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풍 같았던 돌싱 생활을 끝내려 할때

... 조회수 : 3,536
작성일 : 2013-03-21 14:00:31

다들 결혼 앞두고 어떠셨어요?

어제 프로포즈 받았어요.

너무너무 좋아하는 상대라면 좋아죽겠지만
사랑보다 생활에 안정 편안함을 선택해서 만난 사람이라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내가 도망갈것 같은지 도장부터 찍기를 위하는데...

몇몇을 만나봤자만 이 사람처럼 절 위해주는 사람도 없고
저한테 목메이기도하고 좋은사람이도해서 이미 결심을 했지만 막상 혼인신고를 하려고 하니
가슴부터 답답해오면서

그냥 이대로 지냈으면 좋겠는데


원래 화려한 싱글 생활을 즐기다 한사람만 ㅣ 정착하려면 이러나요?
첫경험은 뭐 모르고 해서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두번째는 이혼도 해봤는데 다시 거기로 들어가야하니 싶은니 기분이 이상하기만 하네요
IP : 223.33.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13.3.21 2:02 PM (118.222.xxx.82)

    안내키는건 않는게..

  • 2. ..
    '13.3.21 2:04 PM (220.81.xxx.220)

    급하게 서둘러도 .. 충분히 더 시간을 가져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조금
    '13.3.21 2:08 PM (122.32.xxx.159)

    더 고려해보는게 서로에게 좋을듯해요

  • 4. 글 읽얼보니
    '13.3.21 2:11 PM (115.140.xxx.99)

    놓치면 후회하실듯....

    별남자 없더라구요.

  • 5. 상대방에게
    '13.3.21 2:28 PM (210.180.xxx.200)

    조금 더 시간을 갖자고 말하면 안될까요?

    이혼을 했으면 결혼이 더욱 더 두려워지는 건 당연합니다.

  • 6. ㅇㅇ
    '13.3.21 2:33 PM (203.152.xxx.172)

    결혼은 당연히 신중해야 하는거지만 재혼은 더더군다나 첫번째 보다는 수백배 더 고민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라다 생각합니다.
    도장찍기 싫으시면 제발 찍지마세요..

  • 7. 정말좋아
    '13.3.21 2:35 PM (115.139.xxx.192)

    두번 세번 이혼하는 사람들이 재혼할때 이혼을 생각하면 했을까요?
    더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

  • 8. 지인
    '13.3.21 2:38 PM (180.182.xxx.250)

    '이 사람처럼 절 위해주는 사람도 없고 저한테 목메이기도하고 좋은사람이도해서' + '괜찮은 조건' = 결혼으로 갔던 지인이 있는데 결혼 후 남편의 본색이 밝혀지면서 후회 엄청 합디다.
    남편의 협박과 아이 때문에 이혼 못하고 있다고 하데요.


    어떤 사람이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노력방식이 능숙한 사람이 있고 어설퍼서 노력처럼 안 보이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중요한 것은 상대가 본인을 원하는만큼 본인 역시 상대를 원하느냐입니다.
    상대를 나를 원하니, 나를 아껴주니 행복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만큼 어리석고 미숙한 판단도 없다고 보네요.
    아무리 상대가 나를 원하고 아껴줘도 내가 상대를 원하지 않고 아껴 줄 마음이 없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기 힘듭니다.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난다고 아무리 지고지순하더라도 그 노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게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 9.
    '13.3.21 3:00 PM (118.42.xxx.42)

    님 스스로를 생각해봤을때 자기자신이 그 남자랑 잘 어울려보인다 맞는거 같다 이런 느낌이 와야 무난한 결혼생활 유지가 되지 않을까요?
    남자의 일방적 구애만으로 결혼하는건...아닐듯싶은... 서로 좋아야 궁합이 맞다고 볼수 있을거같아요

  • 10. 천천히
    '13.3.21 4:06 PM (1.126.xxx.239)

    급할 수록 돌아가란 말 있죠.

    저도 돌싱에 총각 사귀는 데 서류상은 개의치 않고 만난지 6개월 정도 지나 살림 합쳐요.
    12개월은 반드시 지내보고 도장찍으세요.

    밤일 s 때문에 그러는 거면 일단 경험해 보시라 하고 싶네요, 거기서도 성향 배려심 이런게 많이 파악되거든요. 저도 똥 많이 밟아봤는 데 내 기준을 올려야 거기 합당한 사람이 나타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470 82쿡님한테 외숙모는 어떤 존재이세요..??? 15 ... 2013/04/28 3,056
245469 친구로부터 조언 열받네요. 4 ---- 2013/04/28 1,667
245468 아내 카톡에 이런 문구가 있다면... 63 남자가볼때 2013/04/28 25,196
245467 아래층에서 천정치면 위에서 소리날까요? 8 밑에 2013/04/28 1,861
245466 갤노트2가격 살 만 한가요? 2 지금쯤 2013/04/28 1,256
245465 초4년 남아랑 하루종일 잘 지낼수 있는 방법 5 아이교육 2013/04/28 790
245464 근데 지금 도전천곡 나오는 임정희씨가.. 2 가수 임정희.. 2013/04/28 1,264
245463 낫또- 낫토(생청국장)의 놀라운 효능 2 밝아요 2013/04/28 4,847
245462 남자31살과 여자31살. . . . 5 . . . 2013/04/28 4,955
245461 아이디어 좀 부탁드려요 3 선물 2013/04/28 508
245460 이봐 아기엄마 또 삭제하고 튄겨? 4 삭제하고튀기.. 2013/04/28 1,491
245459 슈에므라 수분크림 대체가능한것 수크 2013/04/28 648
245458 베이킹시 겉은 타고 속은 덜익었다면.... 6 ㅎㅎ 2013/04/28 721
245457 아이폰 충전 후 곧바로 0% 방전되는 현상 6 아이폰 2013/04/28 1,920
245456 30년 만에 낸 월세 1 찡하다 2013/04/28 1,059
245455 테드 강연중 '뇌과학자의 뇌졸중 경험' 17 ted 2013/04/28 3,230
245454 발효빵 만들때 거미줄.... 3 ㅎㅎ 2013/04/28 1,507
245453 옛말 하나 안 틀리네요. 리나인버스 2013/04/28 1,101
245452 저처럼 장보는 거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7 .. 2013/04/28 3,302
245451 드럼 세탁기 사용하다 불편한점 한가지. 2 리나인버스 2013/04/28 2,749
245450 악덕 진상 세입자 조심하세요.. ㅠ_ㅠ 21 5월의새댁 2013/04/28 12,345
245449 금색 가방!. 코디 괜찮을까요? 5 부자 2013/04/28 1,157
245448 딱딱한거 씹음 턱 네모네져요? 7 kkkk 2013/04/28 2,586
245447 이문세노래작곡한이영훈씨 대단한거같아요 6 바보 2013/04/28 4,006
245446 공무원 + 공무원 부부 살기 괜찮은가요? 5 ... 2013/04/28 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