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합니다.
친정엄마가 대장암 투병중이세요. 8년되신것 같아요
이제는 폐, 임파선에 전이가 되어 회복 가능성은 없고, 점점 부작용으로 힘들어하시네요.
폐가 않좋아 조금 걸어도 숨차하시고,
임파선이 많이 부어 왼쪽 팔다리가 탱탱하게 부으셨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임파선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하자고 하는데,
해야하는건지, 하지말자고 해야하는건지도 잘 판단이 안섭니다.
아직은 조금씩 걸어다니실수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하셔서,,,
자식으로서, 모시고 다니면서 좋은데 구경시켜드리고, 맛있는거 사드리는수 밖에 없지않나 싶어요
최대한 시간내서 바람쐬드리고 좋아하시는것 맛있는거 사드리려 하는데,
마냥 다니니 좀 별로 인듯해서 , 좋은 경험 있으신분들 추천받아서 해볼려구요
혹시 좋은곳 말고도, 다른 조언있으시면 해주셔도 감사할것 같아요.
사람은 언젠간 갈곳이 정해서 있는거이기는 하지만, 딸에게 친정엄마의 존재는
공기와도 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앞일을 생각하면 울먹거리게 됩니다.
어찌 헤쳐나가야할지요~
집은 분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