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교우관계 여쭤봐요

헬렐레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3-03-21 06:36:14
밤새 뒤척이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초2딸애인데 어제 점심급식후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놀려고 했는데 한명의 여자애가 다른애들한테 xx이랑 놀지말라해서 저희딸 혼자만 운동장에서 놀았다네요 다른애들은 다른데서 자기네들끼리 런닝맨놀이하고....
저희딸은 12월생으로 생일은 늦지만 학습적인면이나 학교생활하는데에는 뒤처짐없구 오히려 1학년 담임쌤이 맘이 너무 여린거 말고는 잘하고있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맘이 여리다는거....제가 젤 걱정인게 이 부분입이다
저희딸이 약지를 못해요 보통 여자애들은 여우나 여시라는 말을 할정도로 약은애들이 많잖아요..그런데 저희딸은 엄마인 제가봐도 너무 여리고 착해요
어제 친구들이랑 못놀은거에 대해서 따지지 그랬냐 했더니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IP : 110.70.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본
    '13.3.21 6:40 AM (110.70.xxx.138)

    이어서 써요..
    어제같은경우가 그냥 저학년에서 오는 일시적인 것인지..얘네들도 왕따의 개념을 알아서 그러는것인지....
    우선 제가 옆에서 더 지켜보갰지만 ..제가 울딸한테 어떤말을 해줘야할지..아니면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애할지 몰라서 이렇게 아침부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2. 그 친구가
    '13.3.21 7:42 AM (112.151.xxx.163)

    문제가 많군요. 벌써 친구들 따돌리는 재미를 알다니...그거 일종의 재미래요.

    요즘 애들 스트레스를 그런식으로 풀다보니

    특히 여자아이들은 매일매일 잘 어울려 몰려다니다가 한명 콕 집어 그아이만 따돌리고 그런다고 합니다.

    학원 같이 다니는 아이들 끼리도 그렇고, 엄마 보는데서 나름 절친으로 인정했던 아이들 사이에서도요.

    과거 왕따, 괴롭힘 개념과 다르게 정말 잘 지내던 아이들 끼리 그런다는군요.

    저학년땐 부모가 어느정도 아이 상처를 만들지 않는 노력은 해주는게 나은듯해요.

    조금 크면 서로 이야기 나누면 스스로 위축되지 않을수는 있지만 어릴때는 아무래도..

    반복해서 그런일이(그 아이 주도로 그렇다 할지라도) 자주 일어나면 단순한 아이들이 그냥 쟤랑 놀면 나도

    다른친구들이랑 못놀게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동조하게 되거든요.

    조금 아이 가까이서 친구들과 어울릴 자리 만들어주는 등등요.

    그리고 아이한테 친한친구 한두명이라도 생기면 그 따돌림놀이 주도한 아이도 중단할거예요. 물론 그 재미

    에 길들여지면 또다른 따돌림 대상을 찾겠죠.

  • 3. ///
    '13.3.21 8:44 AM (112.149.xxx.61)

    1학년때는 서로 멋모르고 지내다가
    서서히 2학년때부터 서로들 파악하고 나눠지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2학년때 힘들었어요

    여리면서 소위 만만해보이는 아이들한테 그러더라구요
    아직 어리니까
    선생님이 몇마디 해주시는게 그나마 효과가 있을거네요
    선생님께 찾아가던지
    이메일로 담담하게 상황을 적어 보내면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실수 있어요
    최소한 누구랑 놀지 말아라 이런 말은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정도는 이해시켜주실수 있도록
    선생님께 말씀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827 초등생 글 쓰는거 좋아하는 아이두신분들 어떻게 관리해 주세요? 2 질문 2013/06/12 663
261826 D사 냉장고 폭발, 부품은 S사 것 ddd 2013/06/12 902
261825 학원 가기 싫다고 맨날 툴툴대던 애가 며칠째 아무말 없이 가는데.. 3 왜 갑자기 2013/06/12 1,047
261824 동생이 일을안하고 빚을 안갚아요 1 d 2013/06/12 1,088
261823 흰색 좀벌레 약 추천해 주세요 5 ,,,, 2013/06/12 13,660
261822 말투 차이요... 1 ... 2013/06/12 882
261821 흙표흙침대, 불량제품 배송됐는데 제가 주문한 제품 모두가 그렇다.. 6 흙표흙침대 2013/06/12 2,376
261820 버스에서 동화책 읽어주기.. 12 부탁 2013/06/12 1,537
261819 필립스 버그재퍼? 해충퇴치기 어떨까요 1 하얀별 2013/06/12 1,468
261818 영국계 회사는 분위기가 어떤가요? 이직 2013/06/12 1,177
261817 베이비 무머가 안착하기 좋은 동네 추천요 2 지키미 2013/06/12 692
261816 칭찬해주세요.. 국민TV조합원 가입햇어용.. 13 칭찬 2013/06/12 743
261815 저 취직했어요~~~ 7 소래새영 2013/06/12 1,933
261814 중3아들 이시간까지 깜깜무소식 .... 3 해라쥬 2013/06/12 1,103
261813 집에서 혼자 마시기 좋은 술, 알려 주세요. 18 힘든 요즘 2013/06/12 4,326
261812 시어머니의 짜증 10 맘 다스리기.. 2013/06/12 3,486
261811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10 초2 2013/06/12 692
261810 MBC 뉴스 동네아저씨가 진행? 첨보는 아저씨가 진행하네요 5 서울남자사람.. 2013/06/12 1,427
261809 공약가계부 재원확충 ‘착시’ 논란 1 세우실 2013/06/12 486
261808 요즘 산오징어회 먹어도 될까요? 2 소금광산 2013/06/12 685
261807 아이 얼굴에 점 2 .. 2013/06/12 683
261806 마포구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30 dkdk 2013/06/12 3,335
261805 요즘 깜박잊는게 많아서 걱정이에요 1 55입을수있.. 2013/06/12 317
261804 눈깜빡임 틱 땜에 고민예요.ㅜㅜ 10 floral.. 2013/06/12 4,207
261803 초5 아들 그림동화책(유아~초저) 푹 빠져읽고 있어요 ..;;.. 2 에구구 2013/06/12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