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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속 무 갈아서 하시는분들 김장 괜찮으세요??

김장망했어요 조회수 : 7,396
작성일 : 2013-03-20 20:18:56
요즘에 무채 많이 안 넣고 갈아서 하신다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무채 걸리적거리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지난 김장을 무를 갈아서 했어요 
두어개 갈고 다섯개쯤은 채 썰고 서너개는 토막치고요 
암튼 갈아서 양념을 해 넣었는데 전 영 별로네요 
무 갈은 입자가 몽글몽글 굴러다니니까 
김치 국물이 깔끔 개운하지가 않고 영 들척지근한게 별로예요 ㅠㅠ
게다가 지저분 해보여요 뭐랄까 국물이 100퍼센트 액체가 아니라
찌거기가 많이 낀 액체인 상태예요 ㅠㅠ
그냥 평소 김치할때 시범으로 해보고 할걸 
괜히 일년 양식 김장에 무 갈아서 했다가 망했어요 

무 갈아서 하시는 분들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다른분들은 괜찮으세요?? 
IP : 1.229.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현사랑
    '13.3.20 8:23 PM (112.146.xxx.9)

    전 무갈아서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만 써서 그런지 깔끔하니 좋더라고요 끈적거려 파도 넣지 않아요

  • 2. ...
    '13.3.20 8:24 PM (175.193.xxx.73)

    전 전부 간 것은 아니고 조금은 속으로 채썰어 넣었어요. 전 좋아요. 일단 깔끔하고 김치 먹고 컨테이너 밑바닥에 굴러다니는 속이 없어서 좋아요. 몽글몽글한 것 없는데...제대로 안가신 것 아닌지...
    전 앞으로 김장은 이런 식으로 담을려구요.

  • 3. 호호
    '13.3.20 8:25 PM (1.243.xxx.175)

    처음으로저번김장무갈아서했는데
    김치깔끔하고맛있어요
    근데 다갈진않고 반은갈고 반은채썰어넣었어요
    오히려 버무리기도쉽고 좋던데요
    근데 김치가 좀 싱겁긴했어요
    요즘은 김치도 싱겁게먹는게 좋다니 나름 만족해요
    올해도 갈아서 넣으려구요

  • 4. ...
    '13.3.20 9:03 PM (59.15.xxx.61)

    저도 갈아 넣었어요.
    반은 갈고 반츤 채썰고...
    그 갈은 무가 삭지도 않고 돌아다녀요?
    우리 김치는 그렇지않아요.

  • 5. ㅠㅠ
    '13.3.20 9:13 PM (1.229.xxx.74)

    네 제것만 그런가 봐요 ㅠㅠㅠㅠㅠ 담엔 원래대로 하던가 첫댓글님처럼 면보로 거르던가 그래야 겠네요

  • 6. 역시 실패한 사람
    '13.3.20 10:04 PM (39.115.xxx.58)

    저도 실패했는데 무를 곱게 안갈고 거칠게 갈았더니 굴러다녀서 지저분해보이고 뻑뻑하고 영 별로네요

  • 7. 저도
    '13.3.20 10:07 PM (203.226.xxx.54)

    전에 그렇게 했다가 원글님과 같은 현상으로 맘에안들어 지금은절대 그렇게 하지않습니다

  • 8. 무를 너무
    '13.3.20 10:10 PM (125.135.xxx.131)

    많이 넣으셨나 보네요.
    갈아 넣는 건 양파 정도 넣으셔야 하는 건데..

  • 9. ..
    '13.3.20 10:35 PM (221.151.xxx.83)

    저는 김장 40kg했는데..
    무 5개 분량은 액젓이랑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넣고..
    무 3개만 정도만 채쳐서.. 갓,쪽파등이랑 속 넣는 정도인데..
    이렇게 한지 몇년 되었어요..면보에 거르지도 않았고..
    국물도 지저분하지 않고 아직도 정말 시원해요..^^
    바로 먹어도 이상없었는데요..

  • 10. 산숲
    '13.11.19 11:29 AM (116.37.xxx.149)

    무 갈아넣은 김장속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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