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그릇 입문자에게 추천좀 해주세요

[접시초보]

결혼한지 7년동안 코렐흰색 밥그릇에 밥먹고 흔한 은색 꽃그림 그려져있는 한국도자기 사용했었네요.

취향은 가지각색이지만 그래도 좋은 그릇 입문으로 괜찮은 것 추천해주세요.

조금 씩 사려고요. 이번엔 밥그릇 다음엔 국그릇 그 다음엔, 접시, 등등

사실 요리도 막 정갈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막요리에 막그릇 ㅜㅜ

이젠 좀 이쁜 그릇에 제대로 밥도 차려먹고 하고 싶네요.

어떤그릇 어떻게 쓰는지 얘기해주셔도 좋고요.

개인적인 취향도 좋으니 막 추천해주세요.

[..]

우선 그릇카페부터 가서 둘러보세요 네이버 ㅡ 하이디 , 예쁜그릇과 앤틱 이런데요
보통 포트메리온이랑 빌보로 시작합니다

[ㅇㅇ]

네이버에 폴란드그릇이라고 쳐보세요.
접시는 넘 예쁜것 같아요. 폴란드그릇이.
두꺼워서 이도 안나가니까 막 쓰기도 좋아요.

[o-o]

지금 바로 안 사셔도 되니까요.그 동안 눈으로 많이 보시구요 ^^
한식기로 구매 하신 다면 4월엔 광주요 행사. 5월 첫 주쯤 우일요 행사 있어요.
윗에분 말씀 대로 색감 이나 두께도 서로 어울리는 게 있으니까 먼저 큰 그림을 그려 보셔요.
저라면 먼저 수저부터 바꿔 볼래요 .

[네이버 까페]

네이버 까페 검색하시면
그릇가페로
스타우브홀릭
하이디
등등 나와요 거기서 눈으로 함 보시고

실제로 백화점에 가셔서 보실것을 추천드려요
무게나 두께 실제색상등 화면만으로 부족하니까요

저도 코렐 10년 쓰다가 1년전부터 그릇에 눈이 뜨인 심봉사마냥 그릇 모으로 있어요
전 덴비 라는 걸로 모으고 있어요

색감이 다양해서 한두점씩 모으는 중이랍니다

[일단]

일단 반찬용 식기를 살 것인지, 아니면 손님들이나 친구들 왔을 때
티타임 용도로 식기를 살 것인지 구분을 하세요.

반찬용 식기는 외국 그릇이 썩 잘어울리지 않으니, 되도록 도자기류를
구입하시는게 좋은 거 같아요. 이도, 광주요, 그리고 요즘 뜨고 있는
새로운 도예가들의 도자기들이 한식 반찬 그릇으로 정말 격이 있어요.
너무 무거우면 사용하기 불편하니까 되도록 가벼운 그릇으로 고르시고
국, 밥그릇도 좀 가볍고 편한 걸로 고르세요.

티타임용으로는 주로 외국 그릇이 이쁘더라구요. 일단 백화점 가셔서
여러 번 보시고 자기 성향에 어떤게 이뻐보이는지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셔서
중접시 4장 정도, 대접시 2장, 커피잔 2조 정도로 구성해서 구입하시면
웬만한 티타임은 이쁘게 차리실 수 있을거예요. 커피잔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구입하시지 말고, 2조씩 구입하셔서 서로 다른 잔을 내놓아도
색다른 느낌이 있어요.

[그릇 초보]

저 18년 가까이 써 왔던 코렐 꽁꽁싸서 넣어버리고
이도자기랑 덴비 사용해요.
82 공구로 구입한 코스타베르데도 있네요.^^
백화점 가서 꼭 보시고 사세요.
덴비 경우 같은 디너플레이트도 보이는 색이 넓은거. 좁은거 있으니 라인별 느낌도 조금씩 차이가 나요.
지난 11월 덴비 공구 후 부터 조금씩 모으고 있어요.

[접시초보]

와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막 까페부터 가입했네요. 네 꼭 실물 보고 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