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타일과 내용(김X경 강사의 발언)

...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3-03-20 12:39:25
스타일 과 내용  :
수정  (군더더기 뺏음, 덕택에 정작 핵심은  스타일과  내용을 분리 하는 사고방식 인데..
  글이 뿌리는 사라지고 가지만 남았음. )

이 글을 쓰게되는 동기는 다음의 댓글 입니다.

>> 그냥 나도 인문학책 많이 읽었는데 그게 압축된것이 자기개발서다
>> 그러니 자기 개발서 읽어라 이런 취지같은데
>> 논리가 없는 상태네요.

굉장히 중요한 말이고 날카로운 지적인데  댓글에 파묻혀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써보았읍니다.

각설하고  지금부터  김x경 강사의  외모,말투 , 경력 같은  외형(style) 을 배제하고
그 말썽의 발단이 된 발언내용, 즉 conten 에만 집중 해 봅시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삶(인생) = 과학/공학 으로 비유 해 보면

1)
어떤 청년이 말합니다.

재대로의 (전문적이고 다양하고 풍부한) 과학/공학 지식 을 싾기 위하여
과학개론 이나 과학공부 잘하는방법 (따위의 얄팍한 )책 보다
수많은 전문과학서적 들을 읽읍니다.

여기에 대한 강사의 발언 입니다.
수많은 과학 전문서적들 을 압축한 것이 과학개론, 과학공부 잘하는방법 이다.
...(생략)
시건방 떨고 있어

이게 말이 됩니까 ?
과학공부 잘하는방법  책 = 수많은 과학전문서적들 을 압축/집대성 한것

따라서 제대로의 풍부하고 예리한 과학적지식/안목을 가지려면
과학공부 잘하는법-책 을 읽어야 한다...

이런걸 궤변 이라고 합니다, 조중동이 잘 사용하는 수법

2)
각종 전문과학서적들을 읽기전에 이것을 분명히 참고 하라고는 할수 있겠지요.
따라서 이제 천번을 양보해도  이렇게 말해야 하는 겁니다.

아  물론 그게 좋겠지만 (당연히 정석은 당신이 말한것이 맞지만).
이런 방법도  한번 생각 해 볼수 있다.
당신말이 정석이다(major)  하지만 내 방법도 전혀 틀린건 아니다(minor)
 그런데 이렇게 말합니다.
시건방 떨고 있어 (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게 -> 니가 틀린거야..)

제대로의 정신을 가지고 있고 제대로 말한 청년이 병신이 됩니다.
마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듯이 말 입니다.

누가 제대로 모르고있고  누가 시건방을 떨고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

3)
저 발언 내용을 찬찬히 분석해 보면
모르고 저랬다면 정말 무식 하고 천박 한 것이고 .
알고도 저랬다면 정말 비열 한 겁니다.

비열한 것인지, 무식 ,천박 한것 인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요.

하지만 김x경 강사의 이 발언을 어이없어 하거나 비난 하는것을 두고
터무니없는 비난 이라든가, 열폭 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궤변조차 분간 못하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너무 조중동만 보아서 궤변에 프레임이 굳어진겁니까 ?
물론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인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4)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정립 되어있지 않다면)
적어도 비판 하는사람들을 함부로 비난하면 안되는 겁니다.

이런류의 사람들이 출세하고 득세하고 설치는 나라 나 기업, 조직.
이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하십니까 ?
자라나는 학생들이 무얼보고 배울겁니까 ?

솔직히 방송에서  처음 접하고   개인적인  생각도 별로였지만  ,
별 관심없엇는데
우연히 그날  그  방송을  보고  이 발언과  그 청년이 무안 당하는것에 분노를 느꼈읍니다.
IP : 118.38.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3.3.20 12:46 PM (114.203.xxx.146)

    띄어쓰기를 정말 이상하게 하시네요. 어간과 어미를 죄다 분리해 놓으셨어요.
    그리고 ~읍니다 는 좀 너무하지 않나요? 글내용으로 보아서는 연세 많으신 분도 아닌 듯 한데요.


    내용만 가지고 반론 펼치지 않고 형식에 딴지 걸어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 심하세요.

  • 2. 전 공감
    '13.3.20 12:53 PM (175.223.xxx.169)

    오마이갓
    첫댓글이 형식에 딴지거는 사람이라니ㅋㅋㅋㅋ
    원글님 박복ㅠㅠ

    궤변이라는 지적에 동의해요.
    김미경이 "자기계발서도 그 나름의 미덕이 있는거니까 무시하지 말고 도움받을 사람들은 도움을 받자"
    이런 식의 주장을 했으면 이렇게 안까였을텐데 말이죠.
    원글님 지적대로 조중동스러운 어법을 구사하는 여자에요.
    근데 이걸 웬만큼 논리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캐치를 못하니깐 대중에겐 먹힌다는게 함정...

  • 3. ㄹㄹ
    '13.3.20 12:55 PM (121.162.xxx.46)

    '-읍니다' 는 1989년부터 안쓰고 있어요. 지금은 2013년이고요.

  • 4. 전 공감
    '13.3.20 12:55 PM (175.223.xxx.169)

    읭?
    두번째 댓글도 왜 저래요?
    ㅋㅋㅋㅋㅋㅋ

  • 5. ...
    '13.3.20 1:21 PM (118.38.xxx.94)

    제 pc 에서는 단락이 조금 크게 나타날뿐
    별 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읍니다.

    짧은시간 에 한개 작성 하려다 보니
    내용을 찰지게 다듬지는 못한것같고.
    쩝 이만 퇴장 합니다.

  • 6. ..
    '13.3.20 10:25 PM (114.203.xxx.146)

    원글님, 읍니다--->습니다 로 바뀐지 25년 됐어요.

  • 7. ...
    '13.3.22 8:06 PM (118.38.xxx.94)

    25년, 쩝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217 '최고다이순신'의 이미숙씨 집 거실 소파가 맘에 꽂히네요 4 가구 2013/04/24 4,249
244216 초등교사 생활부장으로서 묻습니다. 37 초등교사 2013/04/24 5,511
244215 화장한얼굴과 맨얼굴의 차이가 큰 분들.. 11 화장 2013/04/24 4,568
244214 효과있는거 같아요... 1 2013/04/24 712
244213 어느 유치원 교사의 글 11 착한처자 2013/04/24 3,493
244212 남편친구가 너무 얄미워요 - 내가 속이 좁은걸까? 21 흥~!! 2013/04/24 4,460
244211 엘시스테인 드셔보신분? 2 ㅇㅇㅇㅇ 2013/04/24 5,014
244210 경찰, '국정원 수사 축소' 해명도 거짓 1 세우실 2013/04/24 331
244209 30대 후반 여성분에게 할 선물.. 뭐가 있을까요? 11 .. 2013/04/24 1,607
244208 직장의 신 어제 7회 무료로 볼 수 있는 곳 1 있을까요? 2013/04/24 679
244207 탑배우커플의 최고는 누굴가요? 8 ..... 2013/04/24 2,455
244206 수지 연기력 수준 5 항기 2013/04/24 2,072
244205 생표고 간단요리법 부탁드립니당 14 생표고 2013/04/24 9,198
244204 조용필 대구공연 오늘 2시 티켓오픈.. 빛의 속도로 좌석 없어지.. 6 2013/04/24 1,382
244203 대기업생산직은 정년보장되는데 ᆞᆞ 2 2013/04/24 5,256
244202 남대문에서 어머니 선글라스 살 계획입니다~ 3 아지아지 2013/04/24 1,675
244201 막둥이 학부모 공개수업 갔는데 ~~ 1 ㅠㅠ 2013/04/24 1,639
244200 효소로 3일을 단식중인데요..살이... 10 에효 2013/04/24 3,611
244199 b형 간염 예방 접종비 3만원인가요? 4 노항체 2013/04/24 2,102
244198 체력인가 정신력인가 3 ... 2013/04/24 1,020
244197 쇼핑몰 안*앤블*에서 옷 구입해보신 분들 계신지요, 9 가디건 2013/04/24 3,210
244196 어버이날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soojin.. 2013/04/24 588
244195 동생이 케나다에서 들어오는데... 2 ?? 2013/04/24 880
244194 사무실서 돈 받다 들킨 공무원 '줄행랑' 세우실 2013/04/24 556
244193 외국남자친구와 결혼하려고 하는데요 3 You 2013/04/24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