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강사치곤
'13.3.20 3:50 PM
(1.241.xxx.184)
싼티나요.. 이 사람이 대학나왓다고 해서 너무 놀랬음.. 더더군다나 연대 나왓다고 해서 더 놀랬음.
넘 무식함.
2. 으억
'13.3.20 3:51 PM
(223.62.xxx.15)
이 얘길 듣고 멘토삼아 힘냈다는 분들은 대체 누규?
3. 전
'13.3.20 3:53 PM
(171.161.xxx.54)
1) 피아노 학원 했는데 애들 시러하는데 좋아하는 척 했다
2) 엄마 양장점 비지니스를 위해서 여행가는 걸로 하고 옷을 해입게 했다
일단 이 두개 에피소드는 TvN 강연에서 봤어요.
사람들이 막 웃는데 저는 그런데 잘 당하고 기분나빠진 적이 많아 그런가 (왜 엄마들 카페에서 정보준다고 하고 광고하면서 뭐 팔고 하는거요)
1) 피아노 학원 보냈던 엄마들은 순진하게 원장님이 아이들을 참 사랑으로 지도하셔서 감사하다 생각했을텐데 기분 나쁠거 같고
2) 증평에서 같이 관광다녔던 아주머니들은 순진하게 진짜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다 또 놀러가고 싶다 생각했을텐데 장삿속이었다니 불쾌할거 같아요.
이 느낌 아시죠 모두? 아무 생각없었는데 알고보니 장삿속... 이럴때 느끼는 기분이요.
4. 진짜요???
'13.3.20 3:54 PM
(121.165.xxx.189)
저도 한번도 제대로 들어본 적 없었는데, 내용이 저랬어요?
무슨 사이비종교에 세뇌된것도 아니고 저따위 내용의 강의를
그런 갸륵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던건가요 그 방청객들은? ㅋㅋㅋㅋ
5. ....
'13.3.20 3:55 PM
(180.182.xxx.153)
명박이 찍은 국민들이 오죽하겠어요.
6. .......
'13.3.20 3:57 PM
(121.162.xxx.46)
..아....드림온 책에 밑줄 쳐가면서 완독 했는데.................. ㅠㅠㅠㅠ
후광효과라고 하나요??? 그냥 그분이 저 같이
'심신미약' 하고 '자존감 낮은' '상황 판단력 거의 없고 남의 말에 잘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정신차려라!! 하면서 '때리듯이' 얘기하는 것에 정신이 번뜩 차려지고.. 그랬는데.......
아....... TTTTTTTTTTTTTTTTTTTTTTT
7. 수단 좋은 친정엄마 닮았네요
'13.3.20 4:00 PM
(210.124.xxx.7)
장사하는 수단이 좋네요.
김미경 친정엄마나 김미경이나..말빨이 좋아서 먹히는거구요.
저런 구라쳐서 돈번 얘기도 재밌게 하니까,나쁜 사람 스멜이 안나고 웃기고 재밌는 사람처럼 비춰지는거죠.
사람이 다 돈으로 보이는거구요.
두당 얼마? 견적이 쫘르르 나와요.저런 사람들은.
8. 맞아요
'13.3.20 4:00 PM
(58.78.xxx.62)
저도 싫어해요.
그녀가 경험한 얘기들 중에 저런 얘기를 할때
좀 과장되게 그러면서 웃기게 얘기하고 사실 가볍게 듣고 웃기에는 좀
재미있기도 하지만요
사실 만약 실제로 저런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정말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이죠.
겉과 속이 뻔히 다르고
장삿속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는.
지혜와 현명함으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떤 이득을 얻어내는게 아니라
작정하고 사람을 이용하는 거잖아요.
9. 피아노와
'13.3.20 4:04 PM
(115.139.xxx.37)
양장점 얘기는 지난주 황금어장에서 봤어요. 내일 2부 방영한다고 했는데 방영할라나 모르겠어요.
10. 궁금한 것!
'13.3.20 4:05 PM
(182.218.xxx.169)
근데 잠도 잘 안 자고 매일 새벽에 나와서 강의 준비하는 사람이....일년 365일을? 응? 근데 도대체 그동안 무슨 준비를 한 건가요? 직원들은 또 뭐하고 있었고? 직원 적어도 2명이라치면 직원 2명과 김미경씨 1명이 그렇게 사생활도 없이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했다면 뭐 대단한 논문이라도 몇 권 나올 수준 되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도대체 뭘 한 거죠?????????? 잠 안 자고 새벽같이 부지런하게 뭔가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람들...도대체 뭘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 궁금해 죽겠어요..........진짜루~
11. 아웃겨
'13.3.20 4:10 PM
(112.171.xxx.151)
40넘은 제 친구도 두달전에 보험회사 들어가서 저두 들어줬어요
하물며 동생인데 당연히 들어줘야하지 않나요?
12. 무릎팍에서
'13.3.20 4:14 PM
(58.78.xxx.62)
2부로 나뉘어서 나올 내용이 있다는게 전 더 웃겼어요.ㅎㅎ
13. 칠푼이
'13.3.20 4:17 PM
(210.121.xxx.6)
석사 표절 등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지만요,
지적하신 부분은 너무 일부러 공격하기 위해 딱 그렇게 발췌해서 편집한 악의적인 공격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일하기 싫고 현실에 안주하고 싶지만, 경제활동을 하고 사회활동을 하려면 어느정도 악바리 근성도 필요하다'
는 의견을 말하기 위해, 자신을 좀 희화하하면서까지 웃기고 자극적으로 얘기하는 걸로 받아들였어요.
여자라서 힘들고, 며느리라 힘들고, 아파서 못하고, 유약해서 못하고..
그런 걸 좀 이겨내라는 메세지 아닌가요.
14. 이런 사람이
'13.3.20 4:18 PM
(14.52.xxx.59)
강용석의 19인가? 그 프로그램에서 로또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로또 시스템이 국산이 아니래요. 그거 우리나라에 들여온 사람이 2천억을 벌었다더군요.
200억 아니고 2천억 그분이 로또 맞은거라고요.
그것도 능력인건 분명한데, 돈을 한번에 그렇게 많이 벌면 저사람들은 어떻게 어디다 다쓸까 싶더라구요.
열심히 소비해도 다 못쓰겠지요.
15. ㅁㅁ
'13.3.20 4:19 PM
(116.34.xxx.26)
님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이라도 와서 도와주실 분 없을까요??
선생님이 공상책 읽히지 말라고 하셨는데...
작년에 마법의 시간여행 전집을 사주니 3일동안 다 읽어 버렸어요. 허리가 아파서 걸으면서 읽고, 안자고 읽더라고요.
책은 다 좋아하고요. 역사책 빼고는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일 좋아하는건 WHY책이죠.. WHY전집들이 다 너덜너덜해졌으니깐요.
3학년 수업 적응하라고 3학년 WHY를 사줬는데 그걸 몇십번은 보는것 같아요. 잼있다네요.
명작,위인. 창작, 다 좋아하고요. 저학년 권장 도서나 시공시나.. 그런 큰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저학년용을 통쨔로 사주고 그래요.
책을 반벅해서 읽는걸 좋아하거든요.
책만 많이 읽었지 정리할 시간이 한번도 없었던 거에요...
독서 지도 해 주실만한 분이 있음 정말 붙여주고 싶어요...
그림 거의 없고 두꺼운 책도 끝까지 다 읽어요.
지금까지 책만 읽었지 글을 정리하거나 해 본적이 없거든요.
제가 책 내용 물어본적도 없고요...
16. 결국
'13.3.20 4:20 PM
(112.154.xxx.233)
무릎팍 방송 보류네요
17. 전
'13.3.20 4:20 PM
(171.161.xxx.54)
악바리 근성은 저도 좋아해요.
그런데 그건 힘들지만 내 운동화 끈을 고쳐매고 어려워도 내핍하고 도전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이런 거지,
다른 사람들을 내 영달의 도구로 삼고 교언영색으로 세상에서 성공하고 그런거랑은 다른거죠.
18. 자기계발서의 함정...
'13.3.20 4:24 PM
(182.218.xxx.169)
구조를 탓하지 않고 자기를 탓하게 한다........
사실 자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론이 자기계발일 듯.
성공한 사람은 모든 걸 용서받을 수 있는 면책특권을 부여해주는 이론....
모든 건 네 탓이다. 넌 뼈가 뽀사지도록 열심히 살아본 적 있냐? 해봐라. 된다!
근데 뼈가 뽀사지면 누가 날 치료해주나? 글고 안 되던데? 안 되는 게 과연 내 탓이기만 하냐는 게 함정!
전체를 봐야하는데 손가락만 보게 하는 게 자기계발성의 함정.
서로를 경쟁상대로 보게 만드는 자기계발서의 함정.
서로 '성공' '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게 만드는 놀라운 채찍질의 함정.
겉으론 '누구나 평등'하다는 설탕을 바르고 있지만
앞만 보고 달려가게 만들어 '가치판단' 자체를 못하게 만드는 놀라운 자기계발의 함정.
결국 경쟁을 부추기며 도태된 자는 가치 없는 쓰레기로 몰고 가는 신자유주의가
가장 환영하는 이론이 바로 '자기계발'이며
김미경이 사라지면 또 다른 스타강사가 나타날 거는 자명한 사실.
매스미디어나 자본은 대중을 현혹할 또다른 꼭두각시를 찾아낼 거임...
씁쓸할 뿐.
19. 열심히 사는데,인성이 나쁜경우
'13.3.20 4:24 PM
(210.124.xxx.7)
이명박과 통하네요ㅋ
요즘은 그게 먹히는 시대입니다.돈만 되면 수단방법 안가리고 열심히 살면 장땡이고,
그게 부끄러운게 아닌거죠.그것도 능력이니까!(미갱이의 생각)
20. ㅇㅇ
'13.3.20 4:27 PM
(118.42.xxx.42)
저도 저 에피소드 들으면서
말을 재밌게 하니까 일단 웃으면서 봤는데
좀 장삿속이 너무한다 이런 생각은 들었어요
암튼
가난에 대한 열등감으로
독하게 열심히 살아온건 인정하지만
사람을 돈의 노예가 되게 만드는 강의는 이제그만...
그래도 저는 실실 웃어가면서 사람들 기만하는 장삿꾼보다는 김미경같이 솔직한 사람이 그나마 덜 악질인거 같은데요...
근데 무릎팍 나온후 유명해져서 본색 뽀록나는 사람 여럿되네요...
21. 쓴소리한마디
'13.3.20 4:30 PM
(1.252.xxx.235)
저런게 강사라고 떠들고 다니는게 우리나라..
22. ...
'13.3.20 4:37 PM
(14.34.xxx.69)
왜 1번이 됐는지 알겠다......
23. 헐
'13.3.20 4:43 PM
(175.192.xxx.57)
대학나왔다고 했을때 놀랬고 거기다 연대 나왔다고 했을때 놀랬어요ㅋ고졸출신에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케이스인줄 알았어요..넘 무식하고 드세보여서..
24. 흠
'13.3.20 5:03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칼로 일어선 자 칼로 망한다가 생각납니다
그놈의 입 조심해야 할듯
25. 이말만
'13.3.20 5:21 PM
(61.82.xxx.136)
김미경씨는 일단 지금은 사장이고 예전엔 자영업 점주였던 셈이죠?
같은 자영업자로서는 솔직히 공감가는 얘기도 많고 그 전투적이고 억척같은 기운이 매너리즘에 빠질 때 자극이 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고용인 입장이나 고객 입장에선 재수없고 싼티나는 말 밖에 없지만
입장 바꿔놓고 내가 장사하는 사람이면....
웃으면서 그냥 공감할 내용이 더 많아요.
26. 182.218..님
'13.3.20 5:31 PM
(111.118.xxx.117)
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2008년 세계불황의 조짐이 본격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자기 계발서들이 엄청 출판되고 선전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자기 계발서가 아닌 "긍정의 힘" "시크릿" 등처럼 종교적 색채까지 입혀서
출판하고 강연하고... 구조적 모순이나 부와 권력을 장악하는 세력들을 감추고
모든 문제를 개인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뭐 어차피 뛰어넘기 힘든 현실의 벽을 어떻게든 견뎌낼 수 있게 만 한다면 좋겠지만요.
27. ...
'13.3.20 5:46 PM
(118.38.xxx.94)
지나친 개인적 성공신화 :
시민들이 사회 구조적 모순에 대해 각성 하는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기위해서 극소수의 성공사례를 부풀린다.
이렇게 함으로서 마치 열심히 하면 누구나 성공 할수 있으며
성공 하지 못한자들은 게으르고 나태한 자처럼 여겨지도록 만든다.
이렇게 함으로서 빈곤한자 = 게으른자, 나태한자 로 사람들이 느껴지도록 한다
즉 사회구조적 문제점 을 개인적 문제점으로 치환 시킨다
사회구조적 모순을 얘기하는 자 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임춘애 는 라면만 먹고도 달리기 우승 했잖아.(완전 사기, 소설 )
누구는 단칸세방 에서도 서울대 합격 했다. (너는 뭐냐)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