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병원 물어보고 그뒤에 글을 못올려 죄송해요.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쪽지로 이것저것 알려주신분들 제가 쪽지 못보내 죄송하고 또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수술병원을 정하는것이 어려워 추천해주셨던 병원부터 며칠을 여기저기 상담받고 알아봤어요.
병원상담중 수술후유증으로 작은장애를 평생 갖고 살아야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은 마음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부질없지만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과 제 자신과 남편이 너무 원망스럽고....
아이가 아파해서 빨리 수술해야 하는데, ....
다시 병원을 알아보고, 동동이 다니던 병원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병원이 있었어요.
처음 동동이 다친날 남편이 데리고 갔을때 엑스레이도 안찍어보고 괜찮다고 하셔서
제 마음이 선뜻 다가지는 않았지만,
촉진했을때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신이유는 다치고 3시간정도 이후부터 통증을 느끼는데
다치고 바로 남편이 동동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동동이가 안아파하고
또 동동이가 덩치가 있어 책상에서 떨어졌다고 그렇게 심각할거란 생각은 못하셨다고 하셨어요.
외과전문병원을 알려주셨어요. 경험도 많고, 서울대 수의학과 나오시고, 실력도 좋다고 하셔서
제일 마지막으로 상담받았는데,
다른병원에서 말한 후유증에 대해 물어보니, 여태까지 수술후 후유증으로 장애를 남긴 경우는 한번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고, 부정적인 말씀은 하나도 안하고 괜찮다고 안심시켜주시는데....
제가 결정했습니다.
또 동동이와 같은 수술을 여러번 해보셨다고 하시고 인터넷에서도 평도 좋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걱정되고 마음이 불안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지만
그래도 기다리고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주신 고마운분들....
82에는 알려야 할 것 같아 또 정리되지 못한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