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희 집은 딸이 그래요;;;
'13.3.20 1:36 PM
(115.126.xxx.100)
남자 아이들이 그럴 확률이 더 많긴 하지만
저희 집은 어찌 반대인지..
딸은 옷가게 두군데만 들어가도 인상이 팍 구겨지고
결국 인터넷으로 사주세요! 하고 집에 오기 일쑤고
아들은 이것저것 다 입어보고 싶어하고 신나하고;;;
아예 아들이 그러면 그런가보다..하겠지만
딸이 이런 경우는 더 속터집니다. ㅜㅜ
딸이랑 알콩달콩 같이 쇼핑다니는게 제 꿈이예요~
2. ...
'13.3.20 1:37 PM
(118.222.xxx.82)
원래 언니들과도 목욕안가니 등혼자미는거 말짱하고
제 아들은 인터넷에서 대충 사주려해도
보여달라 이게 맘에 든다~저게 싫다
쇼핑은 제가 즐겨하지도 않고 전 한군데 그냥 들어가서 사는 스타일이라ㅋ 170된 아들이
먼저 나서네요.부쩍 패션에 관심을...
3. 원글님
'13.3.20 1:37 PM
(121.173.xxx.118)
아들도 아들나름, 딸도 딸나름이랍니다.
너무 서럽게도, 부러워도 마시어요.
4. 네~~
'13.3.20 1:38 PM
(202.30.xxx.226)
다~~~~ 그렇습니다.(안 그런 엄마들도..그닥 부럽진 않아요.ㅎㅎㅎ 언젠간 내 아들 아니기 때문에)
빨리 경험하는게 낫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뭐든 사달라 사달라..두번 이상 말할때,
어느 브랜드 어떤 제품이냐 물어서 콕 찝어서 인터넷으로 같이 고르고,
고를때도 사이즈 크면 어쩔건지 미리 합의봅니다.
근데 아들의 좋은점은..
여러 아이템을 사진 않네요. (딸이 없어서 비교할 순 없지만 그러네요)
신발은 새 신발 살때까지 운동화 하나(이전 운동화가 여별 운동화 역할)
옷은 계절별로 맨투맨티 두장(뉴발 하나, 폴햄 하나)
청바지 두장(보세하나, 마트표 아동복 175사이즈 하나)
여기다 겨울엔 패딩하나, 지난 겨울 야상 하나.
이게 끝입니다. 더 이상 필요한 아이템은 없더군요. 속옷류빼고는.
5. 나름~
'13.3.20 1:38 PM
(182.209.xxx.113)
초딩 저학년 둘째아들은 입고벗기 귀찮으니 옷 사준다고해도 별로 관심없고..중학생 큰아들은 좋아라하는데.. 한창 옷, 신발에 관심 갖을 때라...
6. 신둥이
'13.3.20 1:39 PM
(14.54.xxx.127)
아이들 개인 성향이죠.
사춘기 일 수도 있고요.
7. 딸셋맘
'13.3.20 1:45 PM
(118.216.xxx.135)
딸도 그렇답니다.
다들 이뿌게 꾸며줄 수 있어 부럽다고들 하는데...절대! 못합니다.
사다주면 엄마취향 같이 가도 생트집...그냥 혼자 인터넷에서 지지구리한거 사고 맙니다. 아우~ 속터져!!
8. 딸도 마찬가지
'13.3.20 1:55 PM
(121.134.xxx.90)
옷하나 사주려면 정말 도닦아야 해요
지옷 사러 나간건데 입어보고 신어보고 하는 걸 얼마나 툴툴대고 못마땅해 하는지...
인터넷으로 주문해 놓으면 크네 작네 스타일이 어쩌네 하며...
성질나서 옷이며 신발이며 한동안 안사고 냅뒀더니 이젠 외출할때마다 옷이 없네 툴툴...
하...정말 도닦는 길밖에 없는건가요
9. 에고
'13.3.20 1:58 PM
(125.187.xxx.207)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ㅠㅠ
10. 저희는
'13.3.20 2:00 PM
(121.162.xxx.47)
같이 가서 각자 구경하고 계산할때만 모입니다..
그래도 자기 거 살 땐 잠시 눈이 반짝하긴 해요..
11. 애 나름이에요
'13.3.20 2:04 PM
(39.113.xxx.126)
아들 둘인데 큰 아들은 원래 쇼핑 좋아했고
둘째는 쇼핑 싫어하고 신 신어보는 것 조차 귀찮아 하더니 중2때 부터 바뀌네요
둘째는 옷 하나 사려면 백화점 다 돌아다녀야 해요
까탈스러워서... 지 맘에 들어야 하니
브랜드 마다 다 입어보고, 폭이 넓다 색이 맘에 안든다 등등...
인터넷으로 괜찮은 브랜드 티셔츠를 하나 샀더니 티셔츠 길이가 허리 밑으로 많이 내려온다고 싫다네요
티셔츠가 허리 밑으로 내려와야 정상이지 참....
상의 길이는 짧아야 하고 바지는 딱 붙어야 하고...
나름 취향이 또 있어서 엄마가 사다주면 아예 입지를 않아요
얼마전 대학가 앞에 가서 옷 몇 개 샀는데
바지가 타이즈 같이 작게 나와서 수선 안해도 되고
애들 좋아할 디자인 많았어요
게다가 백화점 대비 가격이 완전 저렴해서
앞으로 대학가 앞에 가서 옷 사주려고 해요
12. ^^
'13.3.20 2:11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은 쇼핑을 정말 잘하고 또 좋아해요.
저렴하고 괜찮은 질좋은 물건들을 아주 잘 골라요.
제 아들은 제가 '말 안들으면 엄마 너랑 쇼핑가고 싶어진다.' 이러면
아주 말을 잘 듣습니다.
13. ...
'13.3.20 2:21 PM
(222.235.xxx.24)
애 나름.
딸하나 키우는데 처음 들어가서
처음 입어본 옷 삽니다.
두번째 가게는 커녕 하나 더 입어보라고 해도
싫어하고 투덜투덜.
14. 아뇨
'13.3.20 2:32 PM
(125.135.xxx.131)
우리 애들은 쇼핑에 적극적이라..
애들이 가자는 대로 제가 가 줘서 애들이 고르고 지불만 해 주면 돼요.
요즘은 친구들끼리 가서 더 편하네요.
지네 마음에 맞게 고른 것들은 잘 입고 멋도 있고 엄마랑 할 때보다 나은 거 같아요.
트랜드가 엄마랑 차이가 나니까..
15. 그것도 한때...
'13.3.20 2:39 PM
(121.157.xxx.2)
중2까지는 그렇게 하더니만 중3되고 고등되고 패션에 눈뜨기 시작하더니 지가 더
좋아합니다..
옷사러 가자는 말과 백화점간다는 말을 제일 좋아하는듯해요.
한술 더 떠 지가 알아 검색해놓고 엄마를 컴퓨터 앞으로 이끄는 농간??까정..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16. 곰팅이
'13.3.20 3:21 PM
(121.185.xxx.222)
-
삭제된댓글
우리집 아덜 정말 원글님 애랑 똑같은데 정말 윗님 말대로 그렇게 변하는 듯 해요.
나름 범생이면 범생인데 엄마 모르게 바지통도 줄이고 갑자기 오늘 아침엔 겉옷을 찾더니
아빠 추리닝 입고 갔어요.
지 눈엔 괜찮은지 몰라도 완전 패션꽝인 아들... 아들아...지못미...
17. 애들 나름
'13.3.20 3:40 PM
(1.235.xxx.88)
우리집은 딸이 그래요.
아직 어려서 그러나...
옷 입어봐라 신발 신어봐라 몇 번 넘어가면 빨리 집에 가자고 그래요.
그냥 제가 인터넷으로 사서 ㅜ저도 좋다 그러고
물려 받아도 좋다 그래요....
18. ....
'13.3.20 6:05 PM
(1.251.xxx.218)
우리아들도 그래요. (고1)
메이커 전혀 신경 안쓰고 그냥 거무죽죽한 색에 사이즈만 맞으면 땡.
신발이 다 떨어져도 사러가기 귀찮다고 그냥 신는대요.
(다른건 인터넷으로 사도 운동화는 직접 신어봐야 한다고 하니..)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덕분에 돈은 안드네요.
19. 제 아들 얘기 하시나요?
'13.3.20 6:45 P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똑같아요. 속 터집니다.
20. 모모
'13.3.26 8:47 AM
(115.136.xxx.24)
저희 집은 아들은 물론 남편도 그래요..
자기들 옷 사주는 건데 내가 왜 이리 힘들어야 되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