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풍 같았던 돌싱 생활을 끝내려 할때

...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3-03-21 14:00:31

다들 결혼 앞두고 어떠셨어요?

어제 프로포즈 받았어요.

너무너무 좋아하는 상대라면 좋아죽겠지만
사랑보다 생활에 안정 편안함을 선택해서 만난 사람이라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내가 도망갈것 같은지 도장부터 찍기를 위하는데...

몇몇을 만나봤자만 이 사람처럼 절 위해주는 사람도 없고
저한테 목메이기도하고 좋은사람이도해서 이미 결심을 했지만 막상 혼인신고를 하려고 하니
가슴부터 답답해오면서

그냥 이대로 지냈으면 좋겠는데


원래 화려한 싱글 생활을 즐기다 한사람만 ㅣ 정착하려면 이러나요?
첫경험은 뭐 모르고 해서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두번째는 이혼도 해봤는데 다시 거기로 들어가야하니 싶은니 기분이 이상하기만 하네요
IP : 223.33.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13.3.21 2:02 PM (118.222.xxx.82)

    안내키는건 않는게..

  • 2. ..
    '13.3.21 2:04 PM (220.81.xxx.220)

    급하게 서둘러도 .. 충분히 더 시간을 가져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조금
    '13.3.21 2:08 PM (122.32.xxx.159)

    더 고려해보는게 서로에게 좋을듯해요

  • 4. 글 읽얼보니
    '13.3.21 2:11 PM (115.140.xxx.99)

    놓치면 후회하실듯....

    별남자 없더라구요.

  • 5. 상대방에게
    '13.3.21 2:28 PM (210.180.xxx.200)

    조금 더 시간을 갖자고 말하면 안될까요?

    이혼을 했으면 결혼이 더욱 더 두려워지는 건 당연합니다.

  • 6. ㅇㅇ
    '13.3.21 2:33 PM (203.152.xxx.172)

    결혼은 당연히 신중해야 하는거지만 재혼은 더더군다나 첫번째 보다는 수백배 더 고민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라다 생각합니다.
    도장찍기 싫으시면 제발 찍지마세요..

  • 7. 정말좋아
    '13.3.21 2:35 PM (115.139.xxx.192)

    두번 세번 이혼하는 사람들이 재혼할때 이혼을 생각하면 했을까요?
    더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

  • 8. 지인
    '13.3.21 2:38 PM (180.182.xxx.250)

    '이 사람처럼 절 위해주는 사람도 없고 저한테 목메이기도하고 좋은사람이도해서' + '괜찮은 조건' = 결혼으로 갔던 지인이 있는데 결혼 후 남편의 본색이 밝혀지면서 후회 엄청 합디다.
    남편의 협박과 아이 때문에 이혼 못하고 있다고 하데요.


    어떤 사람이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노력방식이 능숙한 사람이 있고 어설퍼서 노력처럼 안 보이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중요한 것은 상대가 본인을 원하는만큼 본인 역시 상대를 원하느냐입니다.
    상대를 나를 원하니, 나를 아껴주니 행복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만큼 어리석고 미숙한 판단도 없다고 보네요.
    아무리 상대가 나를 원하고 아껴줘도 내가 상대를 원하지 않고 아껴 줄 마음이 없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기 힘듭니다.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난다고 아무리 지고지순하더라도 그 노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게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 9.
    '13.3.21 3:00 PM (118.42.xxx.42)

    님 스스로를 생각해봤을때 자기자신이 그 남자랑 잘 어울려보인다 맞는거 같다 이런 느낌이 와야 무난한 결혼생활 유지가 되지 않을까요?
    남자의 일방적 구애만으로 결혼하는건...아닐듯싶은... 서로 좋아야 궁합이 맞다고 볼수 있을거같아요

  • 10. 천천히
    '13.3.21 4:06 PM (1.126.xxx.239)

    급할 수록 돌아가란 말 있죠.

    저도 돌싱에 총각 사귀는 데 서류상은 개의치 않고 만난지 6개월 정도 지나 살림 합쳐요.
    12개월은 반드시 지내보고 도장찍으세요.

    밤일 s 때문에 그러는 거면 일단 경험해 보시라 하고 싶네요, 거기서도 성향 배려심 이런게 많이 파악되거든요. 저도 똥 많이 밟아봤는 데 내 기준을 올려야 거기 합당한 사람이 나타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78 요플레광고 저거 뭔가요!!! 7 지랄 2013/03/22 2,908
232977 본회의장에서 누드사진 보는 국회의원 25 세우실 2013/03/22 4,307
232976 해외여행 별로 안 다녀봤어요 7 삼십중반 2013/03/22 1,924
232975 방금 궁굼한 이야기 미친교사.. 7 .... 2013/03/22 1,914
232974 택시에 쇼핑백을 두고 내렸어요 2 속상해 2013/03/22 1,525
232973 전문직 범죄율 2위 의사…1위는 ? 1 흠.. 2013/03/22 1,662
232972 정기적인 봉사활동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6 봉사활동 2013/03/22 1,770
232971 헐 김학의 얘네 마약까지 했나보네요. 22 국정원부정선.. 2013/03/22 14,632
232970 2016년부터 4대 중증질환 전면 건보 적용 1 ... 2013/03/22 789
232969 혹시 무릎 다쳐본분 계시나요? 6 무릎에대해 2013/03/22 1,701
232968 40대 후반에 딸수있는 자격증 뭐가있을까요? 4 ... 2013/03/22 5,685
232967 엄마들과의 낮술 후..기분이 좀 이상해요.ㅠㅠ 7 마음이..마.. 2013/03/22 5,004
232966 아이허브에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디 복합제는 어떤게 2 질문 2013/03/22 3,215
232965 미디어가 불안을 조장하는 것 같지 않나요? 4 뉴스안보는이.. 2013/03/22 747
232964 시어머님 환갑선물로 명품 가방을 사 드릴려고 합니다.. 4 환갑 2013/03/22 2,724
232963 혼수 어디서 사야 저렴할까요? 4 푸른청자 2013/03/22 1,632
232962 女신도 '성노예' 삼은 1인3역 부목사 징역13년 확정 1 참맛 2013/03/22 1,105
232961 영화 유리의성(여명,서기)에서 나왔던 음악 곡목좀.. 3 음악좀 찾아.. 2013/03/22 1,395
232960 설 불륜스토리 왜 기자들은 조용할까요?? 5 불륜남녀 2013/03/22 2,458
232959 죄송한데 오늘 오자룡이간다 어떻게 되었나요? 10 죄송... 2013/03/22 2,243
232958 설 전부인의 언니라는 분이 쓴글이라네요 37 . . 2013/03/22 15,794
232957 IH전기압력밥솥과 전기압력밥솥의 차잇점.. 2 독거노인 2013/03/22 2,581
232956 중학생 아이에게 추천해줄만한 1 궁금 2013/03/22 512
232955 명예훼손이 맞죠? 2 그냥 2013/03/22 1,279
232954 제가 독극성간염에 걸렸습니다. 7 간때문이야 2013/03/22 2,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