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여자아이 친구사귀는 방법이..?

공주엄마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3-03-20 23:50:32

어렵네요.

이런글을 쓸줄이야..

 

초3인 제 딸은 화산처럼.. 조금만 화가나면 폭발적으로 화내고, 대장기질이 있어.. 목소리에도 힘이 있어요.

그런 아이라, 늘.. 잘 들어주고 기다려라... 기도처럼 다스려요. -_-;;

아이가 요즘 학교에서 많이 답답해하는듯해, 마음조렸는데... 오늘 그러네요.

친구가 없다고.

행동이 느려, 친구들이 하는 게임에 일찍 끼지못했고.. 뛰어놀고픈데 남자아이들은 여자인 자기를 안끼워준다고.

 

원래, 자기세계가 좀 있는편이라.. 주변에서 뭔가 하자고 하면.. 애가 잽싼편은 아니니.. 늦게가서 게임에 못끼었다는것은 이해되요.

평소의 성격을 알기에, 선생님꼐도 물어봤지만.. 학교에선 안그런다시고..

 

저는 어릴때부터 친구가 그리운 사람은 아니였어요.

혼자 책보는것만 좋아하던 아이라, 딸아이의 저런 외로움이 좀.. 낮설고 어떤 조언을 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책도 좋아하는 아이라, 그냥 책보면 안될까? 하니..  학교에선 책보기 싫고 친구랑 놀고싶다하고.

객관적인 제 짐작엔...

딸아이가 좀 강해보이니, 친구들에게 비호감(?)인듯 짐작되는데... 차마 어린 제딸에게 그리 말하긴 어렵고..

어떻게 조언을 줘야할까요?

기다려주는것이 가장 위하는 것이라 믿지만, 아이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싶어요.

기도하는것 외에, 어떤 위로나 조언을 주면 좋을까요?

 

 

IP : 61.38.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1 12:08 AM (58.126.xxx.185)

    음... 칭구들말에 귀기울이는 사람이되거라~!!
    라고 말씀해보세용
    대장기질아이들은 자기주장펼치느라.다른아이들이야기를잘 못듣는ㅠ경향이있으니ㅎ

    이부분만 잘해도 칭구금방사귈수있을거예요!!!

  • 2. 조심조심
    '13.3.21 12:56 AM (211.36.xxx.213)

    저기..아이가 집중은 잘하는편인가요? 제딸이랑 좀 비슷해서요..전진작부터 adhd 의심했었거든요..결과적으로도그랬구요..공격성이없는 약한adhd요.. 어쨌든 다른증상은없는지 살펴보시는것도 아이에게 도움이될지모르겠네요.

  • 3. 원글이
    '13.3.21 8:32 AM (223.33.xxx.103)

    음님...말씀 감사합니다. 귀기울이고 기다려주는 친구가 되어봐...라고 자꾸 다독이는데, 아직은 부족한가봐요.
    좀더 자주 아이에게 알려주고 기도해보겠습니다..^^

    조심님...저도 그 걱정이 되어 검사해봤어요.
    이상없다란 결론이 나오고..기질이라네요..
    제가 그리 키운것도 있겠죠....애가 그냥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니..
    아이를 볼때마다 늘...아이믄 부모가 낳아 저리 키운것인데...생각에 가슴아파요.

    ....님...말씀을 보니 저도 노력을 좀더 해줘야 겠네요.
    아이의 절친..오총사라 부르는 친구들이 있는데, 제 딸만 다른반이예요.
    그러니 더...외로워하네요.
    선생님상담엔 그냥 커피만 두잔 테이크아웃해서...나눠마셨답니다.
    봉투는 아직 생각해본적 없는 일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204 오후뉴스 국민티비 2013/07/09 468
272203 공항에서 비행기좌석 배정후, 면세점 이용가능한가요? 4 인천공항 2013/07/09 1,391
272202 콜라겐가루 먹으면 얼굴살 찔까요?? 2 dd 2013/07/09 4,868
272201 도쿄여행과 무더위 11 다음주에 2013/07/09 2,959
272200 변정수·최은경 최강인듯 합니다 11 안행복한 사.. 2013/07/09 20,879
272199 더워도 찬물엔 절대 못 씻겠네요.. 9 샤샤워 2013/07/09 1,849
272198 자동차 청소기 꼭 좀 추청해주세요~~ 청소기 2013/07/09 449
272197 가라타니 고진이란 학자는 2 화창 2013/07/09 914
272196 잔 멸치 볶을때 물에 씻고 난 후에 볶으세요? 11 123 2013/07/09 3,067
272195 가방 프라다 사피아노 vs 샤넬 서프 9 낙타꿈 2013/07/09 11,208
272194 다이어트 중인데 배고파요ㅜㅜ 8 배고파 2013/07/09 2,308
272193 일에 지쳐있는 남편의 등이 너무 안쓰러워요. 4 안쓰러움 2013/07/09 1,179
272192 혹시 gnc츄어블 비타민c100 드시는분~~~ 3 따뜻한날 2013/07/09 1,578
272191 도움주세요ㅡ하지만과 그러나 의 사용차이점 5 별이 2013/07/09 1,874
272190 룸바가 뭔가요? 룸바 노래방 맡아서 운영하실분 광고보고 해보려고.. 2 66 2013/07/09 1,334
272189 미얀마 자유여행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호텔, 비행기등... 조.. 6 미얀마 2013/07/09 4,389
272188 부평쪽 포장 이사업체 추천해주세요. 이사 2013/07/09 762
272187 콧속에 물혹 제거해 보신 분 계세요? 5 보티첼리블루.. 2013/07/09 2,810
272186 생물 생선 주문하시는곳 있음 좀 알려주세요~ 2 생선 먹고 .. 2013/07/09 1,002
272185 막걸리가 변비에 효과가 있나요..? ㅠㅠ 11 ... 2013/07/09 6,612
272184 체험학습신청서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2 .. 2013/07/09 16,202
272183 새누리 "문재인,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거냐&q.. 24 샬랄라 2013/07/09 2,248
272182 요새 해외에 나가 있는 물류회사 경기 어때요? 수출 2013/07/09 494
272181 혼자가는제주일주일 8 자갈치아지매.. 2013/07/09 1,511
272180 아멘충성교회 의 이인강 목사 zzali1.. 2013/07/09 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