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포장 뜯어서 미리 드시는 분들요..
1. 당연히
'13.3.20 11:16 AM (39.7.xxx.113)잘못된 행동이죠...ㅉㅉ
2. ..
'13.3.20 11:17 AM (1.233.xxx.2)저두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얼른 계산하고 먹음 될텐데..
3. ...
'13.3.20 11:19 AM (125.177.xxx.54)저도 안 그래요..
제 아이에게도 계산 후 먹는 거라고 가르치구요.4. 음
'13.3.20 11:20 AM (1.231.xxx.161)계산이 안된 제품을 미리 뜯어 서 먹는건 도둑이죠..
아무리 계산할것이라고 하지만.
먹는 당시에는 안된거잖아요.5. 무식...
'13.3.20 11:22 AM (211.179.xxx.245)둘째 조카가(6살) 계산도 하기전에 먹고 싶다고 하니
큰조카가(9살) 동생한테 하는말
이거 삐~ (가격찍을때 나는 소리 말하는듯) 하고 먹어야 되는거야~
애보다 못한 어른들...ㅉㅉㅉㅉㅉ6. ..
'13.3.20 11:22 AM (175.127.xxx.244)판매사원들도 여기저기 많은데 너무 급한 일이라면
적어도 양해를 구하거나
아님 미리계산하고 먹어야 한다고 봐요7. 식당도 아니고
'13.3.20 11:23 AM (211.63.xxx.199)마트인데 당연히 계산을 해야 내것이죠.
참 이런 기본이 안된 사람들 짜증나요.8. 그러게요...
'13.3.20 11:24 AM (211.201.xxx.173)그렇게 먹고 마시고 계산 안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거 그렇게 먹고 싶으면 먼저 계산을 하고 먹든가 왜 그러는지...
대여섯살짜리 아이도 먹고 싶다고 조르다가도 계산하고 먹어야 한다고
얘기하면 알아듣고 기다릴 줄 알아요. 그렇게 본능 조절이 안되는지..9. 이때쯤
'13.3.20 11:26 AM (39.7.xxx.113)반대의견 나올때 됐는데요^^
뭔 상관이냐구...,
패턴같아요
그런 기본 없는 사람들은 쭉 그대로 살더라구요..10. 고백
'13.3.20 11:31 AM (119.69.xxx.22)고백하자면, 동생이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뜯어먹고는 했습니다.
자폐에 발달 장애죠.
그 무렵은 많이 불안한 시기 였기 때문에 조용히 쇼핑을 마치기 위해서는 그냥 뜯어줬습니다.
순간적인 훈육으로 안돼!하고 혼내는건 안통하거든요..
다만, 우리들도 어렸고 집에 혼자 두고 나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 었기 때문에..
하지만 계산을 안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잘못된 행동이지만 아이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모른 척 해주세요.
지금은 동생도 나이가 먹어 그러지 않습니다^^11. ........
'13.3.20 11:32 AM (219.249.xxx.63)도둑질이죠~
딱 그 순간에는 말이예요
막말로 당뇨가 있어서 당장 당 흡수 아니면 쓰러지겠다도 아니고 옆에 정수기가 있는데도 목마르다는 이유로
내 것도 아닌데 계산하기전에 뜯어서 먹는 행위는
도둑질이죠~ 도둑뇬이구요~
상식적이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살다 보니 아~ 그게 용납이 되나부다 해서 쉽게 물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암튼
제 눈에는 그 순간은 도둑질이예요
물론 그대로 갖고 가서 계산하면 그때부터는 자기 물건이니 마시든 버리든 누구 줘 버리든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12. 고백
'13.3.20 11:32 AM (119.69.xxx.22)이 경우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의 경워 겉모습으로는 전혀 자폐 티가 나지 않고 고개를 흔든다고나 음~~ 하고 의미없는 소릴 낸다거나 하는 것으로 티가 나기 때문에.... 아마 다른 애들도 그런 애들도 있을 거예요..13. ....
'13.3.20 11:33 AM (211.179.xxx.245)장애로 인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마트 직원한테 말하고 뜯는게 맞다고 보는데요14. 고백
'13.3.20 11:35 AM (119.69.xxx.22)마트 직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신선 코너에는 많이 있지만..)
뜯어주기도 전에 갖고 뜯어버리곤 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이 몰리기라도 하면 왜 데리고 나왔냐는 말부터, 아이가 울고 뛰기 시작하면 정말 민폐이고, 그 여파가 가족들에게는 한참을 가기 때문에 그랬습니다.15. 아이한테
'13.3.20 11:36 AM (203.142.xxx.231)뜯어서 먹이는 분도 봤네요. 그 껍질 가지고 계산을 하려니..했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16. 지인
'13.3.20 11:43 AM (1.252.xxx.34)처음에(몇 년 전) 마트에 같이 갔던 지인이 그러는 것 보고 일종의 충격(?)을 받았어요.
생각도 못해본 일이고 평소에 괜한 의심 받는 것 질색이라 마트에서 주머니나 가방 속 전화기 꺼낼 일 생겨도 점원 있는 데서 꺼내는 성격인데 아이가 목마르다고, 자기가 목마르다고 음료 따서 벌컥벌컥 먹는 지인 모습 보니 놀랍더라구요.
보기 좋지도 않았구요.
저도 아이 엄마지만 계산 안한 물건은 절대 개봉하거나 먹어선 안된다고 가르칩니다.
그 순간 못먹는다고 숨 넘어가는 것도 아니구요.
참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코스트코 같은 데서 아이 춥다고 판매용 의류며 이불, 인형 같은 것 덥썩 카트에 실어 실컷 입히다 마지막에 휙 던져놓고 가는 것도 진상이라 생각합니다.17. 름름이
'13.3.20 11:43 AM (99.242.xxx.145)아이가 판단하는데 문제가 좀 있는 경우면 주위에 보는 사람들이 다 이해하죠! 결혼 안 한 저도 그런 건... 따뜻하게 이해하겠어요. 성인이 그러고 있는 경우가 가끔있으니까요..
18. ㅇㅇ
'13.3.20 11:45 AM (118.44.xxx.118)점 네개님, 장애로 인한 어쩔수 없는 상황이 뭔지 아시나요?
아니면 겪어보셨나요?
어쩔수없는 상황이란건 계산대가 바로 옆에 있는게 아니기때문이라 어쩔수 없다는 거지
잠깐만 참을수 있는 상황이란 뜻이 아니거든요.
장애가 있는 사람은 몇초사이에 상상하기 힘든 일이 생겨날수 있기에
큰 일을 막고자 그리하는거랍니다.19. 름름이
'13.3.20 11:46 AM (99.242.xxx.145)더불어... 마트에서 물건 골랐다가 변심으로 아무 선반에나 음식물이고 야채고 놓고가는 사람들 얌체같아요 ㅠ 저같음... 제가 그거 치우는 점원이었다면 욕나올것 같아요, 치우다가.
20. 도둑
'13.3.20 1:01 PM (175.208.xxx.91)올가매장에서 두유 같으거 쥬스 같은거 마시고 봉지나 병을 다른 상품 사이에 살짝 끼워놓고 가버리는 사람도 봤어요.
21. ...
'13.3.20 4:24 PM (223.62.xxx.125)그래도 도둑이라는표현까지야... 저도 애기데리고 마트갈때 그런적있긴한데. 나중에 계산 다 할건데... 그래도 꼭 먼저먹이면 안되는건가요? 과자먹겠다고 징징대는 애 보더니, 점원분도. 나중에 계산하시고 지금 먼저주세요. 이런적도있는데 ㅠㅠ 제가 도둑질 하고다닌거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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