 여기저기 상담받고 알아봤어요.

병원상담중 수술후유증으로 작은장애를 평생 갖고 살아야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은 마음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부질없지만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과 제 자신과 남편이 너무 원망스럽고....

아이가 아파해서 빨리 수술해야 하는데, ....

다시 병원을 알아보고, 동동이 다니던 병원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병원이 있었어요.

처음 동동이 다친날 남편이 데리고 갔을때 엑스레이도 안찍어보고 괜찮다고 하셔서

제 마음이 선뜻 다가지는 않았지만,

촉진했을때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신이유는 다치고 3시간정도 이후부터 통증을 느끼는데

다치고 바로 남편이 동동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동동이가 안아파하고

또 동동이가 덩치가 있어 책상에서 떨어졌다고 그렇게 심각할거란 생각은 못하셨다고 하셨어요.

외과전문병원을 알려주셨어요. 경험도 많고, 서울대 수의학과 나오시고, 실력도 좋다고 하셔서

제일 마지막으로 상담받았는데,

다른병원에서 말한 후유증에 대해 물어보니, 여태까지 수술후 후유증으로 장애를 남긴 경우는 한번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고, 부정적인 말씀은 하나도 안하고 괜찮다고 안심시켜주시는데....

제가 결정했습니다.

또 동동이와 같은 수술을 여러번 해보셨다고 하시고 인터넷에서도 평도 좋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걱정되고 마음이 불안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지만

그래도 기다리고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주신 고마운분들....

82에는 알려야 할 것 같아 또 정리되지 못한글을 올립니다.

 

IP : 182.218.xxx.1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1 8:45 PM (218.209.xxx.59)

    동동이 수술 잘 되길 바랍니다.
    줌인아웃에 올라온 동동이 걱정 하시는 회원님의 글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518377&page=1

  • 2. 걱정되고
    '13.3.21 8:46 PM (218.54.xxx.245)

    궁금햇어요
    다 잘될거예요
    동동이는 운이 좋은 아이잖아요
    힘내세요~~~~

  • 3. 잘 될거에요
    '13.3.21 8:48 PM (121.161.xxx.68)

    엄마가 힘 내셔야죠. 힘!!!

  • 4. 동동이
    '13.3.21 8:48 PM (112.148.xxx.16)

    수술 잘되기를..힘내세요 의사선생님이 수술 잘해주시고 동동이 잘 이겨내길

  • 5. 기도
    '13.3.21 8:48 PM (119.56.xxx.135)

    수술이 아주 잘되어 건강한 동동이 볼거라고 믿어요!!

    동동아~ 아파도 좀만 잠고 잘견뎌줘^^

  • 6. 큰언니야
    '13.3.21 8:49 PM (58.6.xxx.215)

    기도 할께요......

  • 7. 아브라카다브라
    '13.3.21 8:57 PM (125.181.xxx.42)

    꼭 잘돼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겁니다!!!

  • 8. 강쥐맘
    '13.3.21 9:01 PM (110.14.xxx.210)

    저도 기도할께요..

    동동아~~
    수술 잘 받고 와~~
    말은 못하고 얼마나 아팠을까...ㅜ.ㅜ

  • 9. ...
    '13.3.21 9:31 PM (175.253.xxx.137)

    그렇잖아도 걱정하고 있었는데 경황중에도 글 올려주셔셔 감사합니다.
    부작용따위 없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길 빌께요~

  • 10. ,,
    '13.3.21 9:37 PM (1.241.xxx.27)

    동동이 수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황없으심에도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떻게 되었나 하구요.
    동동이 잘 견딜것이고 님도 힘내세요.
    여기 많은 분들이 같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 11. **
    '13.3.21 9:49 PM (180.230.xxx.83)

    많이 궁금했었는데 내일 수술 잘 되길
    저도 기도 할게요
    아..동동이 수술도 넘 아파하지 말고 잘 견뎌
    냈으면 좋겠네요..

  • 12. 에구
    '13.3.21 9:58 PM (220.85.xxx.236)

    옛날에 우리 통통이 수술했던게 생각나네요.
    마취하고 수술....
    말도 못하고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지 ㅠㅠㅠㅠ
    정말 사람 아픈거보다 더 마음 아프고 애처로웠어요.
    동동이도 가족들 사랑 듬뿍 받아, 수술 잘 받고
    빨리 다 낫길 기도해 드릴게요!!

  • 13. 제나1
    '13.3.21 9:59 PM (94.218.xxx.8)

    동동이는 그 때 처음부터 82님들이 거두어주십사 했던 개라서 여느 개가 아니에요.
    기도합니다.

  • 14. 봄봄
    '13.3.21 10:01 PM (182.210.xxx.85)

    동동이는 알거에요. 모두 염려하고 있다는것을요.
    수술 무사히 마치고 잘 회복될거에요.
    동동아.... 이모들이 기도한단다.
    얼른 나아서 형아들과 뛰노는 모습 꼭 보여줘...

  • 15. 그러게요.
    '13.3.21 10:18 PM (210.206.xxx.9)

    동동이는 82 횟님들의 강아지인 것 같은 특별함이 있지요.
    휴우증없이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다시 보자...
    동동이엄마님도 몸고생 마음고생 잘 견뎌내세요... 다 잘 될 거예요...^^

  • 16. ..
    '13.3.21 10:57 PM (211.106.xxx.243)

    보기에 근육도 탱탱하고 연령도 어리고 잘되야죠 아이고 동동아 책상엔 왜 올라갔느냐..

  • 17. dmasi
    '13.3.21 11:14 PM (110.13.xxx.114)

    안 그래도 걱정되고 궁금했어요...
    동동이 수술 잘 되어 얼릉 건강해 지길 바랄게요

  • 18. ^^*
    '13.3.21 11:29 PM (121.183.xxx.164)

    저토록 작은생명을 지켜주시려는 동동엄마님께 정말 감사드리고싶네요.
    걱정 마세요.동동이 잘될겁니다. 기도드릴께요..

  • 19. 힘내세요
    '13.3.22 12:13 AM (222.235.xxx.120)

    수술잘될꺼에요..
    제가 눈물이나려하네요ㅠ

  • 20. 힘 내세요
    '13.3.22 12:24 AM (203.152.xxx.218)

    수술 잘되길 기도합니다
    부디 작은 장애도 남기지 말고
    완치되기를...

  • 21. ㅇㅇ
    '13.3.22 2:23 AM (71.197.xxx.123)

    우리 동동이 수술 잘되길 기도합니다.
    동동이 어머니도 힘내세요.

  • 22. 저희집
    '13.3.22 3:05 AM (59.5.xxx.128)

    강아지도 높은데서 떨어 져서..
    한쪽 다리를 들고 다녔었어요.
    너무 안타까웠는데..
    한 일주일 그러고 정상으로 돌아 오더라구요.
    동동이는 수술할정도로 많이 다친건가요?
    수술 잘돼서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쾌차했으면 좋겠네요.
    기도 할께요..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008 셀프 이사청소해야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1 어이쿠 2013/05/02 9,767
247007 미국 날씨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3 추운여자 2013/05/02 499
247006 코치 vip초대전 저렴한거 많이 있을까요? .. 2013/05/02 673
247005 임산부 허리통증, 넘 괴로워서 도움요청해요.. 2 eung1h.. 2013/05/02 6,371
247004 먹고 싶다, 먹고 싶어. 4 어어 2013/05/02 746
247003 이번 주말에 가볍게 즐길 클래식 연주회 정보 아시는분 ~~~ 4 단비 2013/05/02 427
247002 치마 속에 뭐 입으세요? 4 .. 2013/05/02 1,646
247001 수학문제를 엉뚱하게 해석하는 딸아이 2 ... 2013/05/02 676
247000 외모 보는거 아니라지만 이 경우 어쩌죠? 5 고민 2013/05/02 1,452
246999 대딩딸 통금시간??? 21 대딩맘 2013/05/02 6,520
246998 구글에서 팝업이 차단되었는데 어찌 풀수있나요? .. 2013/05/02 1,483
246997 오늘 출근길에 겪었던 섬찟한 경험... 6 for퓨처 2013/05/02 2,673
246996 취득세 감면이 6월 말일까지인가요? 2 나행운7 2013/05/02 755
246995 여름용 구스침구 어떤가요? 1 .... 2013/05/02 978
246994 . 6 속상해 2013/05/02 1,504
246993 5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2 284
246992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뭘 사달라고 했는데 안 사주는 남편. 20 아정말 2013/05/02 2,885
246991 kt-sk로 인터넷 티비 갈아타려 합니다. 절약 2013/05/02 428
246990 요가원 추천부탁드려요. 서초 방배근.. 2013/05/02 489
246989 미용실 갈려구 동네까페들어가서 검색하는데,,,, ㅇㅇㅇ 2013/05/02 382
246988 상추,부추 씨앗? 모종? 은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2 다이소? 2013/05/02 936
246987 중학생 아이 먹일 오메가,유산균 있나요? 5 코스트코 2013/05/02 1,366
246986 실거래가 1억7천정도인 아파트담보대출로 삼천정도 받는다면... 3 .. 2013/05/02 1,148
246985 늘 시엄마편 남편.. 4 .. 2013/05/02 1,144
246984 일반주택인데 옆집대화소리 들리는 집 많은가요????? 4 ㅇㅇㅇ 2013/05/02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