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 입니다. 연대 원주 나왔어요
나이는 72년생입니다.
가정일 하다가 3년동안 학원샘으로 있었어요
학원에서 문법을 가르친건 아니고, 원생60명을 원장샘과 제가 맡아서 아주 알차게 학원을 했어요
원장샘이 모든 기본수업을 1시간씩 하시고
저는 각반아이들, 단어, 듣기, 시험, 틀린것 다시 봐주기,
컴터로 하는 리딩수업을 10개반에 1시간씩 봐주었어요
학원이 많은 샘이 필요치 않을정도로 2명이서 알차게 운영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저는 매달 140만원 받고 있어요
원장샘이 좋아서 다른 불평없이 때되면 월급올려주겠지..
생각하면서 그냥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아는 사람으로 부터 수학을 지금 하고 있는데
영어초등부를 맡아주면 안되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위치는 아파트밀집지역이구 중심가라 위치가 좋아요.
강의실 같이 쓰자는 조건이고, 천에 40만원 임대료 줘야하구요.
수학오픈하지 1개월인데 수학초등부만 12명이 있어요
영어는 다시 모집해야 하구요.
음..
제가 지금 학원 원장샘도 좋으시고
제 일도 익숙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것이 두려울뿐
막상 하면 또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지금다니는 학원에 계속있으면 발전이 없다는거 알아요..
그런데도 여기에 있고 싶은데..,
한번의 계기가 있어야지 저도 돈도 더 벌고 나도 발전하고 할텐데..
한번 인연을 맺으니 배신하기가 싫고, 그래요
오늘까지 답을 줘야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