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겨울,...저만 이해력 딸리나봐요 ㅠ.ㅠ

바람이분다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3-03-21 15:19:42

그겨울...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푹 빠진건 아니구요...푹 빠지게 되진 않더라구요.

근데, 이거 뭐 제가 보면서 딴짓(스맛폰 보기, 먹으면서 보기...등)하면서 봐서 그런지

보다가 엥??하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예요.

 

영이가, 수가 진짜 오빠가 아니라는 거...

지난번에 무철이 만나러 가다가 깡패들 만나서 봉변당할뻔 했을 때,

그때 이미 다 안거 아니었어요??

그때 수가 "돈이 아니면, 널 사랑해서!" 뭐 이런 말도 하구.

영이가 울고 불고 난리쳤잖아요.

그땐 이미 왕비서랑 장변에게 수가 의심스럽다는 얘기도 들은 후 였던 것 같고,...

 

근데 그 둘이 또 한침대에서 자고 일어나고, 남매 운운했을때,

전 서로 다 알면서 (이미 이성적으로 좋아졌기때문에) 모른척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방송을 아까 보다보니, 아니었네요...

진짜 오빠가 아니란건 이제서야 안 거네요.

 

저번에 한번에 죽는약 달라고할때도 알고 달라고 한거였고,

영이가 진짜 죽으려고 먹으려고 한 건줄 알았는데,

그때두 안락사약이었다는 거 알고 난리치고...

 

그리구 영이는, 왕비서가 일부러 눈멀게 했다는 거 알면서도 왜 그냥 놔둔건지.

왕비서가 막았으면, 다른사람에게라도 도움을 청했을 수도 있을텐데...

그것도 이해안되고...

 

둘이 문고리 잡고 같이 자자, 안돼 이러는 것도 너무 오그라들고,...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문이 왔다 갔다 하고, 문고리에 둘의 손이 닿을때, 에로틱하게 느껴지기도 하던데...

남매사이의 금지된 (그래서 더 열정적인) 사랑이 주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시청자들이 느끼라고 일부러 의도한 건가요?

 

저 이해력 딸리나봐요.ㅠ.ㅠ

IP : 118.194.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역시
    '13.3.21 3:23 PM (122.153.xxx.67)

    님과 비슷하게 이해했어요
    제가 드라마만 집중해서 보질 않아서
    잘 못 이해했나 했는데
    연출이 문제인가?
    저도 똑같이 생각했는데
    앞뒤가 안 맞아요.

  • 2. .....
    '13.3.21 3:29 PM (114.201.xxx.3)

    드라마 설계도가 잘못된거 같아요...

  • 3. 저두 맘에 안듬
    '13.3.21 3:30 PM (121.160.xxx.196)

    시청자들은 가짜 오수라는거 다 아는데..

    근친상간, 부도덕함의 에로를 느껴봐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하면서
    강요하는 장면들,, 침대에서 같이 눕고, 안고, 백허그 등등등,

    정말 못 봐주겠어요.

  • 4. 저두요
    '13.3.21 3:34 PM (1.235.xxx.56)

    보다말다 하는데,,저는 처음에 쌀쌀맞게 하길래 처음부터 아는 줄 알았다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740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혈압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3/03/22 1,649
232739 일원동 삼성병원 부근에 3시간정도 시간 보낼수 있는 곳 추천해주.. 8 궁금이 2013/03/22 4,883
232738 제사산적이 너무 맛없게 되는데요 9 다옴 2013/03/22 4,732
232737 60대 후반 남자분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 랄라 2013/03/22 2,809
232736 극 민감성 얼굴 스크럽제 추천해주세요 12 좋은아침 2013/03/22 2,616
232735 앤 해서웨이, 키이나 나이틀리, 나탈리 포트만... 25 2013/03/22 5,169
232734 동서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4 장례식 2013/03/22 5,089
232733 간장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 2013/03/22 725
232732 해독쥬스, 오늘 첨 해먹었어요 9 123 2013/03/22 2,304
232731 버스에서 아침 먹는 사람 81 ㅉㅉ 2013/03/22 14,644
232730 아침부터 별일을 다 보네요(좀 지저분한 얘기) 2 지하철 2013/03/22 866
232729 [단독] 성접대 핵심 여성 "그걸 다 밝히면…".. 6 호박덩쿨 2013/03/22 2,539
232728 3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2 433
232727 선생님에게 당신이라고 말했다고해서. 10 선생님. 2013/03/22 2,700
232726 저 지금 강릉이예요 가볼만한곳~~ 12 강릉 2013/03/22 6,825
232725 교장한테 말할까, 교감한테 말할까... 7 학교 2013/03/22 2,177
232724 맛있는 케잌배달 추천해주세요 6 .... 2013/03/22 2,324
232723 직장에서 일어난 황당사건입니다. 2 황당사건 2013/03/22 1,279
232722 제 친구가 술먹는 스타일. 3 리나인버스 2013/03/22 1,092
232721 당귀세안 하시는분! 1 ..... 2013/03/22 1,080
232720 눈핏줄 1 2013/03/22 802
232719 한국어를 잘 모르는 울 딸아이 어찌하나요? 8 하면하면 2013/03/22 1,672
232718 애견문제 상담 좀 해주세요.ㅠ 8 ㅠㅠ 2013/03/22 1,098
232717 청정폰 아이폰,악성코드 안드로이드96%vs아이폰0% 3 ... 2013/03/22 699
232716 얼굴이 왜이래요? 1 스프링 2013/03/22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