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장가계 여행가시는데 여행팁같은거 알수있을까요?

.. 조회수 : 9,343
작성일 : 2013-03-21 19:12:03
엄마가 친구분들이랑 장가계로 일주일간 여행을 가세요
저는 장가계를 안가봐서 감이 안오네요
다리가 아프셔서 오래 못걸으세요
그래서 어디 관광지에서는 인력거를 타야한다고 그랬데요
근데 주변친구들에게 들으시기로는 인력거 잠깐타는데에 4-5만원정도라고 그랬다는데..물가싼 중국에서 잠깐 인력거타는비용이 4만원이라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너무 정보가 없는거 같아서 여기에 여쭤요
그리고 5박6일 여행이시고 팁,옵션 포함이시라는데 따로 경비를 어느정도 가져가셔야할지요
관광지에서 가볍게 쓰실돈이 있어야할것 같은데..그리고 위에서 얘기했던 인력거 타는 비용도 있어야할꺼구요

장가계 여행에 또다른 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115.95.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1 7:23 PM (121.167.xxx.220)

    인력거가 아니고 가마에요.
    두 명이 메고 가는데, 잠깐 타는 게 아니라 완전 급경사를 꽤 오래 타고,
    관광객들 빼곡히 올라가는 좁은 계단을 가마가 비집고 올라가야 해요.
    구간 별로 그런 데가 있어요. 오래 못 걸으시면 적어도 두 번은 타실 것 같네요.
    가이드가 잘 얘기하면 좀 더 싸게 해 주기도 하더군요.
    체력 좋아야 장가계 다닐 수 있어요. 동굴이고 산이고 온통 걸어야 하니.. 그것도 거의 계단을...
    저희 어머니 모시고 갔다가 일행에게 매우 죄송했어요.
    일행이 모여야 그 다음 장소로 이동할 텐데, 저희 어머니 때문에 다들 기다리셔야 했거든요.
    나중에 동굴은 아예 안들어가시고 밖에서 기다리셨어요. -_-

    가이드 말로는 중국 여행은 산수관광이라 걸어야 하는데가 많아서 젊어서 다녀야 한대요.

  • 2. ...
    '13.3.21 7:25 PM (14.32.xxx.105)

    다리아프시면 절대 비추예요
    너무너무 힘드시대요
    인력거 4만원 맞는데 나중에 일인당(인력거 드는사람) 사만원이라고 바가지 씌우고
    몇발자국 안가서 힘들어 힘들어 그러면 몇푼 더 주고...
    한국말 몇마디 배워서 한다네요
    만원만원~외쳐서 사러가면 두번외쳤으니 2만원이라고 ㅋㅋㅋ

  • 3. 작년에
    '13.3.21 7:31 PM (119.70.xxx.207)

    갔다왔는데 보봉호 유람선타러 올라가는데 그러니까 (지붕없는가마 축소형 ) 을 두남자가어깨에 메고가는거같아요
    3~4만원 이라했고요 언덕길이라 비싼듯해요 우리차에는 나이드신 분도 다 걸어가셨어요 쇼핑센타 몇군데 방문 하시나요? 동*당 한약은 절대 비추예요 걍나오기 뭐해 3000원내고 어깨 풀어주는거 받았어요
    차는 즐기는거 조금사고 관광지입구에 소소한기념품 가게는 많이 깍아줘요~~

  • 4.
    '13.3.21 7:36 PM (58.240.xxx.250)

    장가계라도 어디를 가시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한국여행사에서 흔히 장가계라 가는 곳이 실은 장가계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요.
    장가계 근처(?)에서 변죽만 울리다 가는 경우도 많지요.

    정말 장가계라면 걸음 많이 못 걸으시면, 힘듭니다.
    뿐 아니라, 중국 유명 관광지는 질리도록 걸어야 하기때문에 저같은 경우엔 연세 드신 분들에겐 웬만하면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국 물가 싸지 않아요.
    먹는 거, 대중교통 정도 쌀까 다른 부분은 한국 못지 않습니다.
    특히 관광, 레져는 얼마나 비싼데요.
    웬만한 곳은 다 입장료 내야 들어갈 수 있고, 입장료도 비싼 편입니다.

    예전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더 비싸지겠죠.

    장가계 정보는 여기보다 '중국여행길라잡이'같은 네이버까페에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성의있게 가입인사 하시고, 질문글 올리시면 더 정확한 여행팁도 얻으실 수 있을 테지요.

  • 5. 999
    '13.3.21 8:05 PM (116.32.xxx.14)

    장가계는 걷기 힘드시면 아주 아주 힘든 일정이 될꺼에요.
    젊은 저희도 힘들었는데 다리가 아프시다니 심히 염려가 됩니다.
    인력거가 있긴 하지만 걸어야 하는 곳도 많고 사람도 많고
    가이드는 재촉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우리는 노 옵션, 노 팁으로 여행비를 약간 비싸게 주고 갔는데...
    결국 다 하고 왔어요. ㅠㅠ

  • 6. 추워요
    '13.3.21 8:05 PM (182.211.xxx.135)

    산속이라 그런지 추워 죽는줄알았어요.

    10말이었는데도 장가계 부근 현지인들은 겨울패딩 완전 발목까지

    내려오는거 입고있더라구요.

    몇일동안, 가져간옷 몇장씩 껴입고 돌아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게다가 중국은 그정도 추위에는 호텔에 난방을 안한다고 들었어요.

    내복 꼭 챙기고, 붙이는 핫팩같은거 있으면 가져가세요.

    오죽하면 현지에서, 한국에서는 안입는 내복사러 밤에 돌아다니는 일행들을 보았네요.

    그런데,경치는 정말 좋았어요^^

  • 7. 하늘꽃
    '13.3.21 10:23 PM (211.117.xxx.160)

    저희 엄마 갔다오셔서 첫마디가 극기훈련하고왔다고..

  • 8. 저희엄마도..
    '13.3.22 2:18 AM (125.180.xxx.206)

    힘드셨다고..사람들이 왜 장가계 장가계하는지모르겠다고..다신안간다고하신던데..
    중국이커서 차타고이동하는시간도많아 멀미하고힘들었다고..

  • 9. Ring
    '13.3.22 7:54 AM (182.213.xxx.217)

    비도 많이 오고 날씨 변덕이 많아요
    아 참 그리고 두루말이 휴지 꼭 챙기시면 유용하게 쓰실거에요
    화장실마다 휴지가 없었어요
    저는 두루말이 휴지 한개 다 쓰고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021 여름휴가 메이힐즈 리조트 가보신분 강원도 2013/06/25 1,426
268020 장터에서 과외 연결되신적 있으신지? 3 랄라 2013/06/25 933
268019 도이치가구 아시는분 침대 2013/06/25 1,712
268018 백토출연 몇시간 앞두고 서상기 출연 못한다고 통보ㅋ 19 아증말 2013/06/25 2,290
268017 이머젼수업하는 사립보내면 영어하나만큼은 마스터 될까요? 7 사립고민 2013/06/25 1,796
268016 오늘저녁뭐드실거에요? 18 alal 2013/06/25 2,238
268015 우유가 용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이렇게 큰가요? 6 뽀나쓰 2013/06/25 1,046
268014 영남제분 기사 5 .. 2013/06/25 2,122
268013 검색어에 어나니머스라고 보이던데 뭐하는 데에요? dd 2013/06/25 383
268012 남자 만나기 힘들다고 글 올렸던 40살처자입니다 11 도웬 2013/06/25 4,865
268011 요즘 비비에도 자외선차단지수가 써있는데.. 별도로 썬크림 또 바.. 3 자외선차단 2013/06/25 918
268010 세면대 녹 지우는 법 알려주세요 4 여름 2013/06/25 4,013
268009 잇몸에 혹처럼 뭐가 났는데, 스켈링 2 40대 2013/06/25 2,832
268008 등산 갔다 왔는데 왜 붉은 반점이 올라올까요? 4 심각 2013/06/25 1,330
268007 핸드폰 번호이동???? 7 어려워 2013/06/25 759
268006 혹시 산티아고 기행문인데 좀 이름있는 외국인이 글 쓴거 아시는 .. 7 산티아고 2013/06/25 997
268005 나는 암것도 못하게하면서 자긴 할거 다하는 남친. 6 soirde.. 2013/06/25 2,027
268004 캠핑장에다 텐트치고 1박2일정도 있을건데 7 여름휴가 2013/06/25 1,481
268003 전기 레인지의 청소법 8 김복순 2013/06/25 3,619
268002 홍상수감독 영화 10 ... 2013/06/25 1,768
268001 가끔 혼잣말로 욕을 해요...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14 가끔 2013/06/25 5,931
268000 '전두환 추징시효 3→10년 연장법' 법사소위 통과(종합2보) .. 2 세우실 2013/06/25 510
267999 맛있고 늦게까지 하는 즉석떡볶이집은 어딜까요.. 8 착한 언니되.. 2013/06/25 1,513
267998 3인 가족, 차 바꾸려는데, 골프와 말리부, 크루즈... 6 무슨차를 2013/06/25 3,020
267997 [펌글] 희대의 개그집단 국정원 2 그냥 코메디.. 2013/06/25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