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복아침운동 2개월째-경과보고 ㅋ

다이어터 조회수 : 47,829
작성일 : 2013-03-21 16:06:00

1월부터 다이어트겸  건강을 위해 헬쓰회원등록했다고 글 남겼어요.ㅎㅎ새해목표로.

지금2개월째.  정말 맬맬 갔어요. ㅠㅠ결과는 3킬로정도 감량중에  체지방만 1킬로. 근육량은 1킬로 증가. 나머진 수분이라 이런게 빠졌겠죠.

아침은 굶기 아주 굶기는  뭣해서 해독주스 갈아서 들고가서 중간중간 마시면서 하구요. 커피한잔씩 먹고 갔어요.

저녁먹은이후 공복시간을 12시간이상 유지시킨뒤 아침은 대부분 쥬스나 과일로. 그리고 운동후 점심 많이 먹었어요.

운동후 먹는 밥은 살로 많이 안간다더라구요.

 40을 딱 넘어서니 중력에 부응하여 내려오는 살들.-,.-

주로 공복이라 근력운동은 심하게 못하고. 중량을 약하게 하여 횟수를 많이했어요.하체는 스쿼드나 런지  이런거 하고.

등짝에 날개뼈쪽 살들을 들어내고저 줄땡기기(이름 까묵) 열심히. 뭐 20개씩 3세트 이런거 못하고 그냥 참을수 있을때까지 50개고 60개고 연속으로 했어요.

그결과  이나이에도 성장을 하나봅니당 ㅡ,.ㅡ;; 키가 원래 166인뎁 몸무게 69(65는 안넘었는뎁. 앞자리 바뀔 운명의 몸무게를 보고 충격 다욧시작할무렵 몸무게)였어요.ㅠㅠ 얼마나 찌웠던지.

근뎁 키가 167.4로 큰거 있죠.@.@;; 1센티넘게  ㅋㅋ

지금 65.3킬로. 뭐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99%라는 말이 있죠. 역시 덜먹어야 하더군요.

처음 10일간은 정말 공복 운동이 토나올정도로 힘들었어요. 몸무게 변동도 절대 없고ㅠㅠ 뭐냐고 도대체 저녁도 거의 풀때기만 먹고 주린배를 않고 잠들었건만.

근데...한달즈음 되니 오호~ 배도 좀 바지허리가 편해지더라구요.

근력운동 위주로 하니 피곤한것도 덜하고 불면증이 심했는데 잠도 잘와요.

운동후 하는 반신욕도  좋고. 덕분에  생리통도 많이 줄었구요...피부는 덩달아 좋아졌어요...^^

해독쥬스 탓인지.운동탓인지.

암튼 뭐든 꾸준히 하는 뭔가가 중요한거 같아요. 아직 몸무게는 훨씬 목표치에 안 미치지만.

몸무게보다 작은 옷들 들어가는 재미가 더 좋은거 같아요.ㅎㅎ

그래도 여전히 코끼리다리인건 변함없지만요. 젤 늦게 빠지는곳이 다리라는군요. 살없는 상체만 빠지고 ㅠㅠ

뒤캉다욧 마녀스프 다 해봐도 탄수화물 절제시 오는 부작용들때문에 힘들었는데, 전 이제 젤 잘 맞는거 같더라구요.

생리전엔 몸도 무겁고 피곤하고 힘든뎁...운동하고 나면 또 괜찮아져서 귀찮아도 좀더 꾸준히 합니다.

해독주스는 양 상관없이 그냥 배부르게 마셨어요.

익힌 채소들이라 그런가 공복에 마셔도 속쓰림이나 이런거 전혀 없더라구요.

아참 블랙커피는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대서 마셨어요.

식이요법은 따로 안하고 먹는거는 가리지는 않았어요. 대신 늘 채소나 과일은 많이 먹었어요.

술도 맥주 두번이나 세번만 한잔씩만 먹었구요.ㅎ

IP : 220.88.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1 4:09 PM (220.88.xxx.82)

    암튼 좀더 꾸준히 열심히 해보려구요. 하다보니 잼있어요 근력운동들이..막 못할거 같은거 참고 5개더 하면 무지 힘들거든요. 나름 그거 해내면 카타르시스도 느껴져요 ㅋㅋ

  • 2. 제니
    '13.3.21 4:35 PM (27.32.xxx.175)

    키가 자란게 아니라 구부정한 자세가 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
    3개월이나 열심히 하셨다니 대단하세요... 더욱 열심히 하세요.. 저는 운동 5년차예요.. ㅎㅎ

  • 3. ...
    '13.3.21 4:58 PM (220.88.xxx.82)

    그초 우아님 정말 힘들개 5개더 할때가 ㅎㅎ

    안그래도 키가 큰게 아니라 숨은 1센티가 나온걸꺼라고들 하네요. 5년차시면 대단하세요.
    저는 맬 몇달 하다 말고 스트레스 받으니 운동도 못하겠고 그랬는데 이번엔 좀더 꾸준히 해볼라구요.
    근육을 만드는게 모고표예요...아직 셀룰라이트들 덕지덕지 갈길이 멀어요.ㅎㅎㅎ

  • 4. 새알
    '13.3.21 4:59 PM (119.70.xxx.76)

    전 집에서 하는데요..
    스쿼트에 완전 반했어요.
    허벅지탱탱..힙업...그런데,예상치못하게
    종아리까지 심히 단단해지고 살짝 알이..ㅡㅡ

    운동하시니 여러가지로 좋죠?
    무리마시고..쭈욱 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61 현정부 무능 3 공기업 2013/04/25 810
244760 내일 아침 시어머님 생신인데 찾아뵈야 할까요? 7 머리아파 2013/04/25 1,656
244759 사는 이유 6 내가 2013/04/25 1,532
244758 키가 150이면.. 6 ㅁㄴㅇㄹㅇ 2013/04/25 3,934
244757 영어강사하시는분 자신의 영어 어떻게 평가하세요? 11 손님 2013/04/25 2,720
244756 딸아이가 너무 예뻐요 15 예쁜딸 2013/04/25 2,998
244755 안철수 보고 있으면 너무 고소해요. 13 .. 2013/04/25 3,998
244754 1970년생 서울 망우리에서 입양간 여동생 찾아요 36 리소모 2013/04/25 3,999
244753 안 건조한 클렌징 폼 추천해주세요!! 7 피부미인되기.. 2013/04/25 2,181
244752 바싹한 부침가루 추천해주세요 4 비법 2013/04/25 1,971
244751 동서울(강변)에서 일산 킨텍스가려면요? 5 야야야 2013/04/25 1,344
244750 곰취 어떻게 해 먹을까요? 4 방울이 2013/04/25 1,278
244749 항생제를 처방보다 적게 먹였어요 ㅜㅜ 1 괜찮을까요 2013/04/25 608
244748 친정엄마가 조미료를 너무많이쓰세요 10 ㅅㄷ 2013/04/25 2,323
244747 재래시장 좋아하시면(투어정보) 1 시장조아 2013/04/25 1,059
244746 오이 익혀 먹는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11 .. 2013/04/25 2,973
244745 두달안된 레진이 약간 떨어졌는데 2 치과 2013/04/25 1,245
244744 외도와 바람의 차이 12 차이 2013/04/25 10,184
244743 직원이 흔쾌히 돈을 빌려준다네요 19 .... 2013/04/25 3,788
244742 영덕대게 택배~ 추천!해주세요. 2 냠냠~^ 2013/04/25 1,808
244741 단발머리이신 분들..어떻게 자르셨나요? 7 ,,, 2013/04/25 2,474
244740 커플또는 부부싸움의 기술같은 것좀... 14 맛동산 2013/04/25 3,384
244739 운동화 사이즈 발가락 앞으로 1cm 여유 있는것.. 없는것?? 4 운동화 2013/04/25 3,735
244738 비올때 무슨가방 드세요? 4 궁금해요 2013/04/25 1,542
244737 아이의 진로, 장래희망, 고민이에요~! 1 준뀨맘 2013/04/25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