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사학위중이시거나 학위있으신분들 조언좀해주세요~~

열정!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3-03-20 15:29:36

 

 

31살이고 사회과학쪽으로 석사학위있어요~~

이번에 후기전형으로 심리쪽으로 석박통합이나 박사과정 쓰려고 하는데요

신랑버는돈으로 생활비하고

입학하고나서는 어떻게든 조교를 하던지 연구원 병행해서라도

제 등록금은 제가 벌어 다녀야해요....

 

졸업하면 빨라야 35살일텐데

여자 35살에 국내박사.   그 이후에 괜찮을까요??....

아는 동생들이 서른 전에 다 박사학위를 따서도 취업못하고 그래서 좀 불안해요......

다들 그냥 편하게살지 왜그렇게 미련을 못버리냐고 하는데

미련을 정말 못버리겠네요 ㅠㅠ........

 

 

 

IP : 211.255.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13.3.20 3:45 PM (164.124.xxx.136)

    저요 심리학 박사 나이 서른아홉
    대기업에서 일해요
    박사학위 경력으로 인정 못받았어요
    저보다 한살 어린 후배가 저보다 선임인 적도 있었어요
    힘들었지만 직장은 조직이고 그러니 깍듯하게 모십니다

    그런데 제가 사람 뽑을때 35세 국내박사 안뽑아요
    왜 안뽑냐면
    보다 나이 어린 선배들한테 난 더 배웠다는 자만심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국내박사 그것도 심리학박사만이 할 수 있는 스페셜한 포지션 많지 않거든요

    대기업 아니고 연구소라도 빠져서
    (제 전직장이 연구소였거든요 열심히 선배들위해 논문번역 많이 했어요)
    석사부터 아주 열심히 밑바닥 부터 시작해서 박사 딴 애들이
    이제 그나이 되면 어느정도 중심에 서요
    그런데 그나이 신참박사 당연히 안뽑죠

    물론 아주 자리가 없진 않을겁니다
    그렇지만 현실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시작하시면
    마음가짐이 조금 다를 것 같아서 어려운 얘기만 써드려요

  • 2. --
    '13.3.20 3:46 P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

    솔직히 탑클래스 대학이라면 혹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사회과학쪽으로 30대 국내 여자박사 좀 힘듭니다. 열정은 높이 삽니다만 각오하고 뛰어드셔야 할 거예요.

  • 3. ..
    '13.3.20 4:21 PM (110.35.xxx.154)

    불안감 가지고 시작하시면 끝까지 불안하실꺼에요. 지금 석사 있는곳으로 그나마 갈수 있는 곳으로 가셔서 일하시다가 입지다진후에 경력 쌓인후 시작하려면 하세요. 안 그러면 돈,시간, 노력 아까워요. 나이먹고 박사까지 하면 지금 갈수 있는 곳 보다 선택의 여지가 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590 속이 더부룩 할 때는 어쩌죠? 2 미치고팔짝뛰.. 2013/03/25 1,277
232589 3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5 485
232588 돈의 화신에 황 ㅈㅇ 2 풍경 2013/03/25 2,121
232587 2천만원정도를 넣어둘곳좀 소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전세를 줄.. 2013/03/25 1,544
232586 6년만에 다시 회원권 끊은 제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네효ㅣ;;; 18 일산 코스트.. 2013/03/25 4,744
232585 [속보] 한만수 공정위 내정자 사퇴 9 세우실 2013/03/25 2,303
232584 홈쇼핑서 판매하는 침대어떤가요 3 ㅊㅊ 2013/03/25 5,831
232583 박원순의 경력을 보면 안철수가 원망스럽습니다. 9 박원순이력서.. 2013/03/25 2,084
232582 미용실에서 a/s받아본적 있으세요?이런적은 또 첨이라서... 3 점네개 2013/03/25 1,037
232581 브랜드 있는 보세는 어떤건가요? 3 minera.. 2013/03/25 824
232580 많이 읽은 글에 나온 견강부회, 얼마나들 알고 계세요? 7 사자성어 2013/03/25 1,555
232579 놀라운 댓글이네요. 7 2013/03/25 2,241
232578 한자성어나 맞춤법 틀린것 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리나인버스 2013/03/25 1,015
232577 일주일간 다리미를 켜놨었네요 ㅠㅠ 59 전기요금 2013/03/25 19,536
232576 3월 2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5 344
232575 속아서 결혼한 분들 얘기. 15 리나인버스 2013/03/25 5,278
232574 홈쇼핑 처음 주문했는데... 4 ... 2013/03/25 994
232573 남친에 대한 이런마음은 연애가 끝남을 의미하는 건가요? 4 휴우 2013/03/25 3,113
232572 우울증 등 을 낫게 해주는 주파수 528Hz 13 신비 2013/03/25 5,692
232571 중1 머리가 지끈거린다는데 5 감기증세? 2013/03/25 773
232570 잊혀지지 않는 틀린 맞춤법 18 깊은밤 2013/03/25 4,404
232569 외국선 불륜에 관대한가요? 27 글쎄 2013/03/25 8,773
232568 30살 백수에서 백만장자가 된 이야기 5 희망 2013/03/25 3,554
232567 꽃샘추위에 더더욱 감기조심 1 꽃샘추위 2013/03/25 841
232566 ㅅㄱ ㄱ 영화하네요 3 윤아 2013/03/25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