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장가계 여행가시는데 여행팁같은거 알수있을까요?

.. 조회수 : 9,227
작성일 : 2013-03-21 19:12:03
엄마가 친구분들이랑 장가계로 일주일간 여행을 가세요
저는 장가계를 안가봐서 감이 안오네요
다리가 아프셔서 오래 못걸으세요
그래서 어디 관광지에서는 인력거를 타야한다고 그랬데요
근데 주변친구들에게 들으시기로는 인력거 잠깐타는데에 4-5만원정도라고 그랬다는데..물가싼 중국에서 잠깐 인력거타는비용이 4만원이라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너무 정보가 없는거 같아서 여기에 여쭤요
그리고 5박6일 여행이시고 팁,옵션 포함이시라는데 따로 경비를 어느정도 가져가셔야할지요
관광지에서 가볍게 쓰실돈이 있어야할것 같은데..그리고 위에서 얘기했던 인력거 타는 비용도 있어야할꺼구요

장가계 여행에 또다른 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115.95.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1 7:23 PM (121.167.xxx.220)

    인력거가 아니고 가마에요.
    두 명이 메고 가는데, 잠깐 타는 게 아니라 완전 급경사를 꽤 오래 타고,
    관광객들 빼곡히 올라가는 좁은 계단을 가마가 비집고 올라가야 해요.
    구간 별로 그런 데가 있어요. 오래 못 걸으시면 적어도 두 번은 타실 것 같네요.
    가이드가 잘 얘기하면 좀 더 싸게 해 주기도 하더군요.
    체력 좋아야 장가계 다닐 수 있어요. 동굴이고 산이고 온통 걸어야 하니.. 그것도 거의 계단을...
    저희 어머니 모시고 갔다가 일행에게 매우 죄송했어요.
    일행이 모여야 그 다음 장소로 이동할 텐데, 저희 어머니 때문에 다들 기다리셔야 했거든요.
    나중에 동굴은 아예 안들어가시고 밖에서 기다리셨어요. -_-

    가이드 말로는 중국 여행은 산수관광이라 걸어야 하는데가 많아서 젊어서 다녀야 한대요.

  • 2. ...
    '13.3.21 7:25 PM (14.32.xxx.105)

    다리아프시면 절대 비추예요
    너무너무 힘드시대요
    인력거 4만원 맞는데 나중에 일인당(인력거 드는사람) 사만원이라고 바가지 씌우고
    몇발자국 안가서 힘들어 힘들어 그러면 몇푼 더 주고...
    한국말 몇마디 배워서 한다네요
    만원만원~외쳐서 사러가면 두번외쳤으니 2만원이라고 ㅋㅋㅋ

  • 3. 작년에
    '13.3.21 7:31 PM (119.70.xxx.207)

    갔다왔는데 보봉호 유람선타러 올라가는데 그러니까 (지붕없는가마 축소형 ) 을 두남자가어깨에 메고가는거같아요
    3~4만원 이라했고요 언덕길이라 비싼듯해요 우리차에는 나이드신 분도 다 걸어가셨어요 쇼핑센타 몇군데 방문 하시나요? 동*당 한약은 절대 비추예요 걍나오기 뭐해 3000원내고 어깨 풀어주는거 받았어요
    차는 즐기는거 조금사고 관광지입구에 소소한기념품 가게는 많이 깍아줘요~~

  • 4.
    '13.3.21 7:36 PM (58.240.xxx.250)

    장가계라도 어디를 가시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한국여행사에서 흔히 장가계라 가는 곳이 실은 장가계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요.
    장가계 근처(?)에서 변죽만 울리다 가는 경우도 많지요.

    정말 장가계라면 걸음 많이 못 걸으시면, 힘듭니다.
    뿐 아니라, 중국 유명 관광지는 질리도록 걸어야 하기때문에 저같은 경우엔 연세 드신 분들에겐 웬만하면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국 물가 싸지 않아요.
    먹는 거, 대중교통 정도 쌀까 다른 부분은 한국 못지 않습니다.
    특히 관광, 레져는 얼마나 비싼데요.
    웬만한 곳은 다 입장료 내야 들어갈 수 있고, 입장료도 비싼 편입니다.

    예전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더 비싸지겠죠.

    장가계 정보는 여기보다 '중국여행길라잡이'같은 네이버까페에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성의있게 가입인사 하시고, 질문글 올리시면 더 정확한 여행팁도 얻으실 수 있을 테지요.

  • 5. 999
    '13.3.21 8:05 PM (116.32.xxx.14)

    장가계는 걷기 힘드시면 아주 아주 힘든 일정이 될꺼에요.
    젊은 저희도 힘들었는데 다리가 아프시다니 심히 염려가 됩니다.
    인력거가 있긴 하지만 걸어야 하는 곳도 많고 사람도 많고
    가이드는 재촉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우리는 노 옵션, 노 팁으로 여행비를 약간 비싸게 주고 갔는데...
    결국 다 하고 왔어요. ㅠㅠ

  • 6. 추워요
    '13.3.21 8:05 PM (182.211.xxx.135)

    산속이라 그런지 추워 죽는줄알았어요.

    10말이었는데도 장가계 부근 현지인들은 겨울패딩 완전 발목까지

    내려오는거 입고있더라구요.

    몇일동안, 가져간옷 몇장씩 껴입고 돌아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게다가 중국은 그정도 추위에는 호텔에 난방을 안한다고 들었어요.

    내복 꼭 챙기고, 붙이는 핫팩같은거 있으면 가져가세요.

    오죽하면 현지에서, 한국에서는 안입는 내복사러 밤에 돌아다니는 일행들을 보았네요.

    그런데,경치는 정말 좋았어요^^

  • 7. 하늘꽃
    '13.3.21 10:23 PM (211.117.xxx.160)

    저희 엄마 갔다오셔서 첫마디가 극기훈련하고왔다고..

  • 8. 저희엄마도..
    '13.3.22 2:18 AM (125.180.xxx.206)

    힘드셨다고..사람들이 왜 장가계 장가계하는지모르겠다고..다신안간다고하신던데..
    중국이커서 차타고이동하는시간도많아 멀미하고힘들었다고..

  • 9. Ring
    '13.3.22 7:54 AM (182.213.xxx.217)

    비도 많이 오고 날씨 변덕이 많아요
    아 참 그리고 두루말이 휴지 꼭 챙기시면 유용하게 쓰실거에요
    화장실마다 휴지가 없었어요
    저는 두루말이 휴지 한개 다 쓰고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051 이런 일이 있었다면.. 사과하시겠어요? 6 2013/03/23 1,227
233050 보이스코리아 백지영옆 트레이너 누굴까요 3 누규 2013/03/23 1,604
233049 시력이 많이 나쁘지 않아도 안경을 쓰는 경우 있나요? 2 .... 2013/03/23 757
233048 30넘은 백수 입니다...저 취업할수 있다고 한마디만 해주실래요.. 9 한숨... 2013/03/23 3,174
233047 어떤 스타일 사람이랑 잘 맞으세요... 3 어떤 2013/03/23 1,165
233046 사랑과전쟁 짱!! 8 ㅎㅎ 2013/03/22 4,636
233045 4개월 아기-감기로 콧물이 줄줄 나와요 2 서하 2013/03/22 1,864
233044 마스터쉐프 셀러브리티 헨리 떨어졌어요.. 8 ㅜㅠ 2013/03/22 2,847
233043 요즘 중학교 난방안하나요? 5 감기증세시작.. 2013/03/22 878
233042 포토샵 포토샵 2013/03/22 417
233041 하기싫지만 돈잘버는일 vs 좋아하는일인데 돈덜버는일 9 ..... 2013/03/22 2,283
233040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과 부사적 용법에 대해 질문드려요. 3 영어 2013/03/22 3,459
233039 신용카드겸용 교통카드...시골에서도 사용가능? 5 교통카드 2013/03/22 1,083
233038 (질문) 무용을 전공하신 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4 궁금해서요 2013/03/22 1,309
233037 록산느의 탱고에서 연아의 뇌쇄적인 표정은 7 보스포러스 2013/03/22 4,209
233036 코튼 클럽 GS홈 쇼핑 지금 브래지어 괜찮을 가요? 1 신디 2013/03/22 788
233035 10만원 이하 좀 도톰한 중학생 바람막이 없을까요? 7 중1엄마 2013/03/22 1,767
233034 먹고싶은거생각중 4 ㅠ.ㅠ;;;.. 2013/03/22 622
233033 요령 없는 엄마..짜증 나요 5 ... 2013/03/22 2,477
233032 아기가 절 너무 힘들게 해요.. 13 고민 2013/03/22 2,769
233031 새내기 대학생딸의 성격. 9 .. 2013/03/22 2,443
233030 식비가 확 줄어들어버리네요.. 9 돈이넘쳐나 2013/03/22 4,918
233029 정말 어디다 말할 곳이 없어서.. 19고 더러울 수 있어요 15 .... 2013/03/22 8,899
233028 (급)도와주세요... 솔로몬저축은행 파산신청하면 찾아가지 않은.. 5 .. 2013/03/22 4,191
233027 한달에 한번 내시나요? 4 수도요금이요.. 2013/03/22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