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이에요. 책을 무척 좋아해요.
어려서 좋아해서 지금은 속독으로도 잘 읽어요.
작년에는 수업시간에 종치는 소리도 못 듣고, 주변 사람들 말하는 것도 못듣고 책을 읽어서
담임선생님이 무척 싫어하셨어요..
올해 선생님은 아이가 책에 대한 몰입도와 집중도가 높아서 깜짝 놀랐다.
영재인가? 기대가 정말 컸는데 일기 써오는 것 보고 실망이 너무 크다.
아이 독서 지도좀 해줘라 하시더라고요.
총회때라 긴 애길 못했는데요.
어떻게 독서지도를 해줘야 하나요??
4월달에 상담신청 하긴 할꺼거든요.
제가 글쓰는걸 무지 싫어하고.
문학도 싫어하고 시도 싫어하고...
제일 못하는 과목도 국어였어요.
초3 여아에요 어떻게 지도하는게 좋을까요??
예전에도 혼자서 시도 짓고, 소설도 쓰고
저 읽어주고 그랬었는데 제가 정말 귀찮아 했거든요.
시도 좋아하는지 1학년때는 좋아하는 시도 외워서 들려주고 그랬었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문학분야가 시라서요..
아이가 그림을 좋아하는건 저도 잘하눈 분야라 무리없이 이끌어 줄 수 있는데
글은 정말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