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2 아들 이런땐 어찌해야 하는지요

무지개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3-03-20 13:11:12

     꿈이 안무가라고  요사이 춤에 빠져서

    살아요

     인문계고이고요 공부는 영 아니구요

    예술학교로 전학 간다고 하네요

   능력 되면 가라고 했어요

   헌데 제마음이 문제가 되네요

  연습실이 새벽에는 저렴해서 주중에 간다고 하기에

  겨울 방학에는 간다고 하면 보냈는데  (오후 11시 ~ 오전 10시 )  연습하다가도 주일 미사9시  늦지않게

   약속 지켜서 옵니다  집과 연습실은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한 시간 반 정도걸려요)

  개학하면 제가  주중에는 안된다고 미리 말을 했는데도

   새벽 연습실을 간다고 자꾸 힘들게 하네요

   제가 한번 마음 먹으면 굽히지 않는 성격인데도 아이가 간다고

 우기고 하니 분란이 일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주중에는 안되고 주말에만 가라고 했거든요

  헌데도 자꾸 주중 에도 가려고 합니다

   하도 공부를 안해서 하고 싶은거 하라고 그냥 하라고 하긴 하는데

  시간 약속도 잘 지키고 주중에 연습하고 바로 학교로 가면 하루 종일

   졸려서 몸이 힘이들어 안된다고 해도  저를 설득하려 하네요

   제가 고집을 꺽어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차라리 아이들과 돌아당기지 않고 지 꿈을 찾아서 춤이나마 하려 하니 다행이라고

   제 자신을 위로합니다     82님들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2.171.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0 1:16 PM (39.113.xxx.126)

    아이가 의지가 강한가 봅니다
    약속도 잘 지키고...
    공부 안되는 아이 아무 것도 안하고 방황하고 노는 아이들도 많은데
    꿈이 있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멋집니다
    공부쪽으로 갈 거 아니면 학교에서 공부도 잘 안할텐데 좀 졸려하더라도, 봐주시면 안될까요?
    제 아이라면 적극적으로 전학시키고 그쪽으로 좀 밀어보겠습니다

  • 2. ㅇㅇ
    '13.3.20 1:18 PM (203.152.xxx.172)

    이도 저도 아닌것보단 저도 그게 낫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춤이라는 재능이 있고 꿈이 있으니 다행이에요.
    저도 고2 딸이 있어서 아는데.. 어차피 얘네들은 모 아니면 도에요.
    공부를 아주 잘하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차라리 자신의 특기 적성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거나.. 공부도 그닥 잘하지도 않는데, 딱히 잘하는것도,
    하고 싶은것도 없다 이게 제일 큰 문제에요.

    차라리 하루빨리 예고로 전학하는걸 도와주시는게 어떨까요..
    거긴 비슷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커리큘럼 자체에 그 특기가 있어서 꼭 밤새
    연습하고 학교에 가는 무리한 일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제가 발벗고 나서서 예고로 전학시킬겁니다..

  • 3. 토코토코
    '13.3.20 1:27 PM (119.69.xxx.22)

    아드님이 의지도 강하고 성실한 것 같은데요..

  • 4. ..
    '13.3.20 1:49 PM (1.225.xxx.2)

    http://blog.daum.net/reits114/15863104 한 번 읽어보세요.

    http://news.donga.com/3/all/20120224/44312612/1 이 사람은 제 동창이에요.

  • 5. 무지개
    '13.3.20 2:45 PM (112.171.xxx.140)

    .. 점점 님 감사드려요

    아이가 원하는거 적극 협조 해줘야 하는거 알면서도

    아이 앞에서는 말을 무시하듯이 부정적으로 나가네요

    마음 속은 안그러고 밀어 주고 싶은데

    아이가 제 말에 태클 안걸고 순종하면 해주고 싶은데 삐딱선 타면

    무엇을 해주고픈 마음이 없어져요 아이는 기계가 아닌데

    82님들 호의적으로 생각을 넓혀 주셔서 감사 드려요

  • 6. ........
    '13.3.20 4:46 PM (109.63.xxx.42)

    원글님..... 댓글들 믿지 마세요..... ㅠㅠㅠㅠㅠㅠ

    본인 자식들이 춤추겠다 하면 다들 저렇게 쿨하게 말 할 수 있을거 같나요?

    도로시님..... 춤 춰서 데뷰하는 가수가 몇명이나 될 거 같아요? 막약 되도 한 해에 가수 데뷔 하는 사람이 천명이 넘는 나라가 우리 나라에요..... 그 중 몇명이 성공하나요.....

    춤도 생명이 짧아서 몸 다 상하고 군대 다녀오면 끝이에요..... 안무가? 말이 쉽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915 빗소리와 어울리는 음악 추천해 주세요. 8 편안해요 2013/05/27 731
255914 <뉴스타파> "한진 등 4개 그룹 7명 실명.. 샬랄라 2013/05/27 730
255913 휴롬청소.. 1 하니 2013/05/27 963
255912 화이트닝화장품이요 임산부들 써도 괜찮은가요? 2 직장동료임신.. 2013/05/27 1,912
255911 다이어트중인데 어제 폭식을 하고 말았어요... 5 내인내심 2013/05/27 1,741
255910 비오는 날 저녁메뉴 뭘로하실건가요 6 2013/05/27 3,637
255909 초등 5학년에 맞는 td 예방접종 문의합니다. 6 원글이 2013/05/27 3,019
255908 여러분들의 삶의낙은 무었인가요?? 3 복덩어리 2013/05/27 1,520
255907 요즘 CJ 털리는 이유가 뭔가요? 11 그냥궁금 2013/05/27 4,545
255906 이런경우 복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겨울나무 2013/05/27 615
255905 핸드폰 구매 유의 글...찾고있어요.. 7 폰고장 2013/05/27 575
255904 '유령교사'에 '쓰레기 급식'까지…끝없는 '어린이집 비리' 샬랄라 2013/05/27 680
255903 전남편 호칭 어떻게 쓰세요? 18 크리링 2013/05/27 4,638
255902 유럽서 한국가는 비행기는 어디가 제일 쌀까요? 3 도움요청 2013/05/27 632
255901 걷기 운동 해야 되는데 비가 쏟아 져요 6 .... 2013/05/27 1,467
255900 저도 옷 좀 봐주세요.^^ 82님들.. 7 .. 2013/05/27 1,054
255899 그것이 알고 싶다- 세브란스 진단서의사 33 인간말종 2013/05/27 4,592
255898 소파형과 스툴형? 1 리클라이너고.. 2013/05/27 1,085
255897 이 옷, 어울릴까요? ㅠㅠ 6 ㅠㅠ 2013/05/27 983
255896 핸드폰 소액결제 차단하세요~ 2 봄햇살 2013/05/27 1,486
255895 안면마비 어떻하죠? 5 도와주세요 2013/05/27 1,455
255894 아까 올라온 마음이 부자인 글, 원글님이 삭제한건가요? 3 어라 2013/05/27 1,391
255893 학창시절 맨날 꼴찌했던 내가 아이한텐 100점을ㅠㅜ 9 이런엄마 2013/05/27 2,044
255892 오늘아침 해독쥬스 만들어 먹어봤어요 2 해롱해롱 2013/05/27 1,881
255891 유럽도 맞고사는 여자들이 많네요 4 1 2013/05/27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