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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재산

그냥그저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3-03-20 14:48:17

아침에 기사 보니, 재산 증여해줬는데, 부양 안한다고 부모가 자식에게 반환소송을 냈더라고요..

시부모님 재산이 20억 가량 있으신데,, 시아주버니 댁은 합가하라고 하셨고, 저는 제가 집을 구했고요.

결혼식때 축의금과, 절값도 모두 회수해 가시고.. 아들들한테 월 100만원씩 용돈을 요구하셨어요.

그러시면서, 며느리들이 재산만 노린다고 두고 보라며.. 저와 형님을 미워하시더군요..

저 결혼때는.. 시어머니는.. 형님이 저에게 뭐라도 더 해줄까 싶어 눈 똥그랗게 뜨고 감시한다고 하면서

형님과 저를 이간질시켰고,, 있지도 않은 말로 지어내는 시어머니의 이간질과 거짓말에 질린 형님과

저는 그 돈 가지고 잘 쓰시고,, 다 쓰시고 남으면 사회에 환원하시라고 하고.. 현재는 연을 끊고 살고 있는데요...

도대체 주지도 않을 재산을 가지고,, 왜 그렇게 형님과 저를 미워하고,, 거지 취급을 했는지..

결혼할때 한푼도 안주시고, 손해 날것도 없으셨을텐데.. 왜 그렇게 며느리들을 거지취급했는지..

정말로 이해가 안갑니다.. 돈 가지고 있으면 며느리 둘이 서로 경쟁하면서 효도할거라고 생각하셨던건지....

IP : 121.138.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0 3:07 PM (116.38.xxx.17)

    자극적인 제목인데 왜 댓글이 없지? 제주위에도 그런분 있어요. 그냥 태어나길 욕심많게 태어나신분.. 평생 다쓰고 가실껄요..ㅋ

  • 2.
    '13.3.20 3:31 PM (222.107.xxx.181)

    돈이 최고인줄 아시는 분들인가봐요?
    찢어지게 가난한 양가를 둔터라
    심한 공감은 안되서요 ㅎㅎ
    형님이나 원글님이 굽신굽신 했으면
    막장의 끝을 봤을 분들이네요.

  • 3. ...
    '13.3.20 4:54 PM (1.244.xxx.49)

    잘하셨어요 돈보다 중요한게 건강이죠 계속 시달리고 살았다면 병에 걸릴지도 모르잖아요 그래도 형님과 소통이 잘된듯하네요 재산 노리고 따시킬수도 있을텐데 돈이 있으니까 늙어서 병나도 치료비 걱정은 없겠네요 근데 손줄도 있는데 인연이 끊어지든가요 남편도 동의해야되고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 4. 사람은 자기와 가까운
    '13.3.20 11:46 PM (58.143.xxx.246)

    분들 경험을 자기에게도 일어날 것으로 가정하고
    경계하는 경우가 많아요. 딸없이 아들만 둘이라
    며늘들은 하나같이 이렇더라 생각을 굳히게 되는거죠
    간접경험이 많으셔서 그래요. 두분 며느님도 재산문제로
    서로 어긋나며 갈등겪는 일도 흔하구요. 인연끊기보다는
    내 기본도리만 한다 생각하시고 대하심이 좋아요.

    동네 어느분 시누가 시어머님을 지방에서 모시고 사시는데
    일억몇천중 이천씩만 아들들에게 나눠주었다고
    그걸로 인연 끊고 살더군요. 그러면서 자랑하는게 남편
    서울대 나와 고등샘이라고 그 소리 듣고 재산 몇 천 더
    주지 않아도 남편감 훌륭하게 키워준 그 것만으로도
    기본도리는 하지싶더군요. 노인이 말표현이 안될 수도
    있지만 인연까지 끊는건 아니라 봅니다. 돌아가시고
    남은 재산도 사양하실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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