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여자아이 친구사귀는 방법이..?

공주엄마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3-03-20 23:50:32

어렵네요.

이런글을 쓸줄이야..

 

초3인 제 딸은 화산처럼.. 조금만 화가나면 폭발적으로 화내고, 대장기질이 있어.. 목소리에도 힘이 있어요.

그런 아이라, 늘.. 잘 들어주고 기다려라... 기도처럼 다스려요. -_-;;

아이가 요즘 학교에서 많이 답답해하는듯해, 마음조렸는데... 오늘 그러네요.

친구가 없다고.

행동이 느려, 친구들이 하는 게임에 일찍 끼지못했고.. 뛰어놀고픈데 남자아이들은 여자인 자기를 안끼워준다고.

 

원래, 자기세계가 좀 있는편이라.. 주변에서 뭔가 하자고 하면.. 애가 잽싼편은 아니니.. 늦게가서 게임에 못끼었다는것은 이해되요.

평소의 성격을 알기에, 선생님꼐도 물어봤지만.. 학교에선 안그런다시고..

 

저는 어릴때부터 친구가 그리운 사람은 아니였어요.

혼자 책보는것만 좋아하던 아이라, 딸아이의 저런 외로움이 좀.. 낮설고 어떤 조언을 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책도 좋아하는 아이라, 그냥 책보면 안될까? 하니..  학교에선 책보기 싫고 친구랑 놀고싶다하고.

객관적인 제 짐작엔...

딸아이가 좀 강해보이니, 친구들에게 비호감(?)인듯 짐작되는데... 차마 어린 제딸에게 그리 말하긴 어렵고..

어떻게 조언을 줘야할까요?

기다려주는것이 가장 위하는 것이라 믿지만, 아이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싶어요.

기도하는것 외에, 어떤 위로나 조언을 주면 좋을까요?

 

 

IP : 61.38.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1 12:08 AM (58.126.xxx.185)

    음... 칭구들말에 귀기울이는 사람이되거라~!!
    라고 말씀해보세용
    대장기질아이들은 자기주장펼치느라.다른아이들이야기를잘 못듣는ㅠ경향이있으니ㅎ

    이부분만 잘해도 칭구금방사귈수있을거예요!!!

  • 2. 조심조심
    '13.3.21 12:56 AM (211.36.xxx.213)

    저기..아이가 집중은 잘하는편인가요? 제딸이랑 좀 비슷해서요..전진작부터 adhd 의심했었거든요..결과적으로도그랬구요..공격성이없는 약한adhd요.. 어쨌든 다른증상은없는지 살펴보시는것도 아이에게 도움이될지모르겠네요.

  • 3. 원글이
    '13.3.21 8:32 AM (223.33.xxx.103)

    음님...말씀 감사합니다. 귀기울이고 기다려주는 친구가 되어봐...라고 자꾸 다독이는데, 아직은 부족한가봐요.
    좀더 자주 아이에게 알려주고 기도해보겠습니다..^^

    조심님...저도 그 걱정이 되어 검사해봤어요.
    이상없다란 결론이 나오고..기질이라네요..
    제가 그리 키운것도 있겠죠....애가 그냥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니..
    아이를 볼때마다 늘...아이믄 부모가 낳아 저리 키운것인데...생각에 가슴아파요.

    ....님...말씀을 보니 저도 노력을 좀더 해줘야 겠네요.
    아이의 절친..오총사라 부르는 친구들이 있는데, 제 딸만 다른반이예요.
    그러니 더...외로워하네요.
    선생님상담엔 그냥 커피만 두잔 테이크아웃해서...나눠마셨답니다.
    봉투는 아직 생각해본적 없는 일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375 저...어쩌나요 지금 실리트 냄비방송하는데 전화하고싶어요 7 Drim 2013/04/24 2,198
244374 목동 41타워에 경찰 특공대에 군인까지 출동했다는데 7 ㅇㅇ 2013/04/24 4,203
244373 가드닝에 탁월하신 블로거 좀 추천해주세요 굽굽. 24 홈가드닝 2013/04/24 3,908
244372 일요일 아침에 대구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3 걸리는시간 2013/04/24 404
244371 안철수님 확정이네요..ㅎ 3 jc6148.. 2013/04/24 1,294
244370 유산균 배양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1 유산균궁금 2013/04/24 1,442
244369 내가 남자였다면 나랑 사귀고싶다는 친구들 3 ..... 2013/04/24 1,067
244368 시어머니가 저한테 아기 남긴 밥 먹으라 하세요 49 아아 2013/04/24 8,753
244367 고등학생 먹일 홍삼제품 추천부탁드려요 1 궁금 2013/04/24 1,645
244366 딸기잼 많이 묽어요. 3 오늘 만든 .. 2013/04/24 1,099
244365 월드스타 비랑 싸이중에..?? 6 .... 2013/04/24 1,459
244364 보육실습이 끝나가요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선물 고민 2013/04/24 8,344
244363 5살 여자 아이 왼손잡이 고쳐야할까요? 7 걱정맘 2013/04/24 1,112
244362 개그우먼 이경애씨 남편 영면하셨네요... 24 ... 2013/04/24 24,217
244361 개표방송땜시 TV보는데 은지원 비타민 엠씨하네요..;;;;; 8 dd 2013/04/24 1,636
244360 부산에 한의원 잘하는 곳 부탁드려요 6 힘내자 2013/04/24 1,941
244359 일리커피 통에 초록색 줄있는거 3 질눔 2013/04/24 916
244358 남편이 술자리만 가면 온갖 생각이 다 드는데요.. 10 자유 2013/04/24 2,696
244357 묵은신김치 추천해주세요~~~ 1 한밤의티비 2013/04/24 527
244356 x 네제곱 + 64 를 인수분해하는 과정 풀이 좀 부탁드려요. 8 수학 2013/04/24 2,196
244355 오렌지 싸고 맛있는 곳..(광고 아니에요~^^) 8 오렌지 2013/04/24 1,790
244354 방금 감자전을 했는데...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ㅠㅠ 27 감자전 2013/04/24 4,539
244353 이글 마지막으로 드릴께요 5 삶은 2013/04/24 3,048
244352 엄마한테 처음으로 말했네요. 우는소리 그만하시라고 ㅠ.ㅠ 5 .... 2013/04/24 3,115
244351 일베 운영진 ㅋ대 병원 의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21 일베 아웃 2013/04/24 3,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