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콘서트 조회수 : 13,754
작성일 : 2013-03-20 12:42:01
제가 지드래곤 팬인데 콘서트가고 싶어도 지방이고 애들도 있고 해서 갈 생각도 못했거든요
애들이랑 빅뱅콘서트 가보는게 꿈이긴 한데 애들도 빅뱅 다 좋아하구요
남편은 콘서트 가려면 애들 다 데려가래요
그래야  주말에 자기가 편해지니깐
그치만  애들이랑 가려면 연석을 구해야하는데 이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근데 아까 vip좌석이 풀렸다고 해서 보니까 어찌하다보니 무려 4석을 연석으로 구했어요 애들 둘이랑 친구꺼까지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빅뱅이라면 남녀노소 다 좋아해서 콘서트 보러간다 해도 괜찬은데 왠지 지드래곤 혼자라니 아이돌에 열광하는  아줌마처럼 보일까 남편한테 말이 떨어지지 않네요
남편은  제가 빅뱅노래정도만 좋아하는줄 알지  가수들 좋아하고 이런지 몰라요
딸들에게도 콘서트 구경시켜주고 싶긴한데   
주책처럼 보이나요 제나이 41이에요

IP : 124.216.xxx.4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0 12:44 PM (59.15.xxx.240)

    빅뱅 보러 간다고 하고 애들 데려시면 아무 문제 없을듯 한데요? ^^

  • 2. 뭐 어때요
    '13.3.20 12:44 PM (116.32.xxx.101)

    지금 이순간이 내게 남아있는 시간중 가장 젊을때니 눈치보지말고 즐기세요 ^^

  • 3. 별이별이
    '13.3.20 12:46 PM (112.171.xxx.140)

    좋아하는거 할수 있음 멋진 삶 이지요

    즐기세요 맘껏 제것 까지 덤으로 ^^

  • 4. ....
    '13.3.20 12:46 PM (124.216.xxx.41)

    남편은 당연히 가라고 할 사람인데요 왠지 챙피해서...ㅠㅠ 이제 일코는 저멀리...티비에 빅뱅나와도 모른척 했고만

  • 5. 토코토코
    '13.3.20 12:47 PM (119.69.xxx.22)

    걍 당당하게 말하세요 ㅋㅋ 그리고 신나게 놀다오세요! 자리도 잘 구하셨네요! 신의 손이신듯!

  • 6. 애가 어리면
    '13.3.20 12:49 PM (14.52.xxx.59)

    지드래곤은 피하고 ㅠㅠ
    빅뱅콘에만 같이 가세요
    친구가 표 끊었는데 애데리고 가기 뭐하다고 둘러대심이 ...

  • 7. 50 아짐
    '13.3.20 12:50 PM (121.148.xxx.219)

    원글님 부럽기만 하네요.

    저도 뱅순이인지라,,

    아이고 맘껏 잘보고 오세요 아이들하고,,

  • 8. 뭐어때요
    '13.3.20 12:51 PM (121.190.xxx.178)

    저도 남편한테 말하고 다녔어요.ㅋㅋㅋ 애들 보여주러 간다하면 더 떳떳하겠네요. 근데 남편이 시댁식구들한테까지 떠들고 다니려고 하길래 좀 창피해서 입단속시켰죠.ㅎ

    지드래곤도 좋지만 빅뱅 컴백 언제해요..ㅠㅠ 국내활동 해봤자 너무 찔끔찔끔해서 목이 탑니다. 망할 양사장

  • 9. .....
    '13.3.20 12:54 PM (124.216.xxx.41)

    지드래곤 콘서트인데 지방에서부터 가는거니 좋아한다고 실토하는셈이 되죠
    애들이 초딩인데 아마 관객들중 가장 어리긴 할거예요
    그전 콘서트에서 논란된 일이 있은건 아는데 아마 크게 지나가서 이번엔 별일 없을것 같긴 한데..
    빅뱅콘서트는 더 가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는 잡기 어려웠답니다

  • 10. 가세요~!!!!!
    '13.3.20 12:56 PM (121.151.xxx.8)

    애들거까지 다 구하셨다면서요?
    뭘 망설이세요? 아이들하고 연합해서 남편한테 말하시고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

  • 11. ..
    '13.3.20 12:58 PM (223.62.xxx.63)

    나도 델구가...

  • 12. 님 넘 귀여우시다
    '13.3.20 1:00 PM (61.33.xxx.114)

    사실 님 처럼 살아야해요 너무 각박하게 살잖아요 굳이 누굴 좋아한다 말씀 하지 마시고 빅뱅 코써트 꼭 한번쯤은 가 보고 싶었다고 하시고 다녀오세요 님이 부럽삼 전 마음에 여유가 너무 없이 살다 보니..

  • 13. 지나모
    '13.3.20 1:01 PM (59.6.xxx.26)

    당당하게 말하심 되죠
    신나게 즐기고 오는 일만 남았네요

  • 14. 오오
    '13.3.20 1:01 PM (114.202.xxx.14)

    뭐가 걱정이시죠 ㅎㅎ 저흰 엄만 60에도 디제이디오씨 호텔 수영장에서 하는 콘서트도 가고 그러시는데 ㅎㅎ

  • 15. ...
    '13.3.20 1:03 PM (211.111.xxx.17)

    남편한테 빅뱅 빠순이라고 당당히 얘기하고 가셈

  • 16. dhk
    '13.3.20 1:10 PM (124.49.xxx.162)

    부러워요 같이 갈 학생이 없어서 갈 엄두도 못내는데..멋져요 갔다 오셔서 후기 올려주세요~~

  • 17. ....
    '13.3.20 1:13 PM (124.216.xxx.41)

    와우!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당당히 가야겠군요 애들이 좋아해주면 좋겠는데 애들이랑 나란히 앉아서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티켓팅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엄청 어렵거든요
    어제 남편이 공돈 생겼다고 명품 사랬는데 명품도 싫고 별로 사고 싶은 것도 없는거예요
    그돈으로 콘서트 가겠다고 해야겠어요

  • 18. 부럽네요
    '13.3.20 1:23 PM (211.227.xxx.238)

    신나게 놀고 오세요. 나이가 뭔 상관입니까. 콘서트 장내에서 더 주책스럽게ㅋ 노세요.
    아이컨택도 해보시고ㅎㅎ

  • 19. 지디야 보고싶다
    '13.3.20 1:24 PM (59.28.xxx.165)

    넘 부러워요~ 좋으시겠다.
    당연히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남편분이 지디 팬인거 모르세요? ...그렇다면 왜 모르실까나??@@
    전 지용이 광팬인거 남편이 너무 잘알기에 콘서트 소식등 막 알려줘요 ㅋㅋ
    제나이 올해 48이예요.
    꼭 ~ 다녀오세요. ^^

  • 20. aㄷㄷ
    '13.3.20 1:35 PM (39.115.xxx.226)

    지디 콘서트 티켓 구하기 힘드셨을터인데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신나게 소리도 지르고 스트레스도 풀고-

    갑자기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이순재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버나드쇼의 묘비명에 쓰여진 말이래요^^ 즐기세요

  • 21. ................
    '13.3.20 1:35 PM (39.117.xxx.6)

    콘서트,,넘 좋죠,,부럽삼,,,

  • 22. 저도
    '13.3.20 1:49 PM (119.70.xxx.35) - 삭제된댓글

    인지도 별로 없는 가수 좋아해본적 있어서 콘서트 다녀온적 있어요..
    처음엔 남편이 으잉??? 하는 표정을 보였는데
    적극 다녀오라고 하더라구요..스트레스 풀라고
    남들보다는 남편이 더 말하기가 편하지않나요..?
    당당하게 말하고 다녀오세요~

  • 23. 윗글이어서
    '13.3.20 1:52 PM (119.70.xxx.35) - 삭제된댓글

    가끔씩 저에게 남편이 물어요

    갸는 잘있냐고 ㅋㅋㅋㅋㅋ

  • 24. 나는 나
    '13.3.20 10:48 PM (119.64.xxx.204)

    애들이 몇살인가요? 전에 티켓이 생겨서 다녀온적 있는데 좀 야해요.

  • 25. 놀부
    '13.3.21 3:27 AM (117.111.xxx.34)

    저는 투피엠 좋아해서 남편까지 팬클럽 가입시켜놓고
    임신중에도 콘서트 다녔어요ㅎㅎ

  • 26. 어느새오십
    '13.3.21 6:35 AM (218.150.xxx.165)

    마음은 아직 중고생~ 나름신세대~ 빅뱅 이름은 들어봤지만 지드래곤은 뭐인지 사람이름인가요?~ 집에 tv가없어서 요즘 연예인들 잘 몰 라요

  • 27. ...
    '13.3.21 7:03 AM (175.118.xxx.84)

    콘서트서 이상한 퍼포먼스 했다던 지 지지지
    애들 나이가 걸리네요.

  • 28. 내사랑연희
    '13.3.21 10:13 AM (61.73.xxx.248)

    저 작년에 동방콘서트 갔다왔는데요. 해피페밀리라고 따로 가족석을 팔아서 편했어요. 우리딸 2명과 갔는데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 자리도 완전 코앞...ㅎㅎㅎ
    그리고 나이는 별 상관없어요.ㅋㅋㅋ 패밀리석에 보니 다들 나같은 아짐들...참고로 전 45..
    당당하게 즐기세용~~~~

  • 29. 파사현정
    '13.3.21 10:14 AM (203.251.xxx.119)

    귀여워 하실듯.
    애들 데리고 하면 될듯

  • 30. ㅋㅋㅋ
    '13.3.21 10:31 AM (210.121.xxx.14)

    ㅋㅋㅋㅋㅋㅋㅋㅋ

  • 31. 저도가요
    '13.3.21 12:26 PM (106.242.xxx.210)

    저는 나이 더 많은데요 ㅠㅠ 그래도 가요 전 7살짜리 남자조카가 지디 너무 좋아라하는데
    너무 어려서 못데리고 가네요. 표도 이틀거 다 구해서 너무 신납니다!! 스탠딩은
    몸을 생각해서 ㅠ 절대 못가구요 2층 좌석으로 가네요 이번 콘은 월드투어라서 무대가
    더 웅장하고 신경많이 썼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459 위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차...뭐가 있나요? 4 아파 2013/03/21 786
232458 저처럼 운전하기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6 귀찮음 2013/03/21 1,304
232457 쌍커풀 할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6 병원 2013/03/21 1,639
232456 마트에 파는 달달..저렴한 와인 추천부탁드려요! 20 아롱 2013/03/21 2,626
232455 이 싸람들이.. 저 왼쪽에 제가 최근에 산거 검색한거.. 다 보.. 9 ... 2013/03/21 2,558
232454 중학생인데 수학학원 안보내시는 분 8 걱정맘 2013/03/21 1,536
232453 기분좋은날에 나온 성형부작용 병원 어디인가요? 4 .. 2013/03/21 6,108
232452 외국인들 이용하는 사이트가 있나요? 질문 2013/03/21 370
232451 화끈한 근현대사 강의 3 매력 2013/03/21 746
232450 악어백은 얼마쯤 하나요? 7 ㅇㅎ 2013/03/21 2,635
232449 생기있고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 1 ........ 2013/03/21 588
232448 회원장터... 1 프렌치카페2.. 2013/03/21 846
232447 “새정부 고위 인사도 별장에서 성접대 받았다“ 9 세우실 2013/03/21 1,657
232446 510등산화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요 3 등산화 2013/03/21 1,580
232445 당귀물 미스트처럼 뿌려도 될까요? 4 wingk3.. 2013/03/21 2,288
232444 너무 작아요 2 고3 딸아이.. 2013/03/21 981
232443 실비 보험 들려고 하는데 왜이리 금액이 높은지... 13 실비 2013/03/21 1,702
232442 아너스 물걸레청소기 저렴하게 구매할수있는곳 8 어딘지요? .. 2013/03/21 1,536
232441 과외비 밀리는 학부모님.. 어째요.. ㅜ,ㅜ 8 과외 2013/03/21 5,463
232440 양파볶음 칼로리가 높은 편인가요? 2 궁금 2013/03/21 15,204
232439 맥쿼리, “서울 지하철9호선 사업철수 검토하고 있다“ 7 세우실 2013/03/21 1,458
232438 고1과외선생님이 그만두겠다고 전화가 왔네요. 8 허무하다 2013/03/21 2,319
232437 저렴이 화장품 중에 계속 쓰시는 것 있나요?그리고 추천도 좀 48 저렴이 2013/03/21 6,365
232436 중학생 몇시에 자나요? 5 궁금 2013/03/21 1,267
232435 김성주 집이 어디인가요? 2 맘에들어서요.. 2013/03/21 1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