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제사였습니다.
제사,명절때만되면은 진짜 보기싫은 장면...
며느리셋중 제가 제일 위인데요 문제는 세째인 막내 동서입니다.
집에 갈때가되서 음식을 나누기 시작하면,
눈이 동그래지면서 뭐하나라도 더 못가져가서 안달이 납니다.
제가 골고루 나눠주는데, 바로 밑에 둘째 동서한테 떡 한쪽이라도 더 가면은 표정이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그렇다고 이해나하지만,
막내동서 남편은 고등학교 영어교사입니다.
그정도 직업이면은 여유는 있을텐데......
시댁만오면 뭐 하나라도 더 가져가려고 .....
하다못해 제사지낸 술까지 가방에 넣어갑니다.
이것 천성일까요.
처음 결혼해서부터 둘째동서인 지 바로위 형님을 이겨먹으려해서 사건을 만들더니,
하는짓이 다 저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