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이자가 아깝다~~

이마트만가면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3-03-21 11:23:18

대출 얼마나 있으세요?

결혼과 동시에 아니다..그 이전 사회생활하면서부터 시작된 대출인생이 끝나지가 않네요.

전세를 옮기면서

집을 사면서

암튼 계속 하우스때문에 대출과 함께한 인생이네요,.

 

지금 원금 7000정도 남았고

(내년에 전세만기 다가오는데 올릴까봐 겁나요...--;;)

대출이자를 평균 30만원정도 내는거 같습니다.

 

이마트 맘먹고 장보러가서 카트 그득 채우면

30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러면 아, 이만큼이 대출이자구나..

대출이자만 없으면 이만큼 더 장볼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열심히 갚고 있기는 하나

대출없는 인생을 빨리 살아보고 싶네요...

IP : 122.203.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3.21 11:28 AM (112.149.xxx.74)

    대출이자때문에 매번 돈쓰는게 족쇠처럼 걸려요
    하늘에서 돈벼락떨어졌으면좋겠어요
    더도말고원금만큼만요

  • 2. ...
    '13.3.21 11:29 AM (221.162.xxx.59)

    아무 생각없이 사는 저보다는 낫으시네요..

  • 3. ㅡ 맘
    '13.3.21 11:43 AM (1.235.xxx.88)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얼마전에애 대출이자를 털었어요.
    원금만 8500...
    원금 균등(원리금 균등 아니고) 상환으로 했기 때문에 처음 1년 가까이 좀 힘들었어요. 첫달에는 원금+이자만 140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그래도 원금 갚아가니 이자가 점점 주는게 보이니까 그걸로 보람을 삼았죠.
    근데 희한한게, 원금이 좀 줄었으니 담달에는 적게 나오겠다 기대하고 있으면(변동금리였어요)
    그 다음달에 금리가 슬쩍 올라서 전달이랑 나가는 돈이 별로 변화가 없는 거에요. 되게 속상하더라고요.

    아무튼 두어달 전에 싹 갚고 나니 수중에 가진 돈은 없어도 참 후련했어요.

    마트 전단지 보며 몇백원 싼 물건 찾아서 쇼핑하는데 이자로 한달에 몇십만원씩 스르륵 빠져나가는 거 보면 허무하죠...

    그리고 이건 사족이지만 이마트에서 카트 가득 장 보는거 안하면 훨씬 돈이 절약된답니다.
    이마트 결코 싸지 않고, 괜히 안 쓸 것도 사게 되어요.
    그리고 함정은, 이마트에서 30만원어치 장 봐도 또 소소하게 장 볼 일이 생긴다는 거죠.
    동네 마트에서 오는 전단지 잘 체크해뒀다가 세일하는 상품만 그때그때 사다 쓰는게 돈이 훨씬 덜 들더라는게 저의 허접한 경험담이었습니다.

  • 4. 원글
    '13.3.21 11:51 AM (122.203.xxx.66)

    대출 터신거 축하드려요..
    이자없이 오롯이 돈좀 모아보고 싶어요..
    적금이라는 걸 좀 타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우리부부는 없는 부모 만나 초반부터 고생이었으니
    우리 아이들한테는 좀 기댈 언덕이 되어주고 싶은데~

    이마트는 한달에 한번만 가요..^^
    이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품목이 있어서 그래요.^^
    마트, 아파트시장, 인터넷 등등 어디 하나에 집중해서 거기만 다닐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더라구요.ㅎㅎ

    열심히 갚고는 있는데
    내년 전세재계약이 무리없이 (크게 올리지 않고)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맨주먹으로 시작하신 분들 힘내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대출도 털려지겠죠...ㅎㅎ

  • 5. 어머
    '13.3.21 12:5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장보고나서 대출이자 만큼이라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반성해야겠어요.
    항상 대출이 있다보니 매달 빼져나가는 돈이라고 생각해서 아무 개념이.....

  • 6. 첨에
    '13.3.21 1:20 PM (220.124.xxx.28)

    대출이자가 아깝더만 갚고나니 마음이 느슨해져서 그보다 더 쓰고 있더라고요.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전세대출.그담에 아파트사서 들어갈때 주택자금대출,갚을돈 모으자 차가 수명을 다해서 일시불로 차사고 열심히 아껴모아 갚음..또 느슨해짐ㅡㅡ
    상가 사서 대출받음..갚고나니 또 느슨해짐ㅡㅡ또 상가 하나 더 사서 대출받음 갚고나니 또 느슨해짐ㅡㅡ대출받아 땅 샀음
    열심히 아끼고 사는중..
    대출이 꼭 나쁘지만은 않아요.더 절약하게 살게 되거든요 갚으면 자산이 늘어나는거잖아요.
    이번 대출 내년까지 꼭 갚아야지 하고 절약하고 살아요.
    갚으면 또 뭐라도 사서 대출받을거예요.
    집터로 괜찮은 땅을 사서 이십년쯤후에 집지어서 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778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과 운동처방 자격증 차이점이 뭔가요? 2 심폐소생술 .. 2013/03/22 936
232777 와인사러 롯*마트 가는데, 와인추천 부탁드려요 6 약간 단듯한.. 2013/03/22 1,217
232776 와이셔츠 얼마나 입으시나요? 1 얼마나 2013/03/22 716
232775 어제 해피투개더 홍석천 서인국 12 .. 2013/03/22 5,524
232774 부모님 돌아가시고 가슴에 돌덩어리처럼 답답함은..?? 11 ... 2013/03/22 2,540
232773 성장기 식생활과 피부색이 관련 있을까요? 3 ... 2013/03/22 1,294
232772 율마잎끝이 말라가는데 어떻게해야하죠? 7 마테차 2013/03/22 3,187
232771 지금 농협인터넷뱅킹 되나요? 1 마르첼 2013/03/22 812
232770 곧 설경구 힐링캠프에 나온다네요. 8 ... 2013/03/22 1,342
232769 [속보]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 자진사퇴 30 세우실 2013/03/22 3,657
232768 님들 네번째 손가락과 두번째 손가락 길이가요 18 ㅎㅎ 2013/03/22 10,697
232767 육아고수님 알려주세요...모든게 엄마잘못..ㅠㅠ 3 .. 2013/03/22 950
232766 고1딸이 자퇴하고 싶대요... 20 2013/03/22 7,833
232765 미드 프린지, 다 봤는데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4 프린지 2013/03/22 1,648
232764 용산에 나갔다 눈돌아가는 여성을 봤네요. 9 리나인버스 2013/03/22 4,983
232763 한복 팔 부분만 수선 가능한가요? 1 zz 2013/03/22 577
232762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아요 갑자기 1 a음 2013/03/22 1,068
232761 현대해상 하이카 광고에 룸미러에 달린 하트 어디서 구할까요? 1 ★별사탕★ 2013/03/22 771
232760 초등1학년 담임선생님께서 문자주셨을때 답장해야할까요? 4 궁금 2013/03/22 2,009
232759 점심시간에 운동하는 워킹맘, 간단한 요기거리 뭐가 좋을까요? 4 통통한거라믿.. 2013/03/22 1,373
232758 성접대 파문 핵심 인물 “유력인사 더 있다“ 3 세우실 2013/03/22 1,630
232757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무철이 멋있지 않나요? 11 ㅇㅇ 2013/03/22 3,010
232756 유진 왜이렇게 예뻐요 (기태영이랑 같이 나오는 프로..) 4 123 2013/03/22 2,095
232755 고1딸이 고기만 먹어요...ㅠㅠ 10 장미 2013/03/22 2,032
232754 주말 결혼식..어떻게 입고 가야 하나요??? 2 고민 2013/03/22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