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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와 마오

피겨 조회수 : 3,483
작성일 : 2013-03-20 22:12:37

sbs 케이블 방송에서 2시간동안 연아와 마오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2013년 몇일전 김연아 우승한 프로그램까지 두선수 프리,쇼트 경기를 연달아 보여주는데 정말 끝장 재미있네요.

 

전 그동안 김연아 선수경기는 죽음의 무도랑  2009년 세계선수권1차 경기와  올림픽때 경기만 봤기때문에

올림픽때 경기만 생방송으로 봤었거든요.

 

오늘 16세때 처음 출전한 탱고 음악에 맞춰서 연기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이더군요.

처음출전으로 1위했는데 얼굴이 너무 어리고 화장도 어설펐지만, 표정연기 죽음에 너무 잘하더라구요.

그런데 마오도 잘하던걸요.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마오가 더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의상도 너무 세련되었는데 김연아 16살때 모습은 약간은 촌스런모습..의상도 헤어도 화장도...

하지만, 점프실력하난 끝내주더군요. 자세히 보니 2013년 마오의 두발 착지문제가 그때는 없었던거 같아요.

 

중간에 죽음의 무도부터 세련되어지고 기술도 마오를 앞서는듯 하더니 그때부터 마오랑은 상대가 안되는 선수로

성장한거 같습니다.  죽음의 무도에서 클린하는 대회가 나왔는데 감탄하면서 봤네요.

 

올림픽때한 프로그램으로 시즌 세계선수권때부터는 정점을 찍어서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연기를 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올림픽 끝나고 같은 프로그램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 보는 내내 안타깝더라구요.

뭔가 다 이룬후에 꿈이 사라진 상황에서 힘들게 하고 있다는 모습이랄까요

지난주에 있었던 프리,쇼트에서의 모습은 연아 와 마오란 이름을 걸고 두사람을 라이벌 처럼 보여주는게

이젠 비교 대상이 안되는 상대란걸 보여주는 경기였어요.

 

쭉~~ 보니 김연아 선수는 계속 상승곡선에 나날이 발전되는 모습을

마오는 점점 하향곡선에 내리막길에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런 프로 공중파에서 쭉~~한번 특집으로 해주면 좋겠어요.

다 보고 나니 아이들 저녁때도 놓치고 6시부터 8시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봤네요.

 

다 보고 다니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되고 세련되어지고 멋진 진정한 피겨의 여왕인지를 알겠더라구요.

너무 잼있었어요.

 

 

 

 

 

 

 

 

 

 

 

 

 

 

 

 

 

 

 

 

 

 

 

 

 

 

 

 

 

 

 

 

 

 

 

 

 

 

 

 

 

 

 

 

 

 

 

 

 

 

 

 

 

 

 

 

 

 

 

 

 

 

 

 

 

 

 

 

 

 

 

 

 

 

 

 

 

 

 

 

 

 

 

 

 

 

 

 

 

 

 

 

 

 

 

 

 

 

 

 

 

 

 

 

 

 

 

 

 

 

 

 

 

 

 

 

 

 

 

 

 

 

 

 

 

 

 

 

 

 

 

 

 

 

 

 

 

 

 

 

 

 

 

 

 

 

 

 

 

 

 

 

 

 

IP : 121.143.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0 10:20 PM (114.206.xxx.161)

    2009년 부터 연아랑 마오의 신체조건이 갑자기 달라졌더라구요.
    2007, 2008 은 거의 비슷했는데.,
    연아가 키가 갑자기~ 팔다리가 갑자기~

  • 2. 보고싶은데
    '13.3.20 10:22 PM (115.140.xxx.99)

    케이블이 안되요ㅠ.ㅠ

    이럴땐 필요하군요 에휴=33

  • 3. 어디서
    '13.3.20 10:23 PM (219.248.xxx.75)

    볼수있나요?

  • 4.
    '13.3.20 10:23 PM (223.62.xxx.112)

    2006년 주니어 월드에서 연아가 이미 수십점 차이로 이겼어요
    그때부터 쭉 아사다가 더 잘한적은 없어요

    아사다 실력이 그때보다 망한건 맞아요
    이게 기초부터 정석으로 습관 잘들였어야했는데
    나이들면서 신체변화오고 점프가 점점 더 망해져 가고 있어요
    최근엔 뭐 어떻게 하기도 곤란

  • 5. 고정점넷
    '13.3.20 10:23 PM (223.62.xxx.44)

    모든 운동이 그렇듯 자세가 중요하고 피겨의 점프경우 점프를 할 수 있는 메카니즘 이란게 있죠. 그 메카니즘 그대로 뛰면 럿츠는 아웃엣지, 플립은 중립이거나 약간의 인엣지 로 뛰게 되고 그 메카니즘 그대로 뛰는게 연아죠.
    골반을 이용한 룹의 경우 허리통증 있는 연아가 잘 뛰기 힘들어 스킵하고 있구요.

    마오의 경우 어린시절 가벼운 몸으로 무릅을 이용해 메커니즘 무시하고 호로롱 뛰던 점프들이 2차 성징으로 늘어나는 몸무게로 인해 더이상 잘 뛸 수 없게 되었고 메커니즘과 근육으로 뛰어야 하는 점프들을 극심한 다이어트로 뛰어내니 힘든거에요.
    물론 투위즐 같은 스텝은 잘 해내지만. 그녀는 사상누각 그자체죠..

  • 6.  
    '13.3.20 10:55 PM (1.233.xxx.254)

    마오는 그 이전에도 폭망이었는데요?
    사기 비비기 계속하니 코치가 그거 고쳐주려고 하다가 잘리기도 했어요.
    러시아 아줌마도 코치라고 이름은 올렸지만 계속 불만스러워했구요.
    그나마 그땐 나이 어려 유연성이 지금보다 낫고 체형이나 체중이 괜찮아서 몰랐던 거에요.
    지금은 그 시망인 사기점프가 너무 두드러질 수밖에 없는 체형 체중이 된 거구요.

  • 7. 아...
    '13.3.20 11:05 PM (211.246.xxx.226)

    그 프로그램 꼭 보고싶네요 ㅠ

  • 8. ...
    '13.3.20 11:07 PM (123.141.xxx.151)

    아사다는 머리털 나고 연아보다 잘 해본 적이 없어요
    연아는 초등학교때 트리플 5종 뛰고(아사다는 아직도 못해요) 3-3도 정석으로 중학교때부터 팡팡 뛰었어요
    갈라에서까지 3토-3토를 했을 정도...
    아사다가 시니어 첫 시즌에서 두 번째 시즌 정도까진 피겨 모르는 분들이 보기엔 티 잘 안 나게 교묘하게 치팅 잘 한 건 맞긴 해요
    카메라로 찍으면 스피드가 티가 안 나니 느리다는 것도 모르는 분들 많았고...

    뭐 지금은 기량이 너무 망가져서 그냥 막눈이 보더라도 쟤 왜 저래 하는 수준으로 추락했지만요

  • 9. 럭키№V
    '13.3.20 11:25 PM (119.82.xxx.94)

    두 발 착지만 안 했다 뿐이지 치팅점프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던데요..
    그리고 피겨 잘 몰라도 몸 쓰는 것부터 너무 차이 나지 않나요? 굳이 김연아 선수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아사다는 안무라고 하는 게 팔만 허우적대고 스텝은 트위즐만 줄창 해대더만요. 일반인보다도 더 나무토막같은데;;;

  • 10. 정글속의주부
    '13.3.20 11:27 PM (211.246.xxx.213)

    2007-2008까지는 아사다가 더 잘했다는거 동의하게 힘드네요. 치팅 비비기로 그때도 눈속임하며 심판 매수해서 점수 처받은건데.... 그 유명한 마오 08세계선수권 겨랜딩 20초 활주 영상 보세요. 연아 진통제 맞고도 아파서 퉁퉁 부은 얼굴로 완벽연기했는데도 겨랜딩한 마오한테 금메달 뺏겼어요. 연아는 주니어때부터 마오보다 훨씬 잘했어요. 죽음의 무도 이후때부터 마오 앞지른거 절대 아니에요.

  • 11. 000
    '13.3.21 3:51 AM (94.218.xxx.45)

    2007-2008까지는 아사다가 더 잘했다는거 동의하게 힘드네요22222

  • 12.
    '13.3.21 11:29 AM (180.71.xxx.41)

    2007-2008까지는 아사다가 더 잘했다는거 동의하게 힘드네요33333333333333
    2007~2008년은 연아가 부상이 심했을때 아닌가요.
    등에 테잎 칭칭감고 경기 치르고 그랬잖아요.
    2008세계선수권에서도 억울하게 아사다가 금메달 가져가고 ;;;;;;;;;
    그때나 지금이나 아사다의 점프는 정상적이지 않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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