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미경씨 본인도 논문 표절된 거 몰랐을걸요.

으흠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13-03-20 17:43:12

야간대학원 논문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더 나가보자면

회사 CEO나 상사가 대학원 다니면 그 사람이 논문 안 쓰는 것도 관행 비스무리해요.

전공 비슷한 거 한 부하직원에게 자료정리 시키거나 논문초본 시키거나 하죠.

 

김미경씨 같은 경우 강의 자료도 자기가 안 만들고 직원들 모아서

남이 쓴 자기계발서 취합해서 자료 만들었던 모양이던데

그런 사람이 자기 논문을 '직접' 썼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다른 인터뷰 기사 보니 6개월 단기과정들 듣고 나면 바로

돈받고 뭐하는 센터나 연구소 같은 거 차렸다더군요.

자기도 인정해요. 강의 들으면 바로 돈으로 연결시킨다구요.

 

IP : 1.233.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3.3.20 5:50 PM (119.194.xxx.177)

    그러게 말입니다. 주변에 야간대학원 특수대학원 다니는 분들 참 많은데 정말 가관입니다. 그냥 관행이라고 다 넘어가지요. 차라리 이런 대학원 석사는 논문자체를 없애는게 현실적이라 봅니다. 수료만 해주고. 다들 나가서 출석만 채우고(그것만 해도 다행이게요) 석사학위 받았네 하는 거 정말 웃겨요

  • 2. 설마 ^^
    '13.3.20 5:51 PM (123.224.xxx.124)

    표절된 걸 몰랐을 리는 없죠.. 김미경 인터뷰 봐도.
    머리 잘 굴리고 얍삽한 사람인데 그런 사회 관행쯤 인지하고는 있었겠죠.
    다만 어디어디가 표절이고, 자기 것이 언젠가 이렇게 낱낱이 들춰지고 이슈화될 줄은 몰랐겠죠. 박사도 아니고 석사인데..하며.
    교수를 하던 것도 아니었고(나중에는 해먹얶겠지만)

    근데 대필이건 자기가 썼건 본인 능력 차이가 클 듯. 전부 대필시켜도 운좋게 전공자가 잘 써 주면 표절 안 걸리고 잘 헤쳐먹는 사장님들도 많겠죠...

  • 3. ㅎㅎㅎ
    '13.3.20 5:51 PM (182.218.xxx.169)

    직원 시켰거나, 어디 의뢰했거나....

  • 4. 시험 치는 거보단 편했겠죠...
    '13.3.20 5:52 PM (182.218.xxx.169)

    시험은 어떻게든 본인이 공부하고 쳐야 하는 거니까두루........

  • 5. 원글님 어이없지 않습니다.
    '13.3.20 6:18 PM (109.23.xxx.17)

    제가 아는 경우도, 야간 특수대학원도 아닌 그냥 대학원인데, 직장의 상사나 임원쯤 되는 사람들이 아래 직원들 시켜서, 논문 거져 먹는 경우 본게 서너번은 되는데요. 안 그런 경우, 못봤습니다. 그리고 그걸 자랑이라고 말하고 다니지요. 님이 본 케이스가 다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논문들 그렇게 짜집기로, 남의 손에 만들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 6.  
    '13.3.20 6:22 PM (1.233.xxx.254)

    203.249님 // 저 야간 MBA과정 조교도 해봤습니다. 네. 그랬다구요.
    그리고 저희 회사 전무님이 야간대학원 다니셨습니다. 네, 그랬다구요.

  • 7. 케바케
    '13.3.20 6:37 PM (123.224.xxx.124)

    윗님 ,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을 텐데
    특수 대학원 전체가 싸잡혀 욕을 먹으니
    억울하신 심정은 알겠는데요,
    학계 관행은 인정하셔야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착실하게 연구해서 학위 땄다면 별로 전전긍긍하지 않으셔도 될 듯.
    괜찮은 연구 논문들은 후학들이 많이 인용하고 회자되면서 저절로 인정됩니다
    우둔한 자들은 표절논문을 인용해서 또 표절논문을 양산하겠죠..

  • 8. 안그런사람도
    '13.3.20 6:58 PM (203.237.xxx.223)

    자기 주변에선 안그랬고, 안그런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그거까지 반박하는 이유는 또 뭔지..
    자기가 본 거만 전부인가..

  • 9. ..
    '13.3.21 12:25 AM (203.226.xxx.5)

    이대 야간대학원 나왔어요
    6명 중에 2명만 논문 패스해서 졸업했고 나머지는 한 학기 더 다녀야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56 한경희 핸디스팀 청소기 잘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청소기 2013/04/21 4,515
244055 우리나라의 친절강요는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듭니다. 26 좀심해 2013/04/21 4,607
244054 입성 이란 말 천한 말 아닌가요? 43 Jk 2013/04/21 6,312
244053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가 풍부히 나오면 8 회고와반성 2013/04/21 2,633
244052 고1 중간고사 준비, 범위가 너무 적어서 더 공부할게 없다는데요.. 18 고1엄마 2013/04/21 3,023
244051 에스프레소머신 2 커피중독자 2013/04/21 1,096
244050 얼마전 헬스장에서 들었던 음악 찾던분~~ 2 banana.. 2013/04/21 903
244049 임산부인데요. 참치캔 몸에 많이 안 좋을까요..? 13 임산부 2013/04/21 7,898
244048 오이소박이 2 오이소박이 2013/04/21 969
244047 저희 아이 피아노 사주어도 될까요? 9 ........ 2013/04/21 1,270
244046 용산 파크타워 확장된 집 안 춥나요? 1 .. 2013/04/21 1,577
244045 코치 신발 신어보신 분 1 ,, 2013/04/21 782
244044 기내에서 스튜어디스 폭행한 기업임원.. 5 폭행 2013/04/21 4,504
244043 주전자모양 보온병??? 7 아실라몰라~.. 2013/04/21 1,262
244042 치기 쉬운 피아노 곡 좀 추천 해주세요 2 아스파라거스.. 2013/04/21 1,247
244041 처음부터 따지면 야박한가요? 2 궁금 2013/04/21 774
244040 책상 새로 사달라는 중딩딸 9 ᆞᆞ 2013/04/21 3,077
244039 석가탄신일 끼고 방콕 가요 티켓 저렴하게 샀네요 2 여행 2013/04/21 1,006
244038 예전글중에 사서 실패한물건 1 오잉꼬잉 2013/04/21 1,098
244037 김태희가 사실 거품맞죠 2 ㄴㄴ 2013/04/21 1,598
244036 운동화 색상좀 골라주세요~ 아식스 G1, 오늘중으로 결정하려구요.. 6 그여름 2013/04/21 1,217
244035 지금 동물농장 ㅜㅡㅜ 4 ㅃㅂ 2013/04/21 2,134
244034 아침의대화 2 냥미 2013/04/21 572
244033 마흔.. 몸이변하는현상일까요? 11 마흔살 2013/04/21 4,453
244032 협조안하는 반엄마들. 학급일이 힘들어요. 23 반장엄마 2013/04/21 4,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