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분들께 솔직한 조언 구합니다.
학부모 상담주간에 상담 드리러 갈 때, 학부모가 빈손으로 가는 거, 가볍게 간식이라도 사들고 가는 것 어떤 것이 낫나요?
제가 팔랑귀라 주변 엄마들 얘기 들으니 혼란스럽네요.
어떤 엄마는 상담주간이라 빈손으로 가도 된다하고,
또 어떤 엄마는 옆집에 놀러갈 때도 빈손으로 가지는 않는 건데, 첫 만남에 빈손으로 가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가벼운 음료수 정도는 얼마 되지도 않으니 가져가라 하고요,
또 한 엄마는 음료수는 정말 아니라고. 그래도 2~3만원 선에서 롤케잌이나 차 종류 사가라고, 특히 연세 있는 여자 선생님이신 경우, 빈손은 좀 민망하다 합니다.
사실, 촌지나 선물도 아니고, 첫 만남에 빈손은 좀 야박하려나 싶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론 상담주간에 쌓이는 음식들도 장난 아니겠다 싶긴 하네요. 그래도 성의표시 정도는 해야할까 싶기도...
당사자인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어떠신지요?
선생님들마다 성향이 많이 다르셔서 연세나 성별에 따라 많이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