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올려주신 글 찾아 다니며 동영상보고 글 읽고 감동하고...
그런데 느낀게
연아양이 내 딸이였으면 큰일 났었겠다 싶네요... 휴...
물론 울 남편이 쪼매 머리가 커서 울딸도 스케이팅 타면 원심력 장난아닐꺼라고 우리끼리 그러지마는...
저 재능을 어떻게 발굴했을까요?
발굴도 발굴이지만 저같음 쫓아다니면서 밀어주기도 힘들었을듯하고
뒤에서 수근수근, 아니 심지어 전국적으로 수근수근...그런걸 견딜 정신적 멘탈도 저는 없고
심지어는 국제적으로 표적...캬 돈으로 굴러가는 세상에서, 후천적으로 다리까지 휘는 딸을 볼 그런 멘탈은 정말 없고
만약 금전적으로 가정이 위태위태할때도 하라고 할 만한 사람도 아닐거고...ㅜㅜ
게으르기는 소와 같아서 울 엄마도 혀를 내두르는데...
여러분들은 연아같은 딸 두실 자신있으신가요?
...
정말 담 세상에선 연아같이 태어나보고도 싶은데 (토탈 팩키지)
저는 연아엄마로도 못 태어날듯요...
연아 어머님
저도 한때 독하다고 쑤근거려 미안해요 ㅜㅜ
연아를 너무 늦게 알아봤네요
쌩눈으로 연아경기를 볼수 있는 영광은 안오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