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복아침운동 2개월째-경과보고 ㅋ

다이어터 조회수 : 47,881
작성일 : 2013-03-21 16:06:00

1월부터 다이어트겸  건강을 위해 헬쓰회원등록했다고 글 남겼어요.ㅎㅎ새해목표로.

지금2개월째.  정말 맬맬 갔어요. ㅠㅠ결과는 3킬로정도 감량중에  체지방만 1킬로. 근육량은 1킬로 증가. 나머진 수분이라 이런게 빠졌겠죠.

아침은 굶기 아주 굶기는  뭣해서 해독주스 갈아서 들고가서 중간중간 마시면서 하구요. 커피한잔씩 먹고 갔어요.

저녁먹은이후 공복시간을 12시간이상 유지시킨뒤 아침은 대부분 쥬스나 과일로. 그리고 운동후 점심 많이 먹었어요.

운동후 먹는 밥은 살로 많이 안간다더라구요.

 40을 딱 넘어서니 중력에 부응하여 내려오는 살들.-,.-

주로 공복이라 근력운동은 심하게 못하고. 중량을 약하게 하여 횟수를 많이했어요.하체는 스쿼드나 런지  이런거 하고.

등짝에 날개뼈쪽 살들을 들어내고저 줄땡기기(이름 까묵) 열심히. 뭐 20개씩 3세트 이런거 못하고 그냥 참을수 있을때까지 50개고 60개고 연속으로 했어요.

그결과  이나이에도 성장을 하나봅니당 ㅡ,.ㅡ;; 키가 원래 166인뎁 몸무게 69(65는 안넘었는뎁. 앞자리 바뀔 운명의 몸무게를 보고 충격 다욧시작할무렵 몸무게)였어요.ㅠㅠ 얼마나 찌웠던지.

근뎁 키가 167.4로 큰거 있죠.@.@;; 1센티넘게  ㅋㅋ

지금 65.3킬로. 뭐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99%라는 말이 있죠. 역시 덜먹어야 하더군요.

처음 10일간은 정말 공복 운동이 토나올정도로 힘들었어요. 몸무게 변동도 절대 없고ㅠㅠ 뭐냐고 도대체 저녁도 거의 풀때기만 먹고 주린배를 않고 잠들었건만.

근데...한달즈음 되니 오호~ 배도 좀 바지허리가 편해지더라구요.

근력운동 위주로 하니 피곤한것도 덜하고 불면증이 심했는데 잠도 잘와요.

운동후 하는 반신욕도  좋고. 덕분에  생리통도 많이 줄었구요...피부는 덩달아 좋아졌어요...^^

해독쥬스 탓인지.운동탓인지.

암튼 뭐든 꾸준히 하는 뭔가가 중요한거 같아요. 아직 몸무게는 훨씬 목표치에 안 미치지만.

몸무게보다 작은 옷들 들어가는 재미가 더 좋은거 같아요.ㅎㅎ

그래도 여전히 코끼리다리인건 변함없지만요. 젤 늦게 빠지는곳이 다리라는군요. 살없는 상체만 빠지고 ㅠㅠ

뒤캉다욧 마녀스프 다 해봐도 탄수화물 절제시 오는 부작용들때문에 힘들었는데, 전 이제 젤 잘 맞는거 같더라구요.

생리전엔 몸도 무겁고 피곤하고 힘든뎁...운동하고 나면 또 괜찮아져서 귀찮아도 좀더 꾸준히 합니다.

해독주스는 양 상관없이 그냥 배부르게 마셨어요.

익힌 채소들이라 그런가 공복에 마셔도 속쓰림이나 이런거 전혀 없더라구요.

아참 블랙커피는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대서 마셨어요.

식이요법은 따로 안하고 먹는거는 가리지는 않았어요. 대신 늘 채소나 과일은 많이 먹었어요.

술도 맥주 두번이나 세번만 한잔씩만 먹었구요.ㅎ

IP : 220.88.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1 4:09 PM (220.88.xxx.82)

    암튼 좀더 꾸준히 열심히 해보려구요. 하다보니 잼있어요 근력운동들이..막 못할거 같은거 참고 5개더 하면 무지 힘들거든요. 나름 그거 해내면 카타르시스도 느껴져요 ㅋㅋ

  • 2. 제니
    '13.3.21 4:35 PM (27.32.xxx.175)

    키가 자란게 아니라 구부정한 자세가 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
    3개월이나 열심히 하셨다니 대단하세요... 더욱 열심히 하세요.. 저는 운동 5년차예요.. ㅎㅎ

  • 3. ...
    '13.3.21 4:58 PM (220.88.xxx.82)

    그초 우아님 정말 힘들개 5개더 할때가 ㅎㅎ

    안그래도 키가 큰게 아니라 숨은 1센티가 나온걸꺼라고들 하네요. 5년차시면 대단하세요.
    저는 맬 몇달 하다 말고 스트레스 받으니 운동도 못하겠고 그랬는데 이번엔 좀더 꾸준히 해볼라구요.
    근육을 만드는게 모고표예요...아직 셀룰라이트들 덕지덕지 갈길이 멀어요.ㅎㅎㅎ

  • 4. 새알
    '13.3.21 4:59 PM (119.70.xxx.76)

    전 집에서 하는데요..
    스쿼트에 완전 반했어요.
    허벅지탱탱..힙업...그런데,예상치못하게
    종아리까지 심히 단단해지고 살짝 알이..ㅡㅡ

    운동하시니 여러가지로 좋죠?
    무리마시고..쭈욱 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266 크레파스도 고급이 있나요.. 10 초2맘 2013/04/06 1,757
238265 육아의 총체적 난국 8 외로운엄마 2013/04/06 1,403
238264 전세를 놓은 아파트 세입자가 18 에버린 2013/04/06 4,123
238263 아빠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쳤어요 51 ,,,,, 2013/04/06 11,699
238262 대기업에서 무언의 압박이 오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15 고생 2013/04/06 2,874
238261 아가 흰머리.. 답글 부탁 드려요 ㅠ 7 딸기맘 2013/04/06 1,543
238260 엘지 하우시스 연봉이나 복지 어떤가요? 1 .... 2013/04/06 7,266
238259 논술공부는 언제 시작하나요? 5 중1 2013/04/06 1,756
238258 혹시 테크 액체 쓰시는분 3리터 5,750원 이면 싼건가요? 테크 2013/04/06 666
238257 난소 물혹 제거 해야될까요? 12 수술고민 2013/04/06 9,484
238256 실제 만나보면 어떨거 같으세요? 11 ... 2013/04/06 2,906
238255 첫 단추 잘못 낀 `정부`..1년 업무가 몽땅 꼬였다 5 세우실 2013/04/06 1,355
238254 독서력 떨어지는 초6 5 2013/04/06 1,211
238253 소화가 너무안되요 .. ㅜ 17 베라 2013/04/06 2,329
238252 정말 고민 !!! 1 베네딕토 2013/04/06 310
238251 반죽에 빠진날 하면 생각나는게 뭔가요??? 19 음식점 상호.. 2013/04/06 2,018
238250 5살 아들이 "엄마 죽었으면 좋겠어" 이래요 33 겁난다 2013/04/06 10,069
238249 국민TV라디오 10시부터 18시까지 음악리퀘스트 방송 2 참맛 2013/04/06 627
238248 6인용식기세척기 구입하려는데요 2 에쓰이 2013/04/06 823
238247 옵티머스g 프로 쓰고계시는분 있나요? 4 ^_^ 2013/04/06 1,199
238246 테이크아웃커피 4 ^^ 2013/04/06 1,301
238245 걸스카우트 단복 .. 2013/04/06 1,793
238244 이름좀 골라주세요 ( 스페인이름 ㅋㅋ ) 17 스페니쉬이름.. 2013/04/06 4,298
238243 식도염.. 섭생 알려주세요! 5 502호 2013/04/06 1,374
238242 어제사주봤는데,,저보고..양팔통.., 12 봄비 2013/04/06 16,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