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연수 하는 중인데 연수선생님이 너무 윽박질러요.

ㅠㅠ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13-03-21 14:51:57
운전에 타고난 소질이 없어요.
제 자신을 너무 잘 알기에 돈 아끼지 말고
옆에 선생님 두고 연수하자 싶어 20시간 째 하고 있어요.

처음 받았던 선생님께 다시 부탁드려서 받고 있는데
너무 윽박지르고 뭐라 하셔서
기분이 많이 상하고 우울합니다.

최소 30시간 예상하고 있는데
지금 하는 선생님과 연수 끝나면
다른 분에게 받으려고요.

남자 선생님이 잘 가르친다 하셔서
자게에 문의글 올리고 댓글 추천으로 연락드린 건데
저와는 안 맞는 것 같아요.

운전실력이 많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커브, 유턴, 차선변경이 무섭습니다.

30시간 하고도 모자란다 생각들면
20시간 추가로 할까 해요.

휴..

그냥 넋두리 해 봅니다.
IP : 39.7.xxx.1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사람 성향인거예요.
    '13.3.21 2:54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연수 받을때, 어찌나 냉정한 얼굴에 면박주고 윽박지르던지.
    그런 성향인거 같더라구요. 아쉬운게 저여서 꾹 참고 했지만요.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니고. 아마도 전문가 입장에선 답답한거겠지요.
    정 참을 수 없으면 바꿔달라고 하세요. 주눅들어서 운전을 어디로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전 그냥 했지만요, 요즘은....클레임 걸면 바로 바꿔준다고 하던데요.

  • 2. 저는
    '13.3.21 2:55 PM (39.7.xxx.113)

    학원 소속이 아닌 개인으로 하시는 분에게 받아요.

    그래서 도중에 바꿀 수가 없어요. ㅠ

  • 3.
    '13.3.21 2:58 PM (211.48.xxx.92)

    바꾸세요..
    안그래도 긴장되는데 선생님 무서워서 운전이 더 안되는거 같아요.
    저 연수 받을 때 비보호 좌회전 하다가 크게 사고날 뻔 한 적 있었는데도 화 안내셨어요.
    그 선생님도 엄청 놀라셨을텐데 나중에 조용히 잘못된 점만 지적해주셨거든요..
    그래서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운전 하게 됐어요.
    연수 선생님은 많은데 굳이 돈 들여서 스트레스 받으며 배울 필요 있나요 뭐..

    그리고 운전은 하면 할수록 늘어요^^ 홧팅입니다!

  • 4. ...
    '13.3.21 3:00 PM (211.179.xxx.245)

    그렇게 옆에서 윽박지르면 운전이 배워질까요
    다른 분으로 바꾸세요..
    저 남동생한테 운전 배울때
    항상 칭찬 남발 -_-
    잘한다, 그렇지, 괜찮아, 초보는 다 그래, 잘하고 있어
    불안하고 속에선 열불 터졌을텐데도 말이죠

  • 5. 지나모
    '13.3.21 3:02 PM (59.6.xxx.26)

    직접 강사한테 말해 보세요

    이렇게 구박받고 기가 죽으면서 배위야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있는거냐구요

    솔직히 연수 받는게 뭔 죄나 짓는거 같이
    심장이 벌렁거린다구요

  • 6. ㅠㅠ
    '13.3.21 3:03 PM (39.7.xxx.113)

    이미 돈을 다 냈고 5시간 남았어요.

    이틀 정도하면 끝나서 그 때까진 참고 배우려고요.

    제가 너무 못하니 그런거겠지만 저도 사람이라
    비싼 돈 내고 욕 먹으니 좋진 않네요.

    4월 첫 주에 여자 강사님 예약해 놓았어요.
    댓글로 제 맘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 7.
    '13.3.21 3:06 PM (211.48.xxx.92)

    댓글 보니.. 혹시 운전 못한다는 생각에 선생님한테 너무 미안해하는 마음 가지고 있는거아닌가요
    근데 그럴 필요 없어요~~ 못하니까 잘하려고 배우는거잖아요.
    개인적으로 배우는거라고 해도 그 선생님한테 할말은 하세요.
    너무 강압적으로 말씀하지마시라고요~ 스트레스 받아서 운전이 더 안되는거 같다고 하세요;

    운전은요.. 운전자가 무서워하면 안돼요~
    그런 마음 가지고 있으면 더 긴장되고 더 불안해져요. 나는 잘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하세용~~

  • 8. ㅠㅠ
    '13.3.21 3:09 PM (39.7.xxx.113)

    네 다음 시간에도 그러면
    말씀드리려고요..

  • 9. 헐..
    '13.3.21 3:11 PM (203.226.xxx.193) - 삭제된댓글

    윽박지를 일이 뭐있다고.
    아는 동생 이틀 연수 시키고 합격시켰는데.
    그애도 강사라면 치를 떨더라구요.
    자꾸 떨어지는데도 잘 안가르쳐준다고.
    돈땜에 그런가보다고.
    급히 외국 나가야해서 날짜 얼마 안남기고 마지막 시험이라
    떨어지면 저도 미안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알려준 포인트를
    잘 기억했더라구요..^^
    원글님도 강사 바꿔달라하시고 합격기원 합니다!!

  • 10. ㅎㅎㅎ
    '13.3.21 3:45 PM (211.36.xxx.160)

    요즘 강사들도 윽박 지르나 보네요
    전 91 면허
    그땐 도로연수시험 이런거 없을때..
    그래도 코스연습 하는데 얼매나 뭐라하는지..오기로 등록한지14일만에 붙은 단기합격자 였던 기억나네요
    그라도 지금 잘 하고 다니죠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려요

  • 11. 운전연습중
    '13.3.21 3:56 P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강사가 심하게 몰아부치고 혼나는 분위기로 계속
    하기에 저 차 딱세우고 막 따졌어요 내가 지금
    일부러 못하는거냐 나도 잘하고싶다 머리랑 손발이
    따로놀아서 나도 미치겠는데 강사님땜에 주눅들어
    더 못하겠다 또박또박 따졌더니 조금 조심하더라는
    에효 힘드시겠네요 지금만 어려운거예요 익숙해
    지면 지금 덜덜 떨었던 생각에 혼자 웃음나와요
    님 열심히 연습하셔서 베스트드라이브되셔요^^

  • 12. ㅠㅠ
    '13.3.21 4:47 PM (39.7.xxx.113)

    매번 뵐 때마다 커피,두유,비타오백..돌려가며 드려요. 제 딴에는 친절히 대해 드리는데 이 분이 연세가 좀 있으세요.
    젊은 강사님은 아니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댓글 주신 님들 감사드려요.

  • 13. ㅎㅎ;
    '13.3.21 5:46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저는 한적한 곳에서 좀 빨리 달렸나봐요. 그랬더니 강사가 성질을 있는대로 부리면서 초보주제에 어쩌구 저쩌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초보니까 연수받는거 아니냐며 따졌더니 화난표정으로 아예 한마디도 안 해요.
    그래서 더 밟았어요. 그 강사 조수석 손잡이 잡고 내내 죽을 상을 짓더라고요. 고소했어요.^^

  • 14. 그냥
    '13.3.21 5:50 PM (80.202.xxx.250)

    담담히 왜 윽박지르냐고 물어보세요.

  • 15.
    '13.3.21 6:12 PM (115.143.xxx.31)

    저도 남자분께 받았지만..안그러시던데.
    긴장풀어주려고 계속 일부러 말시키고..꼭 필요한 말만 해주구요.
    저도 연수중에는 다 무서웠는데 죽기살기로 그냥 천천히 몰고 다녀버릇하니까 무서움이 점점 없어지더라구요.연수 고만 받고 천천히 한코스로만 자꾸 나가세요.한적한 시간에..

  • 16.
    '13.3.21 6:30 PM (118.223.xxx.58)

    혹시 ㅇ 으로 시작하는분인가요? ㄱ 으로 시작하는분인가요?
    저도 받고싶어 두분중에 망설이는중인데...힌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그래도 겁이 많은데 무서운쌤에게 배우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요.ㅜㅜ

  • 17. ㅠㅠ
    '13.3.21 9:28 PM (39.7.xxx.113)

    윗님..
    말씀하시는 강사님 성함 이니셜이
    어떤 분을 지칭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제 연수 선생님은 나이 지긋하세요.

  • 18. oㅇ
    '13.3.21 10:45 PM (110.35.xxx.72)

    o으로 시작하는 강사분은 후불제이신데요.

  • 19. 정리의여왕
    '13.3.22 1:06 PM (115.91.xxx.10)

    윤운하쌤 추천 드려요. 표지판 보는것 부터 적당히 친절하시고 윽박 지르지 않으세요. 저도 다른분께도 받았지만 윤쌤께 받은 몇시간이 많이 도움됬어요.

  • 20. 그런데
    '13.3.22 6:10 PM (118.36.xxx.172)

    유명한 강사님들은 다 멀리 사셔서
    제가 있는 곳까진 안 오시려 하더라고요.

    연수 강사님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 제일 낫긴 해요.
    약속 잡기도 편하고요.

    이옥란 선생님에게 연락 드렸더니
    지금 어머님 병간호 때문에 당분간 못한다 하시면서
    강북에서 주로 연수해서 제가 있는 관악구엔 못 오신다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145 뇌졸증을 직접 겪은 뇌과학자의 증언 6 뇌의 신비 2013/04/30 4,595
246144 나이 드니까 인스턴트가 싫은 입맛으로 변하네요 1 ㅎㅎ 2013/04/30 814
246143 회사 여직원과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31 ㄷㄷ 2013/04/30 8,387
246142 살찌면서 코고는 남편에게...돌직구 날릴까요? 6 잠좀자자 2013/04/30 1,039
246141 목돈을 거치식 저측보험 10년 최저보증 이율 3.57% 괜찮은걸.. 1 고민 2013/04/30 1,155
246140 복지국가의 노인들은 이런 걱정 없이 산다 1 ... 2013/04/30 926
246139 '4대강' 끝나자, '4대강사업 시즌 2' 3 ... 2013/04/30 831
246138 형제 자매란 나에게 어떤 존재 2 우울 2013/04/30 1,774
246137 보육교사 1명이 아이 20명 돌보고 하루 12시간 근무까지?? 16 참맛 2013/04/30 3,119
246136 코막힘 아이 도움주세요~ 11 에고 2013/04/30 2,910
246135 국립묘지서 눈감지 못하는 '최고령 항일투사' 9 ... 2013/04/30 1,408
246134 세탁기 구입하는데 조언을 구해봅니다~~ 12 음....?.. 2013/04/30 1,911
246133 남편분들 속옷 6 wing 2013/04/30 1,884
246132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씨가연주한곡이름아시는분 1 바보보봅 2013/04/30 1,714
246131 밑에 안철수의원 비난하는 일베충에게 낚이지 마세요. 12 일베아베 2013/04/30 839
246130 아주머니들이 제일 이쁘게 보일때... 1 개인적생각 2013/04/30 2,576
246129 피부가 퍼석거려요 복구가 안되요 16 피부 2013/04/30 4,005
246128 오늘 아침에 공장 230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온마을이 암환자.. 4 ........ 2013/04/30 2,228
246127 직장의신 ost 듣고있어요..ㅋㅋ 3 멀리서안부 2013/04/30 1,050
246126 전 돈에 관련된건 철저했으면 좋겠어요 7 ... 2013/04/30 1,718
246125 안철수 알바들 여론조작 발악을 하네요 2 2013/04/30 711
246124 살면서 갔던 가장 좋았던 나라.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179 유랑 2013/04/30 15,825
246123 돈 못 갚자 "성폭행 당했다" 거짓고소 늘어 1 ... 2013/04/30 842
246122 지향이사건 보고 후유증이 넘 크네요 5 답답 2013/04/30 4,307
246121 목덜미 뒷 부분에 갑자기 여드름이 올라와요 3 미치겠네 2013/04/30 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